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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렸다.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본 월미도와 영종도, 육지부 구릉의 모습이 잘 묘사돼 있다. 이때는 해주에서 강화로 가는 작은 증기선도 있었다는 사실이 이 책에서 드러난다.
인천항 개항 이후 인천에 진출한 일본인들이 1933년에 펴낸 '인천부사'에도 인천과 용산 간 항로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강화도는 중요 거점이면서 위험 코스로 등장한다. 세창양행 선박 ...
정진오,김종호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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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도시 벗고 부자도시 기반 마련
문학산 정상 개방·개항창조도시…
가치재창조 사업 '인천인' 긍지 UP
매립지 665만㎡ 이양 등 단계적 확보
70여 외투기업 유치·2만명 고용창출
市 미래위해 새정부와 힘모으기 당연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진행된 ...
이현준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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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어나면서 업계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평택항만공사는 홍콩과 베트남 등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 운행 항로를 잇따라 개설해 지난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10.2%나 증가, 개항 이후 사상 최대치인 62만3천TEU를 달성했다.
올해는 68만TEU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포트 세일즈 기간 동안 홍콩에서 인도로 이동해 관세청과 전자상거래 기업 ...
김종호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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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구도심을 상징하는 중구청 관내에는 고풍스러운 모습을 간직한 근대건축물이 유난히 많다. 송월동과 차이나타운, 관동에는 일본과 중국풍 건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C 후반 개항기 이후 외국과의 교역 중심지로 부상한 인천항 주변에 일본과 청나라 양식의 건물이 들어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세월이 흘러 100년을 훌쩍 넘어서면서 문화적 가치로 주목받는 ...
경인일보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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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 도시 인천, 진남포, 군산은 과거부터 해상 교류가 활발했다. 그중 인천이 핵심 기지였다. 이 같은 내용은 일본인 저널리스트 가세 와사부로(加瀨和三郞)가 1908년 5월 편찬한 '인천개항25년사'에 잘 나온다.
1890년대 후반 인천과 무역이 가장 활발한 곳은 진남포와 군산항이었다. 가세 와사부로는 이 책에서 “진남포에서 수입하는 것은 대개 인천항이 중재했던 것으로 보아 당시 ...
목동훈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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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피한 구도심에 소규모 정비방식을 도입하는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이를 인천지역 구도심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인천시 판단이다. 또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구간 주변 활성화 사업,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같은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에도 새 정부 정책을 활용할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와 LH는 '공공디벨로퍼 참여형 사업유형'을 구상하고,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형 ...
박경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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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을 대는 6개의 어용상점들로 조선시대 전국 상업의 중심역할을 하던 시전(市廛)의 대표적 존재들이었다.
조선 태종 때 정부가 직접 상가건물들을 축조해서 상인들에게 분양해주었는데 개항(1876년) 무렵의 육의전 위치는 다음과 같다고 기록돼 있다.
종각역에서 광화문 방향 종로대로 좌측에는 면포전(綿布廛, 무명)과 면주전(綿紬廛, 명주)이, 우측에는 선전(線廛, 비단)과 저포전(苧布廛, ...
경인일보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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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등을 거쳐 국가 귀속 대상 문화재 여부를 판가름하고 문화재 활용·보관 등 구체적 관리 방안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인천의선당지기는 화교들이 보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천 개항 이후 형성된 청국 거류지 내 화교의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의선당에 대해 입증할 수 있는 사료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향후 매장문화재법에 의거 관련 절차를 이행해 나갈 ...
김명래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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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중 홍순주 할아버지를 포함해 4명이 인천 경제사의 중요 축을 이루는 분야에서 일했다. 솜 공장과 정미소, 인삼 재배가 그것이다. 첫째와 둘째 형은 일제강점기에 개성에서 제물포 개항장으로 건너 와 직장을 구하고 인천을 생활의 터전으로 삼았다.
이는 당시 새로운 일자리가 넘쳐나던 인천에 개성과 같은 대도시의 젊은이들이 몰려들었음을 보여주는 귀한 사례이기도 하다.
할아버지의 ...
정진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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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적인 사연, 또 '집+α' 이후에 나타난 재미있는 풍경 등을 다시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전진삼(와이드AR발행인) 건축 비평가가 기획하고 '문화살롱 화요일'이 주최했다.
한편 옛 인천의 개항장 일대에 있는 '문화살롱 화요일'은 지난 2015년 '카페 花요일'로 문을 열었고 올 봄 지금의 이름으로 이름을 바꿨다. 문의 : 010-3475-7011
/김성호기자 ksh96@k...
김성호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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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화단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자, 한국 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중요한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이 화백은 신용석(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신용학(파리 건축대학 교수)·신용극(유로통상 대표·이성자기념사업회 회장) 등 3형제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성자 화백이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
김성호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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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 개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와도 해안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완화를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주변을 해양레저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인천항 내항은 개항장과 맞물린 도심 역사·문화 지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송도(해양문화·레저), 소래(해양생태체험), 영종도(국제해양관광), 강화도(역사·문화) 또한 각 주제에 맞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
김명호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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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리지 않았다. 인천시 중구가 지난달 30일 이른 아침 인근 동화마을의 주차장을 조성한다며 전격적으로 철거작업을 단행한 것이다.
비록 법적으로 보호받는 문화재는 아니라 하더라도 인천의 개항 초기 주요 산업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라는 게 이 건축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 중구는 인근 동화마을의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건축물을 ...
임성훈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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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리지 않았다. 인천시 중구가 지난달 30일 이른 아침 인근 동화마을의 주차장을 조성한다며 전격적으로 철거작업을 단행한 것이다.
비록 법적으로 보호받는 문화재는 아니라 하더라도 인천의 개항 초기 주요 산업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라는 게 이 건축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 중구는 인근 동화마을의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건축물을 ...
임성훈
20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