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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물관' 인접 석수동 일대
보물·道문화유산 등 보호 규제
사업성 확보 못해… 재개발 무산
“마지막 기회…” 공공개발 신청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은 개발의 광풍으로부터 문화재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그만큼 그늘도 컸다. 규제에 묶인 문화재 주변은 모든 것이 멈춘 채 낙후됐고 주민들의 고통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국가유산청이 ...
박상일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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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의 관습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문화나 행사들도 마찬가지다.
건축물의 경관을 보호하는 데에도 우리나라와 상반된 모습이었다. 한국의 수원화성과 같은 성곽 주변 건축물에 가나자와시 ...O)의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주변은 최근 오히려 건축 높이 상한이 완화됐다. 한국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수원화성 주변 200~500m 구간에서 구역별로 14~51m 높이까지만 건물을 ...
김준석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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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종들과 수많은 생물이 강화갯벌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단순한 갯벌 보호를 넘어 갯벌을 파괴하는 개발 행위를 막고 강화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 등재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유다.
국가유산청은 이달 말 유네스코에 '한국의 갯벌' 구역 확대 신청서 초안을 제출할 예정인데, 해당 초안에 '인천 갯벌'은 포함하지 않는다. 인천 갯벌이 ...
유진주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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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의 바람처럼 훈민중학교 앞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직선형태로 조성(5월24일자 7면 보도)하기로 했다.
이 노선대로라면 문화재보호구역 외곽 일부를 지날 수밖에 없지만 시는 지난 6월 사업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해 짐을 던 상태다. 다만 700억원 이상 소요되는 사업비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관련 협의, 환경·재해·안전 문제 ...
김도란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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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팔미도 등대가 함대를 유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팔미도 등대는 이 같은 상징성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1호이자 인천시 유형문화유산 제 40호, 국가유산청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47호로 등록됐다. 팔미도는 군사보호구역으로 100여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다가 2009년 개방됐으며, 팔미도 등대와 등대 역사관을 둘러보고, 소사나무 둘레길과 해변을 거닐 ...
김주엽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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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공부까지…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50분을 가면 중구 무의동 팔미도에 닿는다. 팔미도는 군사보호구역으로 100여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다가 2009년 개방됐다. 올해로 방문객을 받은 지 ...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1호이자 인천시 유형문화유산 제 40호, 국가유산청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47호로 등록됐다. 인천시는 내달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에 시민을 대상으로 팔미도 해군 ...
박현주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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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보호구역 연접 지역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은 산단 조성 당시 경기도 기념물인 '음애 이자 묘역'이 인접해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건축물 ...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돼 심의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문화재보호구역 내 포함된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재심의를 통해 전체 면적 ...
조영상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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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지정유산 55개 중 일반묘역 9개의 경우 건축행위 허용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역사문화환경 보존구역에 있더라도 문화유산 관련 규제가 아닌 인천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할 수 있도록 ...
이어 “동춘묘역은 일반 문화유산과 달리 무허가 묘지에 불법으로 묘지가 이장된 곳”이라며 “문화재 지정 및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무효확인 등 행정소송을 비롯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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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주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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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산성은 1964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사적은 역사적·학술적·관상적·예술적 가치가 큰 기념물이나 문화재 등으로 국가와 각 지자체는 관련법에 따라 사적을 보호해야 한다. 강화산성은 북문 진입로 일대가 ... 카페 등도 덩달아 이 근처에 들어서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사적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을 위해 '문화재구역'을 설정하는데, 중요도에 따라 1구역, 2-1구역, 2-2구역 등으로 나뉜다.
문화재와 ...
변민철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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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에 포함시킬 기회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 도래했다.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은 내달까지 '한국의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2단계 등재 구역을 확정하고 오는 9월께 ... 대상지를 정해 2024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10월 2단계 확장구역으로 전남 무안, 고흥, 여수 갯벌을 잠정목록으로 선정했다. 지역 주민과 기초단체 반발 등을 ...
유진주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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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기대 높지만 지연 전망
문화재·예산 등 행정적 걸림돌
개발제한구역 해제까지 '고비'
의정부시 동부권 주민들이 열망하는 민락~고산 연결도로 ... 지나야 하는 길목 중간에 있는 신숙주선생묘다.
시는 경기도 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된 이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노선을 곡선화했지만 도로 폭과 자동차 회전반경 등을 고려할 때 문화재 외곽 ...
김도란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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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파생 '눈에 보이는' 산줄기
생태계 양호… 법적 보호 받지못해
골프장·상업시설에 자연 크게 훼손
사유지·산단 등 등산객 발길 돌려
멸종위기종 다수 서식 가치 높아
군사시설 ... '뼈대'인 백두대간에서 흘러나온 정맥 가운데 하나로, 오염원이 적은 데다 많은 지역이 군사보호구역에 해당돼 생태계 보전상태가 매우 양호한 산줄기로 꼽힌다.
얼레지, 왜박주가리, 금강초롱 ...
경인일보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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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깬 몸을 추스른다. 동트기 30분 전, 두루미가 잠에서 깨어 활동하기 전에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 초소 입구에 도착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출발할 채비를 한다.
다행히 아침 안개가 끼지 않아 ... 2천800여 마리 중에 65%가량이 임진강, 군남댐 상류의 홍수조절지에 도래한다. 우리나라에는 보호종인 철새와 도래지가 동시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은 6곳 뿐이며, 모두 1980년 이전에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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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규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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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의 행정구역 면적은 411.4㎢다. 그런데 규제 대상 지역 면적이 673㎢로 행정구역 면적의 1.6배나 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 신도와 강화도 남단을 잇는 평화도로 2단계 사업도 계획에 반영시킨다. 그린바이오 특화도시 구역 지정, 개발·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1단계는 2033년, 2단계 사업은 2039년까지 ...
경인일보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