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박은 맥아즙을 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일컫는다. 일반 밀가루보다 단백질은 2배, 식이섬유는 21배나 많은 영양 덩어리이지만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폐기되거나 가축 사료·퇴비 등으로 써왔다. 버려지던 맥주박이 화장품으로 재탄생했다. 오비맥주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인 라피끄와 손잡고 만든 것이다. 라피끄는...
강기정 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