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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택에서 A씨에게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하다 숨졌다.
대법원은 올해 7월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1심과 항소심은 A씨에게 살인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죄 등만 인정했지만, 대법원은 “살인의 미필적 고의에 관한 원심 판단을 수긍하기 어렵다”며 파기 환송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
변민철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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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 사건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최근 대법원이 '살인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한 원심을 깨고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냈기 때문이다. 파기환송심이 ... 아동학대치사죄와 상습아동학대 혐의 등을 적용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살인의 미필적 고의에 관한 원심 판단을 수긍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앞서 ...
경인일보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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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은 범죄의 잔혹성과 지속성 등을 고려해 사형을 구형했는데, 재판부가 A씨 범행에 살인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 혐의만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 7월 미필적 고의에 ...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9월5일자 6면 보도)
파기환송심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면 A씨 형량은 이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2021년 3월 이른바 '정인이 ...
변민철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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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기환송심에서 A씨의 형량이 원심보다 높아질지 이목이 쏠린다.
파기환송심 쟁점은 '살인의 고의성' 인정 여부다. 검찰은 A씨에게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해 기소하고, 범죄의 잔혹성과 지속성 ... 상습아동학대 혐의 등만 적용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살인의 미필적 고의에 관한 원심 판단을 수긍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 때문에 ...
변민철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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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형을, 친부에겐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계모의 학대 행위에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친부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 몸과 마음은 지쳐갔다. 세간의 관심도 점점 낮아졌다.
그러던 지난 11일 대법원이 “살인의 미필적 고의에 관한 원심 판단을 수긍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7월16일자 ...
변민철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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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고의성' 주요 쟁점으로 부각
대법 “계획·의도 없어도 살해 인정
위험 인식 족해” 적용땐 보다 중형
대법원이 12살 의붓아들을 잔혹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40대 계모 A(44)씨에게 ... 판시했다.
이어 “그 인식이나 예견은 확정적인 것을 물론 불확정적인 것이라도 이른바 '미필적 고의'로서 살해의 범의가 인정된다”고 했다.
다만 이날 상습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원심에서 ...
변민철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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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지게 한 40대 계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2월5일자 6면 보도)을 깨고 “살인의 미필적 고의에 관한 원심 판단을 수긍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 판단했다.
재판부는 “아동학대살해죄에서 피고인이 범행 당시 살해의 범의(犯意)는 없고, 아동학대 고의만 있었다고 다투는 경우에는 범죄 특성에 비춰봐야 한다”며 “피고인과 피해 아동의 관계, 아동의 ...
변민철,백효은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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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신도 기소·고의 입증 주력
합창단장 수사 CCTV 영상 확보
단원과 함께 '살해죄'로 바뀔수도
검찰이 인천 A교회에서 함께 살던 여고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 일반 살인죄나 아동학대치사죄보다 형량이 무겁다. 다만 살해의 확정적 의도를 가진 것이 아닌 미필적 고의로 범행을 저지른 경우 권고형의 범위는 징역 12~18년이다.
법정에서 아동학대살해죄가 ...
변민철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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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계모가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도 살인의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친모는 법정을 나와 “아이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서울고법 ... 믿기 어려운 내용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도 A씨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연필 이외의 범행 도구인 가위, 젓가락, ...
변민철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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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결했다. A씨에 제기된 공소사실 일부를 유죄로 판단하지만 처벌은 미루겠다는 것이다.
곽 판사는 “(피고의 문제 발언은)자폐성 장애를 가진 피해자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표현들”이라며 “피해자의 정신건강과 발달을 저해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하고, 특수교사인 피고의 미필적 고의도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 재판에서 쟁점이 됐던 녹음파일에 대해선 “어느정도 방어 ...
김준석,김도란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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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게 사망 사고를 내고도 약 1㎞를 더 도주하다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고 나서야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최초 범행 당시 멈췄다면 사망사고 발생하지 않았을 것.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김준석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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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붓아들을 잔혹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40대 계모의 범행(8월28일자 6면 보도)을 두고 살인의 고의성을 입증하기 위한 법의학 감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 심리로 8일 아동...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1심 재판을 맡은 인천지법은 지난 8월 A씨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인정하지 않고, 아동학대치사 혐의만 인정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
변민철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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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씨를 성폭행하려다 창밖으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하대는 같은 해 9월 학생 상벌위원회를 열어 A씨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퇴학 처분을 의결했다.
당시 검찰은 A씨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1심 재판을 맡은 인천지법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추락해 쓰러진 상태를 보고도 119나 112에 신고하지 않아 인간으로서 ...
변민철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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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살해 고의성 없다 판시
아동학대치사 변경 징역 17년 선고
친모 “이해 불가… 아이에 미안”
법원이 12살 의붓아들을 잔혹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40대 계모에게 1심에서 ...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법원은 A씨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의 사망과 피고인(계모)의 학대 행위에는 ...
변민철
202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