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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소송 3억5천만원 예산 낭비
市, 설계변경·민자유치 이유 '제동'
업체 계약 해지후 선금 반환 요청
공사도 못한채 배상·소송비 '출혈'
오산시가 민선 7기 시절 버드파크(자연생태체험관) 추진 과정에서 사업계획 변경으로 인한 기존 공사 업체와 벌인 민사소송에서 결국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의 무리한 사업 변경과 안일한 행정처리로 3억5천만원가...
조영상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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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복합쇼핑몰 하나 정도는 있어야 '살기 좋은 도시' 소리를 듣는 요즘 트렌드를 반추해 보면, 오산시에서는 지금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과거의 뼈아픈 결정이 하나 있다.
지난 2014년 오산시는 경기도와 협업해 롯데쇼핑과 수도권 서남부권 최초·최대 규모의 '펜타빌리지'라는 복합쇼핑몰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교육...
김태성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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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내 유휴지에 건립 입장료 징수
법제처 “중복 아니면 법저촉 안돼”
오산시의회 문제 제기 재해석 결론
조만간 감사원 결과에도 영향 전망
불법 기부채납 논란 등 우여곡절 끝에 개장한 오산자연생태체험관(오산버드파크)이, 이와 관련한 오명을 벗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 내 유휴공간 부지에 새로운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 한 뒤 일정 기간 이를 유료로 운영하는...
김태성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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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원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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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민간예산으로 추진하는 오산시 자연생태체험관(버드파크)의 기부채납 과정에 불법 소지가 있다는 정부의 지도·점검 결과가 나왔다.
18일 행정안전부는 지도·점검결과, 기부채납 시 공유재산법령에서 금지하고 있는 무상사용·수익허가 외 기부 조건을 수반한다고 판단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기부자가 기부채납 후 소정의 수익을 내기 위해 기부한 재산의 일...
최규원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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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시의원, 본회의서 주장
“조건 수반된 기부채납은 안돼
민간사업자 대출 市 보증 영향”
오산시가 공공청사 개방정책 모델로 추진 중인 오산자연생태체험관(버드파크)과 관련(6월 15일자 9면 보도) 관계법 위반 소지가 있어 공사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오산시의회 이상복(사진) 의원은 ...
최규원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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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 “아파트 경관 막는다” 반발… 주차장 신축계획 취소
한국당 당협위 “기부자 운영권 '지자체공유재산 운영' 법 위배”
與시의원 “원칙무시”… 여론 '관광활성화 vs 동물학대' 엇갈려
오산시청사를 활용해 만드는 생태체험관 '오산버드파크'에 대한 논란과 정쟁(政爭)이 새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이미...
김태성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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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市당협위 “기부자에 실질적
운영권 부여 법 어긋나” 중단 촉구
市 “법적문제없어… 운영기준 재검토”
오산시의 역점사업인 버드파크와 관련,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위원회가 '법에 어긋나는 기부채납 방식으로 민간사업자와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권재 당협위원장은 9일 오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공유재산법령에 따르면 지방자치단...
김태성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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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난달말 펜스설치등 공사 돌입
시의회, 사업취소 요구 공세 높아져
오산시가 역점사업인 버드파크 공사에 본격 돌입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시의회의 반대 강도는 더욱 높아져 갈등의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다.
4일 오산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건축허가 문제로 시의회와 마찰을 빚었던 버드파크는 지난 11월 말 시청사에 펜스설치작업을 하는 등 사실상 ...
김태성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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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생태체험관 건축 허가전에
시청내 공사 진행 이행강제금 물어
'사업반대' 시의회 “시장 책임” 비판
오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시청사 내에 생태체험관 '버드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작부터 불법을 저질러 말썽이다.
사실상 시가 발주했다고 볼 수 있는 민간투자사업인데, 건축허가도 나기 전에 시청에서 ...
김태성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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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국외연수 싱가포르 방문
市사업 원조격 '주롱 새공원' 포함
명분 부족한 탓 출구전략 찾는 듯
오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버드파크에 대해 보류 및 반대 입장을 표명했던 오산시의회(9월 26일자 10면 보도)가 버드파크의 원조 격인 싱가포르를 극비리에 방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시에 버드파크를 제안했던 황성춘 경주 버드파크 대표는 '싱...
김태성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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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출… 보류할일 아니다”
市, 행정절차상 타당성등 강조
시의회 “모든 과정 공개” 촉구
오산시가 오산시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청사 유휴공간에 생태체험관인 일명 '버드파크' 사업(9월 25일자 11면 보도)에 대한 허가를 강행했다.
이를 보류하라는 시의회의 논리가 타당성이 없는 데다가 사업을 더 이상 지체시킬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시의회는...
김태성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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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문제등 승인조건 불충족 지적
건축허가 연기 여·야 공동 입장문
市, 협의끝난 사업 '발목잡기' 비판
예정대로 강행 입장… '갈등' 예고
오산시청사 유휴공간에 생태체험관인 일명 '버드파크'를 짓는 문제를 두고, 오산시와 오산시의회가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오산시가 버드파크와 관련한 주민 민원 문제를 별관 ...
김태성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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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재원 한정… 사업 우선순위”
테마파크 연계 반대하던 인근 주민
취소 알려지자 현수막 일부 제거
오산시가 행정 공간 부족 등으로 추진해 온 시청 별관 건립사업을 취소키로 했다. 가용재원 부족이 표면적인 이유인데,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란 속사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가용 재원 부족으로 시청 별관 건립을 유보해 사실상...
김태성
201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