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이 한강 33번째 다리 명칭을 고덕토평대교로 결정·고시했다. 이에 그간 교량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재심의를 청구(11월4일자 8면 보도)하며 반발해 온 구리시는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4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2일 고속국도 제29호 세종~포천선 구간 내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을 고덕토평대교로 결정·고시했다. ...
하지은 2024-11-15
구리시의회는 연말 개통 예정인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의 이름을 다시 심의해 줄 것을 국가지명위원회에 요청(10월22일자 9면 보도)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임시회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재심의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을 연결하는 이 교량 이름을 구리시는 '구리대...
하지은 2024-10-24
“또다시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된 건가요?” 이달 초 국토지리정보원이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한강 33번째 다리 명칭을 '고덕·토평대교'로 발표하자 경기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는 한껏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두 지자체가 단독 지명 분쟁으로 치열한 갈등 양상을 보이며 치킨게임의 그림자가 엄습하자, 지명위가 '양념 반...
하지은 2024-10-23
市 “독자지명 필요” 국토부에 건의 '구리·암사대교' 포기 불구 불수용 내달 4일까지 재심의 청구 귀추 주목 한강의 33번째 다리 명칭이 '고덕토평대교'로 결정돼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가 동시에 반발(10월8일자 8면 보도)하는 가운데 구리시가 공동 지명인 기존 '구리·암사대교' 명칭을 포기하는 대신 신설대교의 '구리대교' 명칭 사용을 건의했지만 묵살된...
하지은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