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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 복귀 전제' 한발 양보
아주대·성균관대, 내부검토 들어가
의대생 대부분이 학교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9월13일자 5면 보도), 정부가 의대생 휴학 승인 여부를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고 발표해 의대 학사 운영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지난 29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의대 40개 ...
김형욱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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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교장 등 정신건강전문가 자문단 운영
정서행동특성검사 등 디지털 설루션 시스템 구축
'위 프로젝트 운영' 학생 치유 촘촘한 체계 갖춰
지난 8월 27일 열린 2차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 청소년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에 자문단 3차 협의회를 개최할 ...
김형욱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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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원가에 병의원 공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도의사회가 지난 8월 개최한 한 개원 준비 관련 설명회에는 사직 전공의 300여 명이 몰려들었다. 도의사회 관계자는 “업계에선 의대 증원 영향으로 6년 뒤 배출될 의사들도 대부분 개원가로 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남은 자리마저 없어질까봐 지금이라도 진입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의사 공급 불균형이 지속되면 의료 ...
김준석,마주영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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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에다 도내 의과 공보의 63명 중 12명은 타 의료기관에 파견까지 간 상황이다. 이 같은 이유로 도내 보건지소 공보의 공백은 더 심화됐다.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은 “최근 의대생들이 현역 군인으로 입대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등 공보의로 편입되는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는 지역의료를 살리겠다고 하지만,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공보의를 파견 ...
한규준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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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휴학 승인' 대책에 반발
“전시도 아닌데…” 부실화 주장
의대생들의 대규모 휴학과 수업 거부로 의과대학 학사 일정이 8개월째 멈춘 상황에서 정부가 의대생의 집단 유급을 막고자 의대 교육과정 단축을 검토하고 나섰으나, 의대생과 교수들은 일방적 결정에 의한 '교육권 침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6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
한규준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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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다. 지난해 수능 직전 점검했을 당시 적발된 200건보다 3.4배나 많다.
수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고3은 3고(苦)에 긴장한다. 역대급 폭염으로 학습 능률은 떨어졌고,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상위권 N수생의 대거 도전장, 졸업생 지원자가 16만명을 넘었다니 말이다. 학부모와 수험생을 현혹하는 '불안 마케팅'이 기승을 부릴 환경이다.
중추신경계를 ...
강희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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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단위의 사회복지 역량과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지금보다 더 촘촘한 돌봄 연결망을 구축해야 '돌봄통합지원법'이 효과를 낼 것입니다.”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임종한 회장(인하대 의대 교수)은 “법안은 뼈대만 마련돼 있다. 사업 집행은 지방정부가 하도록 돼 있지만 재원 마련 방식, 사업 주체 등에 대한 구체적 조항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가 ...
정운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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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 과목 진입이 보다 용이해지고, 생애의 후기까지 인애의 사명을 다할 수가 있다.
국가와 사회는 하나의 유기체로서 어느 한 부문에 치중하면 전체적 조화와 균형이 깨진다. 우수 학생의 의대 편중 지망이 극심한 상황에서 의대 정원을 갑자기 2천명씩 늘리면 우수 학생이 다수 빠져나갈 것이다. 인공지능(AI), 양자과학, 정보통신, 생명과학, 원자력, 우주, 해양, 국방과학 등 ...
김익만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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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자유전공)'를 확대하는 대학에 '대학혁신지원사업' 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인하대학교는 프런티어창의대학을 신설하고, 지난해 정시로만 모집했던 자유전공융합학부 모집을 수시로도 확대했다.
인천대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선 '자유전공학부' 경쟁률이 첫 수시 모집인데도 인문계열 ...
백효은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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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내에서는 한 대표가 두 달 동안 손에 잡히는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했고, 당정 관계에서도 매끄럽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취임 후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반대, 2026년도 의대 증원 유예 입장을 내비치며 대통령실과 이견을 표출하면서 원외대표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용산 대통령실과의 원만한 협의와 대화 채널도 가동하지 못했다는 게 당내 여론이다.
국민의힘 ...
정의종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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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은 장군은 애초부터 지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으로 촉발된 의료계 파행은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추석 기간에는 '중추가절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인사 대신에 아프지 말라는 인사가 유행하였다. ...
박재희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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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 몰두 민생은 뒷전” 하소연
의대증원 대책없이 정부 일 벌여
국민연금 개혁안 보다 네탓 공방
지역 의원들, 연휴에도 의정활동
5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의 화젯거리는 '장바구니 물가'였다. '의료대란'의 당사자인 의사집단에 대한 불만 못지않게 이를 장기간 추스르지 못하는 정부에 대한 불만도 높았다. 인천시민들이 전한 추석 민심은 사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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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조경욱,유진주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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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거 복귀땐 수업 차질”
2학기가 개강한 지도 2주 가까이 지났지만, 경기도 내 의과대학 강의실엔 학생이 없어 지난 1학기 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텅 비어 있다.
12일 오전 아주대 의대 건물인 송재관 강의실 주위에는 대학원생만 분주하게 수업을 위해 움직이고 있었을 뿐 학부생들은 보이지 않았다. 강의실 앞에는 대학원 수업 일정이 적힌 시간표만 붙어 있었다. 아주대 의대 학부생 ...
김형욱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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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면 끝장이다.” 풍자가 아니라 현실적 공포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추석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는 797건으로 평소(연간 일평균 568건)보다 40%나 많이 발생한다.
윤석열 정부는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에만 집착, 거칠고 무능한 실행 과정으로 의료개혁 명분마저 잃을 처지에 몰렸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위기를 경고하는 기자의 질문에 “현장 좀 가보라”고 받아쳐 빈축을 샀다. ...
강희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