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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다 쓰는 물건” 도움 거부
“관계망 축소·고립에 증상 분출”
인천 의심가구 74곳… 파악 더뎌
버려진 빈집인가 싶었다. 깨진 창문에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그 빈틈으로 들여다본 집 안에는 헌 옷가지가 잔뜩 쌓여 있었다.
현관문 앞 낡은 유모차엔 누군가 버린 걸 주워왔을 종이상자, 우산, 신발 등 잡동사니가 ...
백효은,정선아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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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24시간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을 개설하고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위기임산부는 가족 등으로부터 은둔 또는 고립돼 임신중절, 유기, 입양 등 임신·출산에 갈등하고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말한다.
도는 이들의 출산과 양육 문제는 물론 보호(주거) 문제까지 상담을 제공할 예정으로 ...
김태성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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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진짜 경험의 부재' 現 무기력 진단
20세기 과학사·사상의 혁명 이야기 풀어
■ 우리 인생에 바람을 초대하려면┃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인플루엔셜 펴냄. 252쪽. 1만6천800원
르노도상, 메디치상 등을 수상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시대 통찰이 담긴 신작 '우리 인생에 ...
구민주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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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와 한국전력공사·SK텔레콤·재단법인 행복커넥트 등이 인공지능(AI)·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24시간 확인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신상진 시장과 신운섭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장, 최낙훈 SK텔레콤 부사장, 이준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이사장 등은 10일 시청에서 'AI 안부 든든 서비스 시범 ...
김순기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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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丑(소띠)=85년 이성 문제로 고민하나 억지 인연은 마음만 무거워질 뿐 73년 자신의 과오를 남에게 떠넘기는 행동은 비굴한 짓이고 61년 지나친 고집은 자신만 고립되니 마음 비우고 출발을 49년 자신의 실수를 남에게 전가하는 습성은 비겁한 짓임을 알아야
寅(범띠)=86년 남의 일에 개입하면 쟁투할 일 생기니 조용히 지내도록 74년 상황 판단이 중요하니 ...
경인일보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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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 ▲복지증진 ▲금융생활 및 문화활동 지원 등 법과 제도만으론 모자랄 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넘쳐나는 청년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종'을 막진 못하고 있다. 경쟁에 내몰려 스스로 고립과 은둔을 택한 이들에게 제도와 정책은 관심 밖의 일이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년실종'의 해법을 전문가 제언을 통해 풀어본다.
■ 좋은 일자리 진입 장벽 낮추고, 의지 있는 청년에 ...
고건,이영지,이영선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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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지휘관'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김 소방관이 제목을 이렇게 정한 것은 몇 해 전 현장에서 겪은 일 때문이다.
“소방관 경력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소방교 직급 후배였어요. 공사장 화재 현장 지하에 고립된 시민에게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호흡기를 벗어주던 후배 모습이 잊히지 않더군요. 그 모습에서 책 제목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소방관의 책임감과 직업의식이 무엇인지 늘 고민해 왔는데, ...
백효은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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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 받아보도록 67년 투자수익 생기고 지갑도 두둑하니 흐뭇한 명절 보내고 55년 생각지도 않은 재물이 들어오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申(원숭이띠)=92년 부정적인 생각은 자신을 고립시킬 뿐이니 마음 바꾸도록 80년 동업 제의받으나 이롭지 않으니 거절하는 것이 좋을 듯 68년 부담스런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 노선 바꾸지 말고 56년 운이 불리할 땐 움직이지 않는 ...
경인일보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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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에는 은둔형 외톨이가 얼마나 있는지 추정치조차 파악된 게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은둔형 외톨이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이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만을 대상으로 해 온전한 실태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개 인천시 설명이다.
인천시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 19~64세까지 범위를 넓혀 실태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
유진주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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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석한 문헌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묻지마 범죄자들은 사회인구학적 측면에서는 20~40대 남성인 경우가 많고, 불우한 가족사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이들은 별다른 직업이 없었으며 고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고, 개인적 성향으로는 분노조절 능력이 현저히 낮고, 자신에게 일어난 불행한 일들에 대해서 외적 귀인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즉, 일반 사람들은 실직이나 가족 간의 불화 ...
정명규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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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길
未(양띠)=91년 욕심부리면 큰 손해 보게 되니 도박 등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 79년 투자 문제로 고민하나 소문만 믿고 판단하지 말기를 67년 우물 안의 개구리식의 편견은 자신을 고립시킬 뿐이고 55년 섣부른 거래는 손해로 이어지니 문서화하는 것이 좋을 듯
申(원숭이띠)=92년 새로운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니 꼼꼼히 잘 살펴보도록 80년 고인 물은 썩게 되는 것이니 융통성 ...
경인일보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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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기로 찌르는 방법을 계획해 당일 실행에 옮기며 14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낳는다.
검찰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얻는 제한적 정보를 토대로 편협한 사고방식과 함께 장기간 고립된 생활을 이어 온 최원종이 결국 피해망상에 이르고 이를 현실로 인식하며 발전된 급진적 폭력성이 이번 사건을 불러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공소사실과 함께 “평온한 일상에 ...
김준석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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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 등을 꼽았다.
그날의 진상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몰라서 못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견벽청야' 작전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고향을 떠나 먼 곳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고립된 삶을 산 탓에 피해 사실을 알릴 방법을 알 방도가 더욱 없다고 밝혔다.
박 소장에 따르면 당시 민간인 학살의 주축은 아이러니하게도 '국군'이었다. 대략 국군이 20명을 살해하면 빨치산에 ...
유연재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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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인가구는 34.5
“이웃 소통·지역 소모임 지원해야”
인천에서 1인 가구가 자살 고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나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가 느낄 수 있는 고립감이나 외로움 등을 해소할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천시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인천시 1인 가구의 자살에 대한 인식과 자살위험 관련 ...
김주엽
20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