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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했다. 없는 공간을 만들어 비집고 들어가는 게 일상인 출근 시간대였지만 공간 여유가 있어도 다음 열차를 대기하는 승객이 여럿 보였다.
군포시에서 영등포로 출근하는 박모(31)씨는 “이태원 참사 이후에 조심하게 된다. 회사에 지각할 수도 있지만 다음 열차를 타는 게 안전할 것 같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에 잇따른 열차 탈선 사고가 이어지면서 종전과는 다른 출근길 ...
김동한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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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우리나라 일반인들의 CPR 시행률이 다른 주요국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일반인 CPR 시행률은 2016년 16.8%에서 2017년 21.0%, ...
김성주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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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사전대비 허술, 조직 사상누각… 야, 정부 흔들려는 무책임”
민주 “경찰보다 윗선 책임… '잘 챙겨보라' 했으면 참사 막았을 것”
여야는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와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주체'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경찰의 책임 소재를 강조하며 야당이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
권순정,정의종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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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민 2447명 희생자 넋 기려
수원시도 같은 날까지 운영키로
경기도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을 9일까지 연장한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을 9일까지 연장했다. 도내 합동분향소는 도청 광교 신청사와 북부청사에 1곳씩 설치됐으며 총 8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날(6일) 오후 5시 ...
신현정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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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신항은 싱가포르가 204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항만 집적화 프로젝트 '투아스 메가 포트'(Tuas Mega Port)를 모델로 삼고 있다.
이날 김대영(민·비례) 의원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인천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조례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뿐 아니라 ...
박경호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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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출했다. 시의회는 이달 22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인천시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유 시장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천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3면
/박경호기자 ...
박경호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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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수사 방해된다는 억지 주장”
여 “사고수습 무관 과도한 정쟁”
김진표, 원내대표 합의점 실패
여야는 7일에도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추진을 놓고 설전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 필요성에 거듭 무게를 두면서 정부·여당을 몰아붙였고, 국민의힘은 야권이 정쟁으로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역공을 펼쳤다.
민주당 이재명 ...
김연태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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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본, 용산서장 등 입건
서울시·행안부 수사 확대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말로 다 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고 있는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참사 관련자들의 '문책성 인사'에 대한 언질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
정의종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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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수수색 영장 받아
SPC 계열사 근무여건 확인 나서
성범죄자 박병화 자택 인력 배치
경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비하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노규호 ... 7일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명예훼손 게시글 2건을 수사하고 있고, 인터넷상에 유포된 참사 당시 사진 55건 중 30건을 삭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은 현재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
배재흥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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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경찰 현장 뛸때 고위간부들은 '정치'
이태원 참사… 시민들 압사·경찰은 붕괴
정권 바뀔때마다 진땀 흘린 국방부 '녹초'
보수·진보 싸움 나라근간·제도 정치에 오염
기막힌 참사,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비극이다. 즐겁고 기뻐야 할 축제의 현장이 잠깐 사이에 ... 목숨들을 빼앗기는 죽음의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제2의 세월호라는 말이 있다. 겉만 보면 이태원 참사는 세월호 참사와 유사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필자에게 두 '사태'는 전혀 같지 않다. ...
방민호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