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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 방음벽에 충돌해 죽은 새를 조사했다.
참새를 비롯해 오색딱따구리, 아물쇠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호랑지빠귀 등 50여 마리의 조류가 사체로 발견됐다.
인천녹색연합 활동가들은 새 사체가 다른 야생동물의 먹이가 됐을 수 있어 방음벽에 부딪혀 죽은 개체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31일 인천녹색연합 최위환 ...
백효은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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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나무 그늘 아래서 책 읽는 일이다. 내 경우는 그렇다. 나는 동물 사체에 맹금류들이 두 날개를 펼친 채 달려들어 맹렬하게 살을 찢고 삼키듯이 책을 읽어왔다. 조류가 ... 부리로 먹잇감을 물고 뜯으며 삼키는 일과 독서는 마치 쌍둥이처럼 닮았다. 우리는 맹금류가 동물 사체를 뜯고 삼켜서 영양분을 취하듯이 책에서 정신의 자양분과 타인의 욕망과 살아감의 기쁨을 얻는다. ...
장석주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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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 혜택 필요”
최근 5년 동안 인천에서 방음벽이나 건물 등에 부딪쳐 죽은 채 발견된 조류가 1천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류 충돌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 시민 모금을 받아 지난해 10월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한 남동구 한 아파트단지 방음벽은 폐사체 발견 건수가 많이 감소했다. 2021년 7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는 40마리의 조류 사체가 ...
김주엽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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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으로 보고 있다. 영종환경연합이 최근 영종저어도를 방문해 둥지들을 확인해 보니 새끼 저어새 사체에서 수리부엉이들의 공격 흔적이 발견됐다.
저어새는 둥지 1개당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저어새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조류 전문가와 영종환경연합 활동가들은 수리부엉이의 공격으로 저어새 번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고심 ...
김주엽,이수진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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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원성 여부 검사중
주변 10㎞내 일시 이동중지 명령
인천 강화군 한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는 8일 오전 토종닭을 ...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옹진군 백령도에선 매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바 있다.
A농장 주인이 최근 폐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
김주엽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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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충돌 방지 스티커 가격 비싸
관리사무소 “800만원 견적에 포기”
관련 조례 없어 지자체도 지원불가
“새가 죽는 걸 지켜만 봐야 해 저희도 안타깝네요.”
최근 인천 계양구 용종동 한 아파트에는 방음벽 주변에서 조류 사체 3구가 발견됐다. 아파트 방음벽에 부딪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인근 주민들 설명이다.
이 ...
이수진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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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을 예방하고자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인천 옹진군 백령면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폐사체 채취 지점(백령면 옛 용기포항 인근)의 출입이 통제됐고, 차단 방역이 강화됐다. 또 채취 지점 반경 10㎞가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
이현준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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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 내 구성원이 죽으면 냄새를 맡고 한동안 떠나지 않는 등 애도의 시간을 보낸다. 까마귀와 제비 등 일부 조류도 이와 비슷한 습성인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사체를 땅에 묻거나 나뭇잎 등으로 가리지는 않는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의 사체는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자양분이 된다. 살과 뼈는 동물의 먹이가 되고, 미물의 번식을 돕는다. 조장(鳥葬)은 이 같은 ...
홍정표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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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물고기·벌레 먹고 신경 손상
작년 이어 또… 대책 뚜렷지않아
市 “저유량 늘려야 피해 줄일 듯”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 조류가 번식하는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보툴리누스 중독증'(보툴리즘)에 의해 폐사된 것으로 의심되는 조류 사체가 발견됐다. 지난해에도 보툴리즘에 의해 저어새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관계기관에선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
김주엽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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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실로 갈 곳을 잃고 있다.
지난 11일 경인일보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권인기 조류팀장, 황종경 연구원과 동행해 검은머리갈매기 서식지인 인천 연수구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근 공터를 ...
또 다른 둥지 터에는 새끼로 보이는 부패한 검은머리갈매기 사체가 있었다. 너구리나 길고양이 같은 육상 동물에게 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황 연구원은 ...
한달수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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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철새 '독감' 바이러스
오리 농가에 전파·병원성 키워
사료차량 등 경로 닭 농가 퍼져
1마리 감염땐 수십만마리 살처분
집단사육 방식 ... 두를 기르는 산란계 농장의 살처분 사례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가스를 이용해 닭을 죽이고 사체가 잘 썩도록 화학물질이 담긴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땅에 묻었는데 워낙 사육 두수가 많아 묻는 ...
신지영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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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체 수거에 나섰다.
인천시는 남동구, 연수구와 함께 23일까지 남동유수지와 인근 갯벌에서 조류 100마리의 사체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수거한 조류 대부분은 오리류였으며, 세계적인 ... 여름철(7∼9월) 흙 속의 산소농도가 낮아지고 기온이 상승하면 증식해 독소를 내뿜는다. 보툴리즘에 걸린 조류는 신경계가 손상돼 날거나 서지 못하다가 결국 죽음에 이른다.
남동유수지 일대를 모니터링하는 ...
김주엽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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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2마리 등 이달 160여 마리
폭염에 '보툴리눔'균 원인 추정
사체 수거 늦어지며 2차 피해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천 남동유수지와 인근 갯벌에서 서식하다 ... 낮아지면서 물속에 보툴리눔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죽은 흰뺨검둥오리의 사체를 조사한 결과, 보툴리즘에 의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보툴리즘으로 죽은 조류 사체 ...
김주엽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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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뺨검둥오리 등 5~7마리 죽어
폭염·가뭄에 증식… 대책 필요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 조류가 번식하는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보툴리누스 중독증'(보툴리즘)에 의해 폐사된 것으로 의심되는 조류 사체가 발견돼 환경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일 남동유수지를 모니터링하는 환경단체인 저어새 네트워크의 조사 결과를 보면 전날 남동유수지에서 흰뺨검둥오리와 괭이갈매기 ...
김주엽
202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