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지사, 정치권 공방 비판
“공직자로서 한없이 부끄러워”
김동연(캐리커처) 경기도지사가 9일까지 운영을 연장한 경기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을 이어가며 “국가의 부재로 일어난 참사 이후 '책임의 부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책임 공방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8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희생자분의 어머님께서 ...
고건
2022-11-09
-
현재 시민 2447명 희생자 넋 기려
수원시도 같은 날까지 운영키로
경기도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을 9일까지 연장한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을 9일까지 연장했다. 도내 합동분향소는 도청 광교 신청사와 북부청사에 1곳씩 설치됐으며 총 8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날(6일) 오후 5시 ...
신현정
2022-11-08
-
삼성 50억·현대중공업 10억 기탁
아시아나, 외국인 유족에 항공권
다른 기업들도 기부 방안 검토중
분향소 발길·사업장에 조기 게양
이태원 참사에 재계가 잇따라 애도를 표하는 한편, 기부 행렬도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0억원을 기부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이태원 사고 ...
강기정
2022-11-08
-
... 대책 수립에 나서는 등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는 인천 거주민 6명을 포함해 총 156명이다. 인천시는 국가 애도기간인 5일까지 시청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등에서 합동분향소를 운영했다. 이 기간 각계각층에서 약 3천명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 관련기사 2·4·6면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박현주
2022-11-07
-
... 아이들이 겪었던 사고와 비슷하잖아요. 또 그러면 안 되는데….”
23년 전 인천 '인현동 화재 참사'를 겪었던 유족이 지난 2일 오후 6시께 인천시청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숨진 이들을 추모했다.
이재원(70) 인현동 화재 참사 유족회장은 집이 있는 경기 양주에서 2시간 떨어져 있는 인천시청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인현동 화재 참사로 고등학생 자녀를 ...
박현주
2022-11-04
-
... 공공의 예방·관리·수습 미흡을 지적하며 국가애도 기간 이후 경기도가 실천할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3일 오전 수원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조문하고 “공직자로서 너무 부끄럽고 참담하다. 제대로 되지 못했던 예방 조치, 현장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것들, 참사 발생 직후에 수습했던 모두가 다 큰 문제였다”며 “이 모두가 ...
고건
2022-11-04
-
... 마감한 고려인 박율리아나(11월1일자 1면 보도)씨가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 이웃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3일 인천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마련된 고(故) 박율리아나씨의 분향소. 고인의 생전 행복했던 순간들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이 탁자 위에 놓여 있었다.
고인의 희생으로 슬픔에 잠긴 함박마을 이웃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다. “박율리아나를 동네에서 마주친 ...
김태양,이수진
2022-11-04
-
'先수습 원칙'… 여론동향 촉각
문책성 인사조치 배제하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진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김대기 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과 함께 찾았다.
윤 ...
정의종
2022-11-03
-
정부 용어 지침 책임 회피 논란
사흘째 출근전 헌화 '변경' 결정
道 “시·군 자체 설치 각자 판단”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경기도는 2일 합동분향소 2곳의 명칭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신속히 변경했다.
정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사망자'로 표기하라는 ...
신현정
2022-11-03
-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인천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2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지난 1일 검암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추모객을 맞고 있다. 서구 주민 1명이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어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는 게 서구청 설명이다. 검암역 광장 합동분향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연수구 함박마을 주민(11월1일자 ...
유진주
2022-11-03
-
... '참사', '희생자' 등의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법률적 용어'라고 응수했다.
민주당 김수홍 의원은 이날 국회 운영위의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가 어떻게 명기돼 있는지 아느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로 돼 있다”며 “분향소 명칭부터 바꿔야 한다. 희생자, 유가족, 국민 인권을 보호하고 책임져야 할 국가인권위원회가 정부에 ...
김연태
2022-11-03
-
경기도 합동분향소 추모 '발길'
북부청사도 설치 5일까지 운영
“비슷한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대규모 압사사고로 150명 넘게 희생된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오후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1층 합동분향소. 두꺼운 겉옷을 걸친 모녀가 손을 잡은 채 분향소를 찾았다. 중학생 자녀와 함께 헌화를 마친 ...
신현정
2022-11-02
-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합동분향소가 인천시청 내부 2층에 설치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11월1일자 6면 보도)과 관련해 인천시가 대책을 마련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31일 합동분향소를 시청 내부에 마련했다. 1층도 아닌 2층에 설치한 데다 안내 표지판이 없어 ...
유진주
2022-11-02
-
...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과 다름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데 이어 이날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조문하고, 조문록에 “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이 없습니다. 다시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
정의종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