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식 도선제도가 도입됐다. 초기엔 일본인이 도선사 역할을 맡았다. 일제로부터 정식 면허를 받은 한국인 최초의 도선사는 인천항에서 활동한 유항렬 도선사다. 해방 이후 첫 국가공인 도선사는 배순태 전 흥해 회장이다. 배순태 전 회장은 1974년 인천항 갑문에 완공됐을 때 처음으로 선박을 통과시킨 도선사로 기록돼 있다. 도선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여성 도선사가 ...
정운 2023-07-10
... 이사 “많은 선배들의 노력으로 발전 이뤄내” 올해 5월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에 있는 해기사 명예의 전당에서 '올해의 해기사'로 선정된 배순태(1925~2017) 전 (주)흥해 회장의 명예의 전당 헌정식이 열렸다. 그는 우리나라 1호 국가 공인 도선사다. 배순태 회장보다 앞서 도선사로 임명된 사람들은 있었지만, 국가고시로 도선사 ...
김주엽 2018-07-05
... 외국 선박들이 물밀듯이 몰려왔지만, 부두 시설이 열악했다. 이 때문에 선박이 부두에 정박하지 못하고 인천 앞바다에서 바지선을 통해 화물을 하역했다. 한국인 최초 세계 일주 선장이기도 한 배순태(1925~2017)씨는 저서 '난 지금도 북극항해를 꿈꾼다'에서 “갑문이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외항에 닻을 놓고 바지를 이용하여 하역을 해 왔는데, 이런 하역 방식은 하역비가 몇 배나 더 ...
정운 2018-06-21
한국해기사협회는 故 배순태 (주)흥해 회장을 올해 '해기사 명예의 전당' 헌정 인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기사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해운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된 해기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9년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에 설립됐다. 한국해기사협회는 매년 심사를 거쳐 헌정 대상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
김주엽 2018-03-15
... 해운항만청이 1986년 발행한 '항만편람'에는 1969년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개수가 2천437개로, 부산항의 944개를 크게 앞섰다는 통계도 있다. 대한민국 정부 공인 최초 도선사인 배순태(1925~2017) 전 (주)흥해 회장의 자서전 '난 지금도 북극항해를 꿈꾼다'에도 인천의 컨테이너 부두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온다. 인천항 갑문이 준공식을 한 달여 남짓 남겨두고 있을 ...
김성호 2018-02-01
... 최초 도선사… 향년 93세 영면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일주 선장, 국가고시로 면허를 취득한 최초의 도선사, 한국도선사협회 초대 회장, 인천항 갑문 최초 시운전(시험 입항) 성공. 배순태 (주)흥해 회장이 대한민국 해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향년 93세로 영면에 들었다. 배순태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4시 숙환으로 숨을 거둬 14일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 선영에 ...
목동훈 2017-04-17
국내 해운업계의 산증인이라 불리는 (주)흥해 배순태(91) 회장의 회고록 '난 지금도 북극항해를 꿈꾼다' 출판기념회가 2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배순태 회장은 국가공인 제1호 도선사이자,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를 일주한 인물로 유명하다. 한국도선사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수십 년간 해운업계에 ...
정운 2016-03-25
... 갑문의 갑거를 통과한 최초의 5만 급 선박인 헥터(HECTOR)호 사진을 기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기증자는 당시 도선사로서 해당 선박에 올라 직접 입항을 지휘했던 (주) 흥해의 배순태(89)회장이다. 배 회장은 1954년부터 1958년까지 대한해운공사 소속 동해호 선장으로 일하며, 해운업계에서는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를 일주한 인물로 유명하다. 1959년부터 인천항 ...
20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