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회의서 '역사·건축가치' 강조 “상징성 돋보이는 것 선별·관리를”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의 흔적인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일대 영단주택의 철거(5월16일자 6면 보도)를 앞두고 자료 수집 등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에서 29일 열린 '부평 영단주택의 가치와 현황' 학술회의에서다. 영단주택은 1941...
변민철 2023-06-30
부평구, 市에 국가등록문화재 신청 그간 공영주차장 요구 갈등 해결 노력 산곡1동 재개발 주민 80% 이주 마쳐 “조합서 나가라고 소송 걸고 압박”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흔적인 인천 '미쓰비시 줄사택'과 '영단주택'이 각각 보존과 철거로 운명이 엇갈렸다. 15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부평구는 이...
변민철 2023-05-16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 있는 영단주택이 노동자 집단 합숙소로 사용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은 '산곡동 영단주택'이 인천 육군조병창에 강제 동원된 노동자 240여 명의 집단 합숙소로 쓰인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단주택은 1941년 설립된 조선주택영단이 조선의 병참 기지화를 위해 군수업 노동자들에게 주로 공급한 주택이다....
변민철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