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않는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라고 했다.
민주당 박균택 의원의 연이은 '재판부 재배당' 요청에도 김 법원장은 “해당 사건은 임의로 배당한 게 아니라 전산으로 자동 배당했고, 그 과정에서 배당권자 임의성이 개입한 바 없다”고 재차 답했다.
이어 김 법원장은 “관련 법령이나 예규에 공범을 재판하는 경우 제척사유나 배당 제외 사유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이런 경우 공범을 ...
김준석
2024-10-23
-
... 정당이 동원되다시피 한 게 작금의 야당의 현실이다. 민주당 이 대표는 다수당을 이끄는 대표로서 연임에 성공한 데다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당헌마저 고쳤다. 완전하게 당권을 장악한 이 대표와 그의 지도부에 이견을 낼 세력도 사람도 존재하지 않는 형국이 되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복권됐다지만 친문의 구심점으로 야당 내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살리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
경인일보
2024-08-19
-
... 하락폭을 기록하자 여권은 이번에야말로 금투세 폐지에 대해 논의할 시기라면서 야권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민주당 정책위원회 공식입장은 폐지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차기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가 금투세 방향 전환 등을 언급하고, 당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어 전당대회 이후 납세 방식이나 과세 부과선 상향 조정 등 본격적인 논의를 통해 당내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
오수진
2024-08-08
-
... 있는 가운데 이를 견제하기 위한 '올드보이'들의 모임이라는 분석이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한동훈·이준석 등 보수 정치권의 세대교체 성공은 더불어민주당도 긴장하고 예의주시하는 사안”이라며 “당권에서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는 단체장들의 입장에서는 긴장을 늦출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 관련기사 4면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김성호
2024-08-05
-
... 김기현 대표 체제를 만들어 당 장악력을 지녔다면 이번 전대는 경선 과정에서 윤·한 갈등설이 노정되면서 새로운 관계 정립이 불가피해졌다.
4·10 총선에서 패배한 지 104일 만에 다시 당권을 잡은 한동훈 신임 당 대표. 7개월간 이어져온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끝내고 정식으로 선출된 지도부를 갖춘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로 흐트러진 집권여당의 전열을 갖추면서, 거대 야당에 맞서 ...
정의종,권순정
2024-07-24
-
... 모바일 당원 투표율은 40.47%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모바일 투표율(47.51%)보다 7.04%P 낮은 수치다. 이번 전당대회 진행 내내 당권 도전 후보자들이 제시하는 비전은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찾기 힘들었다. 후보자 등록하자마자 채 상병 특검법을 제 3자 특검 추천으로 국민의힘에서 법안 발의를 하자고 주장한 한동훈 후보는 배신자 ...
배종찬
2024-07-23
-
당대표, 1차 과반 실패땐 28일 결선
당권주자들 영남·수도권서 표 호소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22일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저마다 “1차 투표로 과반 승리”, “무조건 2차 결선투표”를 자신하면서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전을 펼쳤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놓치지 않은 한동훈 후보는 이날 1차 투표에서 과반 ...
정의종
2024-07-23
-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가나다 순) 네 명의 대표 후보와 9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겨룬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내일 막을 내린다. 그동안의 전당대회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만큼 누가 대표로 선출되어도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반부터 '배신자 프레임'이 등장하더니 '김건희 여사 사과 문자 논란', '댓글과 여론조성팀 존재 여부', '공소 취소 부탁' ...
경인일보
2024-07-22
-
... 원희룡! 당대표!”
세찬 비는 지지자들의 열기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가 진행된 17일 오후 고양시 고양소노아레나 일대엔 폭우가 내렸지만, 각 당권 주자들의 지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응원을 이어갔다.
이날 합동연설회 시작 전부터 고양소노아레나 주변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지지자들의 응원 경쟁이 치열했다. 원희룡 당대표 후보의 연설을 마지막으로 ...
정의종,강기정
2024-07-18
-
원희룡 “난동자 우리측인지 몰라
댓글팀 '드루킹 사건'과 닮았다”
한동훈 “연설 방해맞고 계획한것
자발적 시민의견 범죄로 몰아가”
윤·나 “분당대회로… 마타도어”
국민의힘 당권경쟁이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지면서 도를 넘고 있다. 후보들 사이의 비방전에 지지자들의 물리적 충돌이 겹치면서 역대 최악의 경선으로 얼룩지고 있다.
16일에도 각 후보들은 3차 방송토론에서 ...
정의종
2024-07-17
-
한동훈, 선두 여세… '굳히기' 전략
나경원, 막판 스퍼트 '역전 노리기'
원희룡, '韓 공천' 논란 확대에 주력
윤상현, '줄세우기 정치 폐해' 부각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1차 끝내기와 결선 뒤집기를 놓고 '운명의 일주일'을 맞게 됐다. 오는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 인천 지역 합동연설회(서울 강원도)는 막판 ...
정의종
2024-07-15
-
... 게시글을 올렸다. 유 시장은 “전당대회가 당원과 국민에게 실망만 주는 유치한 진흙탕 싸움장이 되고 있다”며 “당과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들 한숨만 나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당권주자들 간 의혹제기가 일고 있는 '친윤·친한 논쟁' '문자 읽씹(읽고 무시) 논란' 등을 언급하면서 구태정치라는 비판과 함께 국민 기대에 맞는 당대표 후보들의 처신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1995년 ...
조경욱
2024-07-12
-
나경원 “대통령 탄핵 폭주 막아야”
윤상현 “민주당과 싸움 승리 DNA”
원희룡 “신뢰 중요, 저버리면 안돼”
한동훈 “변화 이끌어갈 기회 달라”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9일 7·23 전당대회를 위한 첫 TV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묵살 논란과 당정 및 대야 관계 설정 등 여러 정치 현안을 놓고 격돌했다. → 표 참조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린 호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건강한 당정 관계에 한목소리를 냈지만, 김건희 여사의 문자 논란에 대해 신경전을 펼쳤다.
한동훈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축제의 장이어야 할 전당대회에서 인신공격과 비방으로 내부 총질하고 있지 않나”라며 “그렇게 당을 망가뜨리면서 ...
정의종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