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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았다.
이 거리에서 25년째 닭갈비 가게를 운영하는 정지연씨는 “아시안게임 경기가 있던 날에는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선수들이 가게를 채웠다”며 “경기 관람객도 많아 한동안 매출이 늘고 먹자골목 전체가 활기를 띠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씨는 “현재는 인근 선학경기장 덕분에 발생하는 매출 상승 효과가 없다고 본다”고 했다.
카페를 운영하는 문미자씨는 “10년 동안 선학경기장에서 ...
경인일보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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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화폐의 효과성이 미미하다는 점,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된다는 점 등을 예산 삭감의 이유로 삼는다.
지역화폐의 효과성을 두고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대형마트에서 골목상권으로 소비를 이전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소비 전체를 활성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
매년 부정유통이 적발되고 있다는 것도 논란이 일어나는 지점이다.
경기도는 ...
이영지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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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선책 요구도
추석 전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의 통과 여부를 두고 국회에서 여야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 행태 변화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골목상권 상인들은 대체로 법안이 통과되면 시장의 매출 증가 요인이 늘어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일부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보다 실질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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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준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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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의 자연 속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자물쇠와 대형 하트 포토존과 '향나무 포토존'과 '골목길 포토존', 알록달록한 색상의 건물, 컬러 마카롱 의자 등 어디든 스마트 폰으로 '인생 숏'을 담을 수 있다.
골목골목이 이국적이다. 개성적인 '인생 숏'을 SNS에 올리려는 젊은이들의 ...
김대성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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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만9천494원이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비용(19만4천712원)이 대형 유통업체를 이용하는 비용(21만6천450원)보다 10%가량 적다고 발표했다.
수원의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과일, 떡, 고기 등 신선한 먹거리를 장만하는 것은 물론 대목을 맞은 상인과 소비자가 몰려 활력까지 얻을 수 있다.
수원지역 내 다양한 상권들은 알뜰한 소비를 돕는 ...
김지원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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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의 일이다. 같은 해 4월 통일호 폐지로 여객 운송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일영역 남동측으로 공릉천이 흐르는데 일영계곡과 유원지가 있던 공릉천은 관광객이 넘쳐 났다. 역으로 진입하는 골목으로 주택가가 들어서 있는데, 좁다란 1차로 주변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의 모양이 과거 이곳이 역세권이었다는 사실을 희미하게 짐작케 한다.
흥성했던 일영역의 과거는 역사 진입 전 발견할 ...
신지영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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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대표 상권인 일명 '인계박스' 골목에 연두색 안전(안심)부스가 서있다. 9월 4일 저녁, 문 열린 부스로 들어가 닫힘 버튼을 누르니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즉각 반응한다. “관제센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관제요원의 음성이 들린다. CCTV로 부스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는 관제요원의 안내를 받아 경찰이나 ...
강희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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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지 궁금했다. 1965년 중구 용동에서 출생한 유 대표는 성장기 대부분을 인천 신흥동에서 보냈다.
“일본식 건물이 많았죠. 비슷한 또래들과 골목길에서 뛰어놀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한 건 집 앞에 바로 보이던 목욕탕 굴뚝입니다. '처녀목욕탕'은 유명한 동네의 명물이었는데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아요.”
꼭 가보지 않아도 ...
김성호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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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를 빌려줬어요.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였던 셈이죠. 함께 인천환경영화제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인천문화재단 VJ로 뽑혀 한 달에 한 번씩 작품을 냈습니다. 이 시기 저의 첫 단편 다큐인 '골목놀이'와 '고잔갯벌'을 제작했고, 이 작품이 KBS '열린채널'에서 소개됐습니다.”
임 감독이 배다리 미니어처를 만들면서 인터뷰한 헌책방 주인들 이야기를 소재로 다큐 '숨은 지혜 찾기'를 ...
박경호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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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망하며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손색이 없도록 꾸며졌다.
제1관과 제2관을 연결하는 야외 동선은 한국의 전통 담벼락과 좁은 골목, 가느다란 냇물과 작은 다리가 배치돼 차분히 걸으면서 야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건물과 건물 사이에 한국의 전통 담벼락과 좁은 골목, 가느다란 물과 작은 다리를 배치, ...
김문기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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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고 답을 내놓는다. 본능적으로 선입견을 가지고 있으며 추측을 통해 답을 내놓는다. 그래서 잘 아는 길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늘 가던 골목에선 한 번도 아이가 튀어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런 뇌를 깨우는 것은 '새로운 것'이다. '새로운 것'은 뇌에 자극을 준다. 뇌는 일상적인 ...
하은호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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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면 신산리는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남면뿐 아니라 파주 적성까지 아우르는 서부지역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인근에는 군부대까지 있어 작은 마을이지만 당시 유동인구의 가늠자였던 다방이 골목마다 늘어서 있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카페거리가 형성된 셈이다.
서점도 2곳이나 돼 학생까지 들끓던 이곳에 사람의 발길이 뜸해지기 시작한 건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다. 이때부터 ...
최재훈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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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며 “추석을 맞이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장보기 장려를 위해 상품권 특별 할인을 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김순기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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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고 보온 박스에 담겨 배달 차량에 실린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8개 동에 배달하는 새빛돌봄 도시락은 2명의 배달 담당자가 직배송한다. 주로 저층 주거밀집지역 등이 많아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달리는 일은 예사다. 4~5층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도 수두룩하다. 그래도 배달 담당자는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따뜻한 도시락의 온기가 식기 전에 식사를 배달하겠다는 의지로 구슬땀을 ...
김준석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