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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곤충이 시흥시에 모인다.시는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월곶어울림센터에서 벅스리움과 함께하는 '세계곤충탐험'을 개최한다.아마존의 천하장사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곤충계의 싸움꾼 '키론 장수풍뎅이', 꽃보다 아름다운 '꽃 사마귀', 무지갯빛 '뮤엘러리 사슴벌레' 등 아마존, 보르네오, 콩고분지 등 다양한 열대우림 속 곤충을...
김성규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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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곤충이 시흥시에 모인다.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곤충인 아마존의 천하장사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곤충계의 싸움꾼 '키론 장수풍뎅이', 위장의 귀재 '나뭇잎 대벌레', 꽃보다 아름다운 '꽃 사마귀', 무지갯빛 '뮤엘러리 사슴벌레', 소똥 경단을 굴리는 '소똥구리' 등 아마존, 보르네오, 콩고분지 등 다양한 열대우림 속...
김성규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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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군포문화재단이 특별 기획공연을 마련했다.16일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25일 김창완 밴드, 3월 연극 아트 등 공연 준비17일 재단에 따르면 2013년 2월 창립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재단은 그동안 사랑해준 시민들을 위해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3 카운터테너 콘서트', '김창완밴드 ...
신창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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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 피해자들이 정부에 피해보상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입 닫은 정부에 선감학원 피해자들만 애가 타고 있다. 선감학원 피해자들은 지난달 말 국가와 경기도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진실화해과거사위원회(이하 진화위)는 안산 선감학원이 폐원한 지 40년 만에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이어 과거사정리법에 따...
경인일보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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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 피해자들이 공식 인정과 사과를 요구하며 국가와 경기도를 상대로 소송(2022년 12월30일자 1면 보도=선감학원 피해자 '국가 소송')에 나섰지만, 정부는 입을 굳게 닫은 채 이들을 외면하고 있다. 더욱이 진실화해과거사위원회(이하 진화위)가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을 결정하고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경기도에 공식 사...
신현정;명종원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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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경기도가 도내 거주하는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피해자들에게 500만원의 위로금 등 생활 지원에 나선다. 과거 관선 도지사 시절 행해진 국가폭력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도지사 자격으로 공식 사과한 데(2022년10월 20일자 1면보도=김동연 경기도지사, 선감묘역에 국화꽃) 따른 후속 조치다.도는 도내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피해자들에...
명종원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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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아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선감학원에 끌려와 폭력과 인권유린을 당한 선감학원 피해자(12월22일자 1면 보도=[선감학원 특별기획 PART3·(3·끝)] 아직도 피해자가 아닌 부랑아로 보는걸까… "이제는 무섭다")들이 정부에 공식 인정과 사과를 요구하며 국가와 경기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는 29...
공지영;고건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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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제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지난 10월20일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사건 진실규명 결정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선감학원에 수용됐던 원생들이 국가폭력의 피해자임을 분명히 했다. 일평생을 부랑아로 낙인찍히고, 불행한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온 피해자들이 그토록 바라던 결과였다. '이제는 달라지겠구나' 기대했던 피해...
특별취재팀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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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68) 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 회장은 최근 제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가 내놓은 진실규명 결과를 두고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작점"이라고 평가했다. 진화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당시 관선 체제였던 경기도를 비롯, 국가기관이 위법한 방식으로 부랑아를 단속했고, 선감도에 아동을 가둔 채 강제노역을 시키는 등 아동...
특별취재팀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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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우리는 선감학원 친구(원생)들이 부랑아가 아니란 걸 알고 있었어요. 선감도 토박이 최병호(67)씨는 1963년 5월 선감국민학교 2학년이었던 그때, 선감학원에 수용됐던 김영배(68)씨를 처음 만났다. 영배씨는 당시 3학년으로, 선후배 사이였지만 병호씨는 영배씨를 수업도 같이 듣고 축구도 같이 하는 '친구'로 기억했다.어린 시절이었던 만큼 이름보...
특별취재팀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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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선감학원에서 벌어진 일들을 그때도, 지금도 모두 알고 있다. 그 섬에서 함께 자라면서 모두의 마음 속에 또렷이 남아있다. 그렇기에 영배씨의 친구인 병호씨는 7년 전, 선감18동 통장을 하면서 선감학원 진상 규명을 위해 활동했다. 그리고 30년 만에 영배씨를 다시 만났고 단번에 친구임을 알아봤다.병호씨와 윤기씨는 선감학원 피해 진상이 반드시 규명돼야...
특별취재팀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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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안에 숨어있던 선감학원의 이야기가 세상 밖에 나온 것은 목격자의 용기 덕이다. 선감학원 부원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선감도에 왔던 일본인 이하라 히로미츠가 눈감아야 했던 유년의 기억을 끄집어낸 덕분에 일제 당시, 억울했던 선감 소년들의 삶이 세상에 알려졌다.그러나 그의 용기가 무색하게, 그것이 끝이었다. 광복을 맞고 대한민국, 그리고 경기도가 선감학원을 ...
특별취재팀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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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60여년 전 수면 위로 올라온 진실이었다. 우리는 알고 있었다. 가까운 서쪽 바다 선감도라는 섬, 그 곳에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어린 소년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 그 곳에서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배우지도 못한 채 하루 10시간씩 어른도 감당키 어려운 노역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알고 있는 것을 눈감았다면, 그건 무관심이다. 무관심이 부...
특별취재팀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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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약속한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이 '반쪽짜리' 대책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기도민'으로 지원대상을 한정(11월 7일자 1면 보도="선감학원 피해자 지원 환영… 경기도 거주 한정은 아쉬워")해 피해자 상당수가 지원받지 못하면서다. 이에 피해자들은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도와 도의회는 확대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
신현정;고건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