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금은 근로자와 가족의 생활을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민길수(사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하 중부청) 청장은 “경기침체도 임금체불에 큰 영향을 줬지만, 사업주의 준법의식 부족도 ... 관할하는 지역 고용노동청이다. 민 청장은 “담당 지역의 범위가 넓은 만큼, 중부청의 모든 근로감독관들은 쉬지 않고 고용·노동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사업주의 목소리에 ...
송윤지
2024-11-12
-
... 액을 쫓아내는 '벽사진경'으로 문을 연다. 이어 '풍년의 꿈'에서 풍어를 기원하는 어민들의 노동요 봉죽타령을 모티브로 재즈의 요소를 가미해 창작한 '만선가'를 뮤지컬 배우 조선명이 부르는 ... 군무, 버나놀이, 열두발 놀이 등 다양한 재주를 뽐냈다.
'인천아리랑 연가' 오승재 예술감독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갔던 인천의 잘하는 젊은 예술인들을 다시 모이게 한 공연이란 점에서 의의가 ...
박경호
2024-11-04
-
... 시정 지시에 응하지 않은 7개 기업에 대해선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번 기획감독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3주간 고용노동부 노동포털에서 운영된 '재직근로자 임금체불 익명신고센터' 제보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37개 기업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94억원, 피해 노동자는 1천806명에 달했다. 중부노동청과 각 지청이 시정조치를 내려 16억원이 청산됐다.
임금체불이 ...
송윤지
2024-11-04
-
... 연희판놀음 '인천아리랑 연가'다.
첫 공연을 이틀 앞둔 31일 '인천아리랑 연가' 오승재 예술감독을 만나 관람 포인트를 물었다.
오승재 감독은 “이전까진 인천의 해안가 지방이나 농경문화와 ... 작업을 해왔다면, 이번 작품은 시대 흐름 전반을 콘텐츠로 녹여냈다”며 “경인철도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불렀던 '인천아리랑'을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 산업화를 거쳐 도시화되기까지의 인천을 담았다”고 ...
박경호
2024-11-01
-
... 현대의 조화다. 서도소리인 수심가토리의 선율을 재즈와 결합하는 음악적 실험을 시도했다. 해안가와 농촌의 노동요에 기반한 창작 무용, 줄타기와 사자탈춤 등 전통 놀이의 연극적 구성이 눈에 띈다.
공연은 잔치마당 서광일 대표가 제작을 맡았으며, 대본과 연출은 김병훈, 예술감독은 오승재가 나섰다.
잔치마당 서광일 대표는 “이번 공연은 지역의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력해 만들어 ...
박경호
2024-10-28
-
... “위장시 처벌 강화를”
고양시의 한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사에서 A씨는 회사의 지휘를 받는 노동자임에도 '프리랜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사업소득자로 분류된 채 일했다. A씨뿐만 아니었다. ... 확인돼도 기존에 지불해야 할 비용만 부담하면 되니까 이 같은 사례가 이어지는 것”이라며 “노동부의 감독 강화와 함께 별도의 처벌 규정을 만들어 사업주가 손해를 볼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
조수현
2024-10-25
-
광명초등학교 증축 공사현장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이 부당해고와 불법고용 등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건설지부는 전날에 이어 광명교육지원청 ... 따르면 지난 6일 광명초 증축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형틀팀 20여 명을 포함한 60~70여명의 노동자들이 해고됐다.
해고 노동자들은 원청업체 측이 시공 품질 문제를 들었지만 자신들과는 관계 ...
김성주
2024-10-18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사진) 의원이 15일 서울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현장 감독에 나섰음에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사망사고가 발생했음을 지적했다.
정부 책임자의 현장 감독이 매우 형식적으로 치러졌다는 방증이다.
박 의원은 “지난 7월12일 두 장관이 포스코ENC 천호동 ...
권순정
2024-10-16
-
... 있으나, 국감 시기만 지나면 다시 반복되고 있어 인터넷 플랫폼 사업에 대한 더 강한 규제와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은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
그는 “정부의 행정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종·권순정기자 jej@kyeong...
정의종,권순정
2024-10-10
-
한화오션이 올해만 5명의 노동자 사망 사건으로 고용노동부 특별감독을 통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지만, 지난달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좀 더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갑·사진) 의원이 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한화오션 산업안전보건 ...
오수진
2024-10-07
-
'F' 비자 대상 확대… 현장 '글쎄'
노동계, 책임자 처벌규정 요구도
아리셀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흐른 시점에서 향후 이같은 참사가 ...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단순히 비자 체류 자격에 따른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1차적으로 고용노동부가 사업장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노동계는 책임자 처벌 ...
김지원
2024-10-02
-
올해 체불임금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용노동부와 지역별 지청들이 '체불임금 집중 청산'에 나섰다. 근로감독관들은 명절 대비 체불 청산가동반을 운영하며 관리·감독에 고삐를 조이고 있지만, 현장지도 외에 체불 사업주를 강제할 마땅한 방법이 없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노동계에서도 “매년 반복되는 명절용 생색내기 행정으로는 실효성이 ...
경인일보
2024-09-13
-
... 지시”
금속노조 “위반 확인시 복직을”
현대위아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도급 업체에서 일한 노동자들이 해당 업체의 불법파견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23명이 화재로 숨진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 특근과 잔업도 지시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화재 참사로 23명이 숨진 화성 아리셀 공장 노동자들이 인력업체 소속임에도 사실상 사업주인 아리셀의 지휘감독을 받는 등 불법파견 사실이 확인됐는데, ...
조수현
2024-09-13
-
... 상반기 체불임금 규모가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명절을 앞두고 도내 고용노동지청들이 '체불임금 집중 청산'에 나섰다. 노동계는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청산계획의 실효성을 ... 지난달 말부터 3주간 시행하고 있다. 지청별로 사업 내용에 다소 차이는 있지만 사업장 근로감독, 온라인 포털·전화를 통한 상담창구 운영 등이 공통적으로 이뤄진다.
현장 근로감독의 경우 ...
조수현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