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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폭발 위험성 감지
“무작위 집적 등 안전관리 조사”
31명의 화재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참사' 이전에도 같은 공장에서 최소 4차례 화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리셀 공장에서 지난 2021년부터 참사 발생 이전까지 총 4차례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
조수현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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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3월 '2023년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여 “아시아가 기후 재해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남았다”라며 “홍수와 폭풍으로 인한 사상자와 경제적 손실이 가장 컸다”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우려한다. 기상청은 뜨거워진 바다로 인해 이번 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4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작년보다 더 강력한 호우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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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화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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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배(비례) 의원은 2일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에 대해 “불법파견 문제에 대한 정부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부의 소홀한 행정이 일터를 위험하게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노총비정규직연대회의(한비연)와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연평균 1천528건에 달하던 불법파견 ...
오수진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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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라스울' 사용
규정 지켰지만 큰 불 취약성 노출
“대형폭발 가능성땐 철재 사용을”
'재발 방지' 법·제도 정비 목소리
30여명의 화재 사상자를 낸 화성시 아리셀 공장에 스티로폼, 우레탄 소재 샌드위치 패널이 아닌 유리 섬유를 채워 만든 '글라스울 패널'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글라스울 패널 역시 이번처럼 대형 화재에 버티지 ...
조수현,김산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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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시 화재 참사 수습작업이 본격화되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이 서신면 전곡리의 일차전지(리튬) 제조업체인 아리셀에 대한 합동감식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 책임과 관련해 아리셀 대표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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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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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류 형편 어려운 외국인들
사망자 신원 확인도 더디게 진행
범정부 차원의 관리 필요성 제기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 쏠린눈
화재로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시 일차전지(리튬) 제조 공장에서 외국인 사망자들의 취업 자격이나 고용 형태 등을 두고 불법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타지에 남겨진 유족들에 대한 지원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
김산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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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치사 등 혐의 관계자 5명 입건
사고 이틀전 화재 발생 자체종결
각종 의혹에 경찰 수사 관심 쏠려
31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25일 경찰은 해당 업체인 아리셀 대표 등 관계자들을 입건하고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진상규명에 나섰다.
아리셀 측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
김준석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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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산 인체 치명적”
道, 보건환경硏과 정밀 모니터링
“파편도 튀고 연기도 나고 난리도 아니었죠.”
지난 24일 화재 발생으로 31명의 사상자가 나온 화성시 서신면의 리튬전지 공장 근처엔 여전히 주변 사람들의 불안 어린 눈빛이 보였다.
25일 오전 10시50분께 화재 현장에서 만난 인근 제조업체 대표 최모(54)씨는 전날을 회상했다. ...
김지원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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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인 것으로 파악돼 외국인 사망자가 다수일 것으로 추정된다. 공장 2층에 출입 계단 2개가 있지만, 사망자들이 미처 계단을 이용한 대피를 하지 못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데는 배터리 화재의 특성상 진화가 쉽지 않고, 폭발이 연쇄·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점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공장 관계자의 ...
조수현,김지원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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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이 법은 올해 1월27일부터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 만큼, 최소 2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리셀 공장도 대상이 된다. 아리셀의 상시 근로자 수는 5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도 전담수사 기구를 꾸린 뒤 조사에 나섰다. 관할 검찰청인 수원지검은 이날 “다수 ...
김준석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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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공장 화재를 포함해 2000년 이후부터 경기도에서 총 13건의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 화재는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상 사망자 5명 이상이 나온 화재를 뜻한다. → 표 참조
2001년 5월16일 밤 광주시 송정동에 위치한 기숙학원인 예지학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
황성규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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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인 것으로 파악돼 외국인 사망자가 다수일 것으로 추정된다. 공장 2층에 출입 계단 2개가 있지만, 사망자들이 미처 계단을 이용한 대피를 하지 못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데는 배터리 화재의 특성상 진화가 쉽지 않고, 폭발이 연쇄·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점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공장 관계자의 ...
조수현,김지원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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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규모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사고 수습을 위해 충남도 방문 등 이번 주 주요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조속한 진화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 화성시와 합동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
정의종,고건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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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북한군은 전선지역 일대 불모지 조성 및 지뢰 작업 중 여러 차례의 지뢰 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DMZ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DMZ 일부 지역에 건설 중인 방벽은 국경선 역할을 하는 장벽이라기보다는 ...
김태성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