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말라리아 진단이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 129곳을 '우리 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서구는 말라리아 고위험 지역으로 파주, 김포에 이어 말라리아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말라리아는 발병 증상이 감기와 ...
변민철 2024-10-24
...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여러가지 위험요소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후 변화가 심각해진다는 것은 평년 기후와 다르게 기후 변동성이 커진다는 뜻”이라며 “최근 경기도에 말라리아 모기가 발생한 것처럼 한국에서 생존하지 못했던 곤충까지 생겨나 병충해 양상까지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지영·이시은·김지원기자 jyg@kyeongin.com 인류보다 먼저 지구에 터 잡은 모기는 끈질기게 사람을 괴롭혀왔다. 백악기(기원전 1억4천500만~6천600만년)에 출현한 작은 모기는 살아남고, ... 시기가 빨라져 걱정이다. 비행기나 선박을 통해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유발하는 모기종이 국내에 유입된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지난해 747명으로 3년 연속 증가세다. 경기·인천지역에서만 ...
강희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