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을 월경이라 부르지 못한 시절이 있었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가임기 여성의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인 월경을 부끄럽고 숨겨야 하는 것처럼 인식했다. 생리대 광고 카피에서조차 월경을 '그날' 또는 '마법'이라고 에둘러 표현한 이유다. 비단 우리나라뿐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플로(flow·흐르다)이모가 찾아...
강희 2024-07-19
취약층 청소년 낙인효과 고려 가격대 높은 편의점만 아쉬워 지난달 1일부터 경기도는 이른바 '깔창 생리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거주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개개인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기본 생리...
주가윤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