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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jhc@kyeongin.com
▲ 1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강한 돌풍이 불어 지나가는 시민들이 바람을 피해 모자를 잡고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18일에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 탓에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조재현기자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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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 몰랐다며 내일도 춥다고 하니 집에 가서 겨울옷을 꺼내야겠다고 했다.
이날 낮은 기온에 찬 북서풍까지 불며 거리 곳곳에는 나뭇잎이 떨어져 나뒹굴기도 했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의 상층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이번 추위가 13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이날 낮부터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겨울 성큼 / 신선미기자 s...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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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지속됐다.
반면,이 기간 인천지역의 강수량은 120.7㎜로 평년(285.5㎜) 대비 42%에 불과했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서태평양에서 평년보다 크게 확장한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고온 현상이 지속됐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낮에는 폭염이 발생하고,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주엽 기자 kjy86@kyeongin.com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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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하순부터 평년기온(23∼24℃)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108~ 128㎜)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9월 상순에는 기온(22∼23℃)과 강수량(63∼81㎜) 이 모두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9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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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수급경보 관심 발령 11일 기상청은 김포시를 제외한 경기도내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5일 이후 7 일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것이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되면서 습한 공기가 남서류를 타고 유입되고 있는데다, 낮에 햇빛이 강해 지면이 가열되고 있어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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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시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인도에서는 가로 7, 세로 1.2 크기의 횟집 간판이 2 층 높이에서 떨어져 길을 지나던 여성 4명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기상대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며 기압골의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는 7일까지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김선회 임승재 ...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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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로했다.
하루 전날인 5일 인천의 한 지역에선 30℃를 오르내린 무더위 속에 눈(? )이 섞인 비가 목격되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오늘(6일)내린 비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유입돼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소나기 구름이 강하게 발달한 것이다 고 설명했다.
소나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빗길 교통사고 등 피해도 ...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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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량을 기록해 평년 대비 165% 이상의 강수량을 보였다.
반면, 평균 기온은 24.1℃로 평년(24.0℃)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같이 인천에 비가 많이,그리고 자주 내린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쪽으로 발달해 장마전선이 주로 북한과 중부지방에 위치해있었기 때문이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장마가 8월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와 함께 소나기가 자주 ...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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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조어를 만들어 내었다.
이러한 논란은 장마 란 단어가 기상학 전문용어인 동시에 생활용어로,현재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학계에서 장마란 한랭건조한 대륙고기압이나 한랭 다습한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고온다습한 북서태평양 고기압 사이에 생기는 정체전선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이다.
즉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면 장마이고 장맛비이다.
하지만 ...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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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도 좋아물 만난 개구쟁이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 20일 오후 수원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돗물에 머리를 적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 임열수 기자 pplys@kyeongin.com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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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옴은 순함이다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지나치게 범람하는 비는 골치가 아프지만 비가 내리지 않으면 만물의 활동이 불가능하다.
기후의 변화에서 기압을 이야기할 때 주위보다 기압이 높으면 고기압이고 주위보다 기압이 낮으면 저기압이라 한다.
고기압은 중심에서 바람이 불어나가고 저기압은 중심으로 바람이 불어 들어온다.
음양이 화합하여 내린다는 비는 고기압이 아닌 저기압의 경우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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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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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아랫지방이 아니라 중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되는 것은 1981년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그만큼 특이한 현상인 것이다.
중국 중북부지방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 고기압이 공교롭게 중부지방에서 만나 전선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대자연의 피해를 인간의 힘으로 변경시킬 수 없다.
피해를 줄이는 노력에는 너가 없고 나가 없다.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장마에 피해가 없도록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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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아랫지방이 아니라 중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되는 것은 1981년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그만큼 특이한 현상인 것이다.
중국 중북부지방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 고기압이 공교롭게 중부지방에서 만나 전선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대자연의 피해를 인간의 힘으로 변경시킬 수 없다.
피해를 줄이는 노력에는 너가 없고 나가 없다.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장마에 피해가 없도록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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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인천이 다른 곳보다 낮은 온도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인천이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서해 인근에서 고기압이 형성됐을 때,인천은 서풍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내려간다.
또한 바다에 안개가 꼈을 경우에도 기온이 높게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 인천기상대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3일에도 서해에서 발생된 ...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