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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정치인들 "냉대" 在野인사 "환대"
미모저모
애로토로 구청장에"일이나 잘해라"면박
「콩나물국」3일 유가족들 항의 소동
대책위 구성진 장례비 일방결정 말썽
분향소 슬그머니 빠져나가
○…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행렬이 유가족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반면 합동분향소를 찾은 재야출신 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원장은 환대를 받아 대조를 이뤘다. ...
199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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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 문책" 빗발
호프집 참사 "기관·단체장 免罪符 안 된다" 퇴진론 거세
홈페이지 사이버분향소「비난글」
"事故 나면 말단 직만 처벌" 악순환
관련기사 2,3,4,16,18,19면
『왜 대형사고가 날 때마다 말단 공무원들에게만 손을 대는 겁니까? 고위직 기관?단체장들에게도 매섭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55명의 인명을 앗아간 ...
199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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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 문책" 빗발
호프집 참사 "기관·단체장 免罪符 안 된다" 퇴진론 거세
市 홈페이지 사이버분향소 「비난글」
"사고 때마다 말단 직만 처벌" 악순환
관련기사 2,3,4,16,18,19면
『왜 대형사고가 날 때마다 말단 공무원들에게만 손을 대는 겁니까? 고위직 기관?단체장들에게도 매섭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55명의 인명을 ...
199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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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세계에 뜬 「호프집참사」
네티즌 1천여명 분향소 조문
애도글속 부도덕한 어른 비난 잇따라
『얼마나 원통 할까. 얼마나 억울 할까. 부디 저 세상에서는 많이 행복해 하시고 많이 웃으시고 많이 뛰어다니며 놀기 바랍니다.』
인천시가 중구 인현동 상가 건물 화재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개설한 시 홈페이지 「사이버 분향소...
199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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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魔없는 곳으로…
【사진】55명의 젊은 생명을 앗아간 인천 인현동상가 화재사고의 영정이 안치된 인천시 체육회관 체육회관 합동분향소에서 한 유가족이 고인의 영정앞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다.
/林淳錫기자·seok@kyeongln.com
199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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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영. 시민들은 『어떻게 이런 건물서 55명이 참변을 당할 수 있느냐』고 혀를 찼다. 한편 인근 업소들은 몰려드는 취재진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며 손사래를 치기도.
유해환경감시단 자원봉사
○…분향소가 설치된 인천시세육회관에 인천시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 소속 회원들이 천막을 치고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해 눈길. 감시단측은 2일 오후부터 7명씩 4교대로 짝을 이뤄 유족들이 장례를 마칠 ...
199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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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 실내체육관
6일까지 이전합의
중구 도원동 인천시 체육회 1층에 마련된 분향소가 오는 6일 인근 실내체육관으로 옮긴다. 2일 인현동 화재 유가족대책 위원회에 따르면 임시분향소가 비좁아 옮겨 달라는 유족측의 요구를 인천시가 받아들여 6일까지 실내체육관으로 옮기기로 합의했다.
<특별취재반>;
199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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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들이 입으로만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떠들고 있을뿐 사고수습에 성의있는 있을뿐 사고수습에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고 韓상국 중구 부구청장에게 따졌다. 이들은 당초 실내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차려 달라는 요구를 시측이 들어주지 않고 체육회 1층에 마련했다. 재이전하는 소동을 빚는 등 관계당국의 무성의로 불신이 쌓인 상태에서 다시 약속을 지키지 않자 불만이 증폭된 것. 유가족 ...
199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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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에 엎드린 채 오열했다. 2명의 친구를 잃은 인천남중에도 아침부터 슬픔에 찬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울음바다로 변한 2학년 1반 故 편호연군(15)의 책상 위엔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는 하얀 국화 꽃다발이 쌓여 애절함을 더했다.
[사진] 1일 수업을 마친 많은 학생들이 친구들의 영정이 안치된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명복을 빌고 있다.
<특별취재반>;
199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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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을 겪은 바 있는 경기도를 사고수습 벤치마킹모델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 1일 도 관계자는『지난 31일 인천시 공무원들이 도청을 방문해 씨랜드 사고 등과 관련된 사고수습 및 분향소설치, 보상방안 등에 대한 서류를 빌려 갔다』며『이 같은 사고수습 벤치마킹은 경기도에 근무한 바 있는 南기명 인천행정부시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고 설명. 이와 관련 그는『명예스러운 일은 ...
199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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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아이들 유가족에게 적절한 사회적 보상이 이뤄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먼저 시가 마련한 체육회 분향소를 옮겨야 한다는 게 유족들의 한결 같은 바람입니다. 시설이 너무나 형편없고 피란민 합숙소 같은 곳에서 장례절차를 밟을 순 없는 것 아닙니까? 또 유족들은 사고를 초래한 공무원들의 직무유기에 ...
199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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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수용소」같은 합동분향소
1일 오전 중구 도원동 인천시 체육회 1층 합동분향소. 유가족들마다 울분을 터뜨리고 있었다. 자식들을 먼저 보낸 것도 기가 막힐 노릇인데, 이들의 넋을 위로할 분향소 하나 제대로 마련해 주지 않은 데 대한 분노였다. 당초 유족들은 실내체육관에 분향소를 만들어 줄 것을 인천시 측에 요구했다. 상황이 긴박한 ...
199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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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속을 하지 않은 이유 등을 철저히 밝히고 관련 책임자들을 엄중 처벌하라고 질타했다. 또한 이에 대해서 인천지방경찰청, 중부서, 중구청이 자체조사를 해서 진상을 규명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분향소 설치문제, 장례의 시기 등에 대해서는 인천시가 유족대표 등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부터 유족대표들과 간담회를 장례적으로 갖기로 했다. 보상액수는 현재 ...
199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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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부모
【사진】1일 남구 숭의동 시 체육회관에 마련된 임시 합동분향소에서 아들을 잃은 부모가 오열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199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