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바닥·인위적 조형물서 머리 좌우로 흔드는 반달가슴곰 맥 없이 창밖만 바라보는 호랑이 방치·학대 속 여전히 '관리 소홀' 비좁은 공간에서 ... 잃은 동물의 이야기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더러는 죽고, 버티다 못해 도심으로 탈출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경인일보는 지난 5월부터 동물 방치와 학대가 자행되는 전국 ...
경인일보 2024-07-22
... 외출을 삼가고, 동네 나갈 일이 있으면 차량으로 이동하는 탓이다. 마을 곳곳에 걸린 현수막에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곰 탈출지역 현재 포획중으로 입산금지'. 지난해 11월 이 마을에 있는 곰 사육장에서 반달가슴곰 다섯마리가 탈출했다. 네 마리는 포획했지만 한 마리는 네 달 넘게 종적이 묘연했다. 다행히 최근 인근 마을 뒷산에서 발견돼 용인시가 포획에 나선 ...
윤인수 2022-04-07
... 모습이다. 전원주택 30여채가 띄엄띄엄 들어선 영락없는 시골이었지만, 마을 곳곳에는 '입산 금지 곰 발견 시 즉시 신고 바랍니다' '곰 탈출지역 현재 포획 중으로 입산 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지난해 11월 22일 용인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다섯 마리가 탈출했는데 이 중 한 마리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하다. 곰 탈출 이후 마을 주민들의 삶은 ...
이시은 2022-04-06
...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 7월에도 곰 한 마리가 탈출했다가 사살된 바 있다. 농장주는 1마리가 탈출했음에도 2마리가 탈출했다고 허위 신고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지역 주민들은 곰에게 ... 혐의로 수차례 적발돼도 벌금형에 그치는 솜방망이 처벌도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반달곰 탈출이 반복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불법 증식과 사육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이 절실하다. ...
경인일보 2021-11-25
... 2마리가 탈출했다. 그중 한 마리가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곰의 공격에 대비하라는 재난문자까지 발송되면서 지역이 뒤숭숭했다. 경찰은 당일 농가 인근 야산에서 ... 사육을 막으려 중성화 사업을 했으나 여전히 근절되지 않는다. 2012년에도 용인에서 두 차례 곰 탈출 소동이 있었다. 잡고 보니 복부 부위에 구멍 자국이 선명했다. 살아있는 곰에게 호수를 ...
홍정표 2021-07-13
지역 주민들이 이전 설치에 반발하고 있는 안성시 죽산면의 한 반달곰 사육농장(6월 10일자 10면 보도)에서 탈출한 반달곰 세 마리 중 한 마리에 대한 행방이 묘연해 인근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10일 안성시와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해당 반달곰 사육농장에서 사육 중인 반달곰 100여 마리 중 세 마리가 잇따라 탈출한 것으로 ...
민웅기 2019-06-11
... 봉쇄 1마리 탈출사건에 우려 더 커져 市 “권한 없어” 갈등 지속 전망 안성시 양성면에 반달곰 사육시설이 이전 설치된다는 소식에 지역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지난 ... 도로 3곳을 전부 봉쇄한 상태다. 여기에 지난 7일 오후 1시께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반달곰 사육시설에서 반달곰 1마리가 탈출해 20여분만에 포획된 사건까지 맞물리면서 주민들의 우려는 ...
민웅기 2019-06-10
...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19일 에버랜드 동물원 내에서 관람차 화재진압훈련 및 맹수탈출에 대비한 포획훈련을 실시했다. 제한된 공간에서의 인명구조 및 용인관내 연이은 맹수(곰) 탈출로 ...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사파리 내에서 화재발생 상황대처 요령 ▲맹수 탈출시 구조대원의 신속한 상황 대처능력과 효율적인 구조체계 확립 ▲동물포획장비의 효율적인 사용법 ...
201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