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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은 폭발이나 화생방 상황에 대비해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과 '화생방신속대응팀'을 출동시키고 있다. 경찰에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사단 산하의 각 부대 5분 대기조가 출동해 현장을 통제한다. 이후 폭발물, 화학물질, 방사능 등 여부를 파악한 뒤 이상이 없으면 잔해물을 수거해 소각하고 있다. 17사단은 이날 대남 확성기 공격, 미사일 도발 등 최근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
변민철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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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장고조 속 '안보의 섬' 연평도 가보니… 주민들 "오히려 육지에서 더 걱정해""수십년간 아무것도 안바뀌어" 푸념도로 폭파·오물 풍선… 접경 안전 우려유정복 시장 방문 생업환경 보장 약속"연평도에서만 35년 넘게 지내다 보니 이제는 불안감도 무뎌진 듯해요. 급격히 남북 관계가 악화하거나 북한이 포를 쏘는 등 위협이 있을 때마다 반나절, 혹...
김희연;송윤지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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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학습 지속 어려운 '고려인 한국어 교실' 안산고려인문화센터 수업 못 들어어른들은 일터에… 아동청소년뿐저임·파견 비중 높아 참여 어려워1학기 성인반 수료자 절반도 안돼"10월9일은 무슨 날일까요?"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오후 4시30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의 한 교실에서는 한국어 수업이 한창이었다. 교실 안을...
김준석;마주영;김태강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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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길이 늘었다는 게 현지 관계자의 설명이다.문화유산 등재 이후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인 현장이지만, 국내에서 제기된 반발이자 일본이 후속 조치로 약속한 '강제동원'의 역사적 흔적은 ... 1940년부터 1945년까지 도유갱도에서 일한 한반도 출신 노동자는 1천500명이 넘는다. → 3면([현장르포] '강제' 빠진 노역… 사도광산 박물관 전시실에 '눈가리고 아웅') 일본 니가타현/고건기자 ...
고건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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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 일본 니가타현/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2일 찾은 일본 나가타현의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사도광산으로부터 2km 떨어져 있다. 일본은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현장에 설명하고 전시하라'는 유네스코의 권고에 따라 이곳에 한국인 강제동원 노동자 관련 기록을 전시하고 있다. 3층의 관련 기록이 있는 패널을 관람객이 가리키고 있다. 2024.10.2 일본 니가타현/고건기자 ...
고건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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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7일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되면서 8월 한달 간 6천명이 방문할 정도로 발길이 늘었다는 게 현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화유산 등재 이후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인 현장이지만, 국내에서 제기된 반발이자 일본이 후속 조치로 약속한 '강제동원(強制動員)'의 역사적 흔적은 광산 내부에서 찾기 어려웠다. 광산 입구, 소다유(宗太夫)와 도유(道遊 )등 두갈래로 ...
고건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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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같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인 19일, 그간 쌓여있던 생활폐기물들이 처리장으로 밀려들었다. 현장에는 연휴 기간 중 배출된 생활폐기물이 모여 넘쳐흘러 쏟아지고 있었다. 이날 오전 성남시 재활용선별장에는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노란색 수집차량이 쉬지 않고 들어왔다. 해당 차량들에는 아파트 단지와 골목에서 거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폐비닐 등의 ...
한규준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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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0시께 경기남부경찰청 별관 옥상. 경찰의 7인승 헬기(벨)가 '부우웅~' 돌풍 소리와 함께 공중으로 이륙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이날 경기남부청은 벨을 포함한 헬기 2대, 순찰차(암행 3대 포함) 18대 등을 차량 정체가 극심한 경부·영동고속도로와 인근 상공에 띄웠다.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안성분기점 쪽으로 이...
조수현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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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시설 장기방치 안전위협 세입자 요구에도 관리업체는 손놔건물 외벽·내부 등 안전진단 필요특별법 개정, 지원 전환점 여부 주목"지난해부터 건물 외벽이 여러 차례 무너져 내렸는데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게 천만다행입니다. 장마철이 지났는데도 집 내부와 복도에 어디서 생긴지 모르는 물이 지금까지 떨어지고 있어요."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빌라에서 만난 강민석...
백효은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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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과 학생들이 있는 이곳에, 그것도 마을 입구에 출소자 갱생보호시설이라니 그것 만큼은 절대 안 됩니다." 최근 찾은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4리 마을. 전형적인 농촌 전원 마을이 도로마다 '갱생보호시설(이하 갱생시설) 건립 추진 반대' 현수막(9월4일자 8면 보도)으로 뒤덮였다. 경춘국도변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마을 입구부터 출소자 갱생시설이 들어...
이종우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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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 진료 제한' 첫날 매주 목요일 중증 응급환자만 수용일 평균 110~120명 방문객 찾던 곳사전 예고에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다급히 찾아왔지만 발길 돌리기도아주대병원 응급실이 한시적 진료 제한을 실시한 첫날, 사전 예고에 따라 응급환자들의 발길이 끊겨 이곳 일대는 여느 때와 달리 한산한 분위기였다. 다만 다급한 마음에 응급실을 찾았음에도 중증환자가...
한규준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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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루원시티 주민들이 걸어서 30분이 걸리는 루원시티 상업3블록(오피스텔) 통학구(8월21일자 1면 보도 = [현장르포] 루원시티 상업3구역 초등생 등굣길, 아침마다 고난의 1㎞ '천근만근 책가방') 재설정과 함께 관계당국의 새로운 학교용지 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루원시티정상화추진위원회는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
조경욱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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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자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렸다. 이달 초 발생한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인천소방본부가 지난 12일부터 진행 중인 공동주택 스프링클러 점검 현장에 이날 동행했다. 검단소방서 소방관들은 긴 막대 모양의 '열연기 감지기 테스터'로 감지기에 열을 가한 뒤 '유수검지장치실'에 있는 스프링클러의 '준비작동식' 밸브가 제대로 열리는지를 ...
백효은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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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예방·피난대책 부실 비상구엔 적치물·기한 임박 소화기스프링클러 없고 완강기 무용지물"저렴해 저소득층은 선택권 없어"27일 찾은 수원시의 한 오래된 모텔. 건물 3층의 좁은 복도 끝 초록색 비상구 전등 아래엔 두 개의 문이 나란히 있었지만, 어느 문이 비상구인지 표시돼 있지 않았다. 둘 중 하나의 문 손잡이를 잡아 아무리 돌려봐도 꽉 잠겨있을 뿐 열...
김지원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