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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출발선에 서서 결승점을 바라볼 때 평소보다 거리가 짧게 느껴지는 때가 있어요.”
인천 출신 이영숙(59·사진)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감독은 한국육상 여자100m 종목 한국신기록 보유자다. 1994년 이영숙이 세운 기록 11초49는 30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다.
그는 인천 신흥동에서 태어나 ...
김성호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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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1학년때 100m 첫 한국신기록, 1994년까지 총 7회 작성
“10년 걸려 0.43초 줄여”… 16년간 대표, 감독으로도 오랜 활동
내년 정년 “결승점 온 듯”… “엄마의 품 같은 인천, 항상 고마워”
1980년 6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인천여중 3학년이던 이영숙은 100m, 200m, 400m 계주 ...
김성호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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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정화(45·사진)는 환경, 여성, 노동 등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쓰는 이야기꾼이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그에게 소설가의 꿈을 심어준 건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었다. 인성여고 이과 3학년이었던 최정화는 이 책을 읽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난쏘공'의 주요 무대인 기계도시 '은강'이 ...
백효은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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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요·2022), 기후위기(날씨통제사·2022, 봇로스 리포트·2023) 등 다양한 주제로 소설과 에세이를 썼다.
최정화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그가 어떤 도시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 궁금해진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그에게 소설가의 꿈을 심어 준 것은 인천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었다. 소설을 통해 사회에 메시지를 전하는 그에게 여전히 인천은 자신의 학창시절이 살아있는 애정 어린 공간이자, ...
백효은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