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지만, 우리네 주변에 있는 이웃의 얼굴이 담겼다. 곱창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을 위해 일만 하는 오순정, 억척스러운 아내와 살면서 마음 한편에 작가로서의 꿈을 품고 있는 김종만, 이런 엄마와 아빠 밑에서 자란 맏딸 김하나. 각자 저마다의 희망을 안고서 사는 세 명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2022 경인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양미 ...
유혜연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