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9일 기준으로 화씨 118도(섭씨 47.7도)를 기록해 중동지역보다 더웠으며 30일에는 화씨 120도(섭씨 48.9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더운 공기가 고기압 때문에 정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후 변화가 폭염을 더 빈번하고 강력하게 만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
조재현
2021-07-01
-
... 비가 이어지고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지난달 평균강수량은 1961년 이후 가장 많았고, 양쯔 강은 1865년 관측 이래 156년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장마철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전선을 형성해 북동아시아 지역을 오르내리며 비를 뿌린다. 연간 강수량의 30~40%가 집중되면서 벼농사 작황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장마 기간에 적당량 비가 내리면 고온다습한 기후와 ...
홍정표
2021-06-11
-
... 밝혔다.
시는 올해 2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8㎍/㎥로 지난해 같은 달(23㎍/㎥)보다 나빠진 것으로 파악했다. 3월은 통상 한 해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이고,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 정체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등 기상 여건이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시는 도로에 남은 제설제와 묵은 먼지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는 데 총력을 ...
박경호
2021-03-12
-
...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미세먼지 다량 배출·불법배출 의심 사업장을 특별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한강청에 따르면 3월은 통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커 현재 추진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특별점검을 보다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그동안 대기오염물질 이동측정차량으로 ...
문성호
2021-03-03
-
...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가 이처럼 따뜻했던 이유는 1~2월이 시베리아 지역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고온 현상이 나타나 차고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북극 냉기를 머금은 북서풍이 약해져 우리나라 기온이 올라갔다.
여름철엔 강한 일사와 잦은 남서풍으로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해 더위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
김민재
2021-01-15
-
... 수도권에 매서운 한파가 불어 닥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내린 눈·비로 도로 일부가 얼어붙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은 북서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크게 확장하면서 기온도 덩달아 내려가 14일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13일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고, 경기 내륙 일부 지역은 영하 10도 ...
김동필
2020-12-14
-
...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수렴대는 북반구와 남반구의 무역풍이 적도 부근에서 수렴하는 지역을 의미하며, 계절에 따라 남북으로 이동한다. 이 열대수렴대가 북쪽으로 올라가 북태평양 서쪽의 고기압이 강해지면서 따뜻한 공기가 동아시아로 흘러들어와 대기 온도를 높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남극의 빙하는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1천550억t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수면을 계속해 높이고 ...
윤설아
2020-11-17
-
... 54일간 이어진 올해 장마는 앞선 최장기록이었던 2013년의 49일 기록을 갱신했다. 올해 장마는 유독 좁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를 뿌렸다.
장마가 끝나면서 무더위가 찾아왔다.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이다.
17일 현재 수도권 전 지역엔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11시께엔 인천 옹진군을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온도 33도를 웃도는 ...
김동필
2020-08-18
-
... 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장마는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역대 최장 장마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6일까지 비가 예보됐다.
북태평양고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진 정체전선이 13일부터 다시 활성화하면서다. 경기북부와 서해 5도를 시작으로 13일 오후엔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상된다. 이어 14~16일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
김동필
2020-08-12
-
... 전국 응급실에는 더위 먹은 환자로 북새통을 이뤘다. 열대야가 나타난 날도 평균 17.7일로 전 국민은 뜨거운 밤을 보내야 했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었다. 전 세계가 더위로 몸살을 앓았다. 고기압 기단이 북반구 전체를 솥뚜껑처럼 덮어 열을 가두는 '히트 돔 (heat dome)'현상이 원인이었다.
기상청은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이면 폭염주의보를, ...
이영재
2020-06-12
-
올 겨울은 눈을 보기 힘들다. 이유로는 고기압과 강한 바람이 지목됐는데, 이로 인해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눈은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번 달 수원에 눈이 2차례, 서울에 1차례에 불과해 최근 20년 평균과 비교해 볼 때 약 6일 가량 적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런 기조는 1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
김동필
2019-12-24
-
겨울철 불청객인 '삼한사미'가 올해도 되풀이되고 있다.
차가운 시베리아 고기압이 약화하면 온난한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
9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오염도 홈페이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의 초미세먼지(PM-2.5) 하루 평균 농도는 49㎍/㎥로, '나쁨'(36∼75㎍/㎥) ...
김성주
2019-12-10
-
올해 겨울은 전반적으로 덜 추운 겨울이 예상되지만, 때때로 북쪽의 찬 대륙성고기압 영향으로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수도권 겨울철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12월~내년 2월) 월 평균 기온은 평년(1981~2010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 ...
김동필
2019-11-25
-
... 우리나라까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5일 수도권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구름 낀 날씨가 계속되다 26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25일 아침 기온은 9도, 최고 기온은 22도, 27일 아침 기온은 4도, 최고 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
김동필
201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