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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으는 이벤트다. 큐브를 채우면 인천시에서 선물을 증정해 재미를 더했다.
모래가 견고해 한국전쟁 당시 비상활주로로 이용된 천연비행장 '사곶해변'(천연기념물 391호)과 형형색색 자갈로 가득한 '콩돌해안'(천연기념물 제392호)에서도 참가자들은 추억을 수집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해설사 김 이사장은 “백령도에는 점박이물범, ...
조경욱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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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래 둔덕이 점점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됐다. 죽도산 둘레를 따라 이어진 해안산책로는 퇴적암 해안이 잘 발달해 있고, 해안산책로 앞 강 하구에서는 강물을 타고 내려온 모래와 자갈이 유난히 아름답다.
인근 영해면 벌영리에서 만나는 '메타세쿼이아 길'은 산림욕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13~15년 된 나무가 빽빽한 숲을 이룬 이곳은 직선 길에 곧게 뻗은 나무들이 장관을 ...
박승혁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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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보다 기분이 상쾌했다”며 “다음에는 온 가족이 함께 덕적도를 방문하도록 여행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 은빛 모래해변과 자갈마당
덕적도는 은빛 모래사장부터 몽돌이 깔린 해변까지 해안가별로 저마다 다른 특색을 갖고 있다.
덕적도에서 덕적소야교로 이어진 소야도는 해변가에 굴껍질이 바스러져 만든 흰모래로 채워져있다. ...
박현주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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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겨져 있다.
연 300만명 노동력 속에는 일제가 1938년 국가총동원령을 공포하고 소집한 '근로보국대'가 포함돼 있다. 학생이나 여성 등도 근로보국대에 소속됐고 이들은 공사에 쓰이는 모래와 자갈을 물로 씻는 노동에 투입됐다고 전해진다. 제대로 된 콘크리트 건축물을 짓기 위해선 모래, 자갈이 깨끗해야만 하는데 이 작업에 근로보국대가 동원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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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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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개별 섬 특성에 맞는 관광자원화 전략을 세워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검토했다. 선미도는 덕적도 서북쪽 능동자갈해변과 근접(약 600m 거리)한 섬인 점을 고려해 인천시는 덕적도가 연계 개발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굴업도, 물치도(옛 작약도) 등 무인도 개발사업이 시도됐지만 ...
김명래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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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 주차장 조성 작업에 착수해 5개월여 만에 겨우 공사를 마쳤다. 그것이 인천신항 항만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화물차 주차장이다.
공사 기간이 짧은 탓에 전체 부지를 포장할 자갈 등 자연 골재를 구하기 어렵자 인천항만공사는 순환골재를 사용했다. 건축 폐기물 등을 재가공해 만든 순환골재에는 이렇게 이물질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화물차 기사들은 주차장 바닥에 있는 ...
김주엽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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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이평리 마을 인근에 기업 신축
빗물 흘러들어 오이하우스 '쑥대밭'
“논은 모래·자갈밭… 작황도 엉망”
해당 기업 “최대한 빨리 대책 마련”
“건물 신축과정서 하수관로의 배수구를 막아 빗물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 논에 모래·자갈이 쌓이고 애써 기른 오이는 다 못쓰게 됐습니다.”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일부 마을에 최근 1일 평균 50~80㎜(누적강수량)의 ...
서인범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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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통념과 기준에 얽매이지 않은 다양한 작품을 펼쳐낸다.
이들은 미술을 바라보던 기존의 시각에서 탈피해 저마다의 감상을 독특한 표현법을 사용해 화폭에 그려낸다. 물감에서 벗어나 자갈·악보·스티커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하는가 하면, 주목받지 못했던 피사체에 집중하기도 한다. 그렇게 오답이라 여겨졌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정답을 써내려간다.
벗이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
유혜연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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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지주는 토지 임대 계약 당시 임차인인 A건설사가 원상복구를 약속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A사에 책임을 묻고 있다.
지난 26일 용인시 처인구의 한 공터엔 자갈이 무더기로 섞인 토사 더미가 8m가량 드높게 쌓여 있었다. 2천여㎡ 면적을 가득 채운 흙더미엔 군데군데 시멘트가 섞인 것처럼 보이는 회색빛 흙과 성인 남성 주먹만한 크기의 돌을 쉽게 찾아볼 ...
조영상,김지원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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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곳에서 2020년 16곳으로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막을 도리가 없다.
경기도 끝 능선 구간인 파주 광명산도 훼손이 한창이다. 1990년대 신도시 개발 붐으로 건설용 모래와 자갈을 조달하면서 산허리 절반을 뜯어놓았다. 쓸모를 다한 현재는 절단면에 콘크리트 공장이 들어서 있고 덤프트럭이 모래바람을 날리며 오가기 바쁘다. 반대편을 보면 산업단지가, 저 멀리에는 운정신도시 ...
경인일보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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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할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문제도 크다.
한북정맥 경기도 끝 능선 구간인 파주 장명산의 훼손도 현재 진행형이다.
장명산은 1990년대 중반 신도시 건설 붐이 일었을 당시, 산의 모래와 자갈이 건설용으로 파헤쳐져 산허리 절반이 이미 뜯겼다. 채석장이 그렇게 쓸모를 다한 현재는 잘려진 절단면을 배경으로 콘크리트 공장이 들어서 있다. 현장에는 덤프트럭이 줄지어 모래바람을 날리며 ...
경인일보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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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가 달릴 때 느꼈던 땅의 묵직한 출렁거림이 이후 침목과 작품을 연결 짓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그가 침목으로 작업을 시작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됐다. 그는 기차에 짓이기고 자갈과 사투를 벌인 침목 자체의 서사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인내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무제'를 자세히 살펴보면, 작품 군데군데 둥그런 파임이 눈에 띈다. 이는 침목과 레일을 결합했던 자국으로, ...
조은솔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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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다”며 “유명한 관광지라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방문했는데 쓰레기가 가득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콩돌해수욕장도 마찬가지였다. 콩알만 한 자갈들 사이에 플라스틱 병이 박혀 있고, 낡은 플라스틱 부표들이 연안에 둥둥 떠 있었다.
콩돌해수욕장을 관리하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해설가 이주언(64)씨는 “관광객들이 찾아오면 해변에 대해 설명해 ...
백효은,정선아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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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속에 사라져 가는 유산들… 폐허로나마 남아줘 가슴에 간직
파주 장파리에 있던 미군 클럽 럭키바
자갈밭으로 이뤄진 주차장만 덩그러니
경기도 내 건조물들 열악한 환경 방치
불에 그을리고 흉물 상태로 멸실 위기
아름답지 않아 잊고 싶은 상처라 해도
우리가 기억 안하면 영영 사라질 것들
전쟁과 분단의 유산은 사라지고 ...
신지영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