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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가 적폐… 다당제 체제가 당론
제3지대 힘모으기 제안 실무협의중
정의당 심상정(사진) 대선 후보는 24일 “양당 체제를 강화하는 단일화는 '심상정 사전'에 절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심 후보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양당 체제 종식 그 자체가 시대정신, 양당 체제 자체가 적폐”라며 이같이 ...
김연태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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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조직과 박원순 그룹에서 떨어져 나온 사람들이 다 주변에 모여 있다”며 “이들은 정치적 철학이나 이념이 아닌, 오로지 이권으로 뭉쳐있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한국 정치가 1987년 체제를 뛰어넘기 위해선 선거법을 개정해 다당제를 보장하고, 대통령 선거에 결선투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김명호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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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가 20일 본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막을 내린다.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다당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작됐지만, 4년 내내 충돌과 공전을 거듭하면서 '역대 최악의 국회'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문을 닫게 됐다.
임기 첫해인 2016년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로 시작하면서 여야 갈등의 골은 깊어졌다.
2017년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문재인 ...
정의종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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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19석을 얻어 비례대표 의석을 가장 많이 낸 미래한국당도 단독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21대 국회가 다당제의 면모를 갖출 수도 있어 주목된다.
우선 이번 비례대표 성적표는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이 33.8%를 득표해 19석을 얻었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은 33.4%로 17석, ...
정의종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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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들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8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1대 총선에서의 비례대표 정당투표가 갖는 의미에 대해 “소모적인 대결, 양당정치를 끝내고 다당제 하에서 민생을 중심으로 협력하는 시대를 여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의당은 다른 정당을 비난하기 보다는 정의당이 추구해 온 가치와 민생개혁의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
김연태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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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기만적인 공천은 각 정당들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이다.
주지하듯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는 거대양당의 기득권 구도를 해소하고 사회적 소수와 약자를 대표할 수 있는 정당이 원내에 진입하여 다당제를 통한 타협과 협상의 정치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준연동형제도를 반대했던 미래통합당은 물론 공직선거법 개정을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을 만듦으로써 개정 선거법의 취지는 온데간데 ...
경인일보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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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정당이 정도(正道)가 아님은 분명하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투표를 통하여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연동시킴으로써 사표를 방지하고 정당기능의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정치세력의 협치와 다당제를 지향하는 제도다. 그러나 생각하지도 못한 기발한 발상의 비례위성정당의 창당은 비례대표의 의석 확보와 지역구 의석의 연동을 막고 결과적으로 거대정당에 의한 양당제를 강화하는 효과를 낼 것이다. ...
경인일보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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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해 위장정당, 꼼수정당 등의 용어를 동원하여 비난의 수위를 높이던 민주당이 어떠한 명분으로 비례정당을 포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미 비례의석 획득만을 목표로 하는 미래한국당의 출현으로 다당제와 협치를 위한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는 온데 간데 없게 됐다. 게다가 국민의당도 지역구 후보는 내지 않고 비례대표에서만 의석 확보를 노리고 있다. 민주당 조차 비례정당을 만들면 연동형 ...
경인일보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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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을 통한 도약을 다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중앙당사 단배식에서 “열흘간 단식 끝에 얻어낸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결국엔 물거품이 됐다”면서도 “30석밖에 안 되지만 그렇게 다당제 기초가 만들어지면 우리나라 정치구조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를 “'바른미래당'하면 싸움질만 하는 정당이라는 인식이 국민들에게 뿌리박혔고, 희망이 점점 없어지는 처참한 한해였다”고 ...
김연태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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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공학이 아니라 정책으로 승부하고 정당혁신을 통해 정면승부해야 한다. 선거철만 되면 만병통치약처럼 등장하는 통합론이나 단일화는 빛이 바래게 될 것이다.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선택으로 신생정당의 원내 진입도 가능해졌다. 양당제에서 다당제로 변화하는 정치환경에 대한 대비는 위성정당을 만드는 꼼수가 아니라 자기혁신을 통한 진정한 정책 정당으로 활로를 찾는 것이다.
경인일보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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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했다.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을 '선거일 전 3년 평균'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적용하지 않았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선거법 합의안에 대해 “양당제에서는 상대를 공격하면 이득을 얻지만 다당제가 정착하면 (상대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국민에게 자신이 어떤 것을 줄지 경쟁하는 '포지티브 경쟁체제'로 바뀔 것”이라며 “저희가 과반 정당이 되는 가능성을 과감히 내려놓고 다당제를 선택하겠다는 ...
김연태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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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이 모아졌으나 비례대표 50석 중 30석에만 준연동형을 적용한다는 안을 내놓았다. 이해하기 어려운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사표를 방지하고 시민사회의 이해가 골고루 반영됨으로써 다당제를 통한 협치와 거버넌스를 제고하고자 했던 제도 개정 본래의 취지는 온데 간데 없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지역구 대 비례대표의 비율이 250 대 50이라면 현행 253 대 47과 무엇이 다른지 ...
경인일보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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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대통령제를 채택한 나라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한 나라는 없다. 권력구조와 선거제도 간의 조화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통령제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채택되면 다당제가 부상되고, 이념과 노선이 다른 정당들 간에 '권력 나눠먹기식 연대'가 이뤄질 수도 있다. 어쩌면 정치 갈등과 정치 불안정이 일상화될 개연성이 있다. 미국 정치에서 보듯이, 다당제는 선이고 ...
김형준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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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없는 이 정권의 최후는 너무나도 끔찍할까 두려운 것은 아니냐. 결국 '친문은폐처', '반문보복처'가 절실한 것이냐”고 되물었다.
연동형 비례제에 대해서도 그는 “20대 국회의 다당제 실험 결과는 어떤가. 행정부를 견제하지 못하는 국회, 무기력하고 분열된 국회였다”며 “연동형 비례제까지 현실화하면 그야말로 국회는 권력을 쫓아다니는 영혼 없는 정치인들의 야합 놀이터로 전락해버릴 ...
정의종
20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