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출발선에 서서 결승점을 바라볼 때 평소보다 거리가 짧게 느껴지는 때가 있어요.” 인천 출신 이영숙(59·사진)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감독은 한국육상 여자100m 종목 한국신기록 보유자다. 1994년 이영숙이 세운 기록 11초49는 30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다. 그는 인천 신흥동에서 태어나 ...
김성호 2024-10-31
... 유효하다. 무려 30년,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뀔 시간임에도 깨지지 않고 있는 벽이다. 이영숙 안산시청 육상부 감독을 최근 안산와스타디움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사람의 일생을 100m ... 이영숙은 신흥초 3학년 때 육상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육상부 학생들이 높이뛰기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언젠가는 꼭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