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자리 창출을 국정 목표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는 정체성마저 의심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집권 1년 적폐수사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획기적이고 역사적 대전환이 지지율을 80%까지 끌어올렸으나, 여소야대 국회에서 협치를 이뤄내지 못하고 개혁입법은 물론 민생입법 정책조차 표류한 결과이기도 하다.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의 진단이 엇갈리는 등 정책 혼선이 정권에 대한 ...
최창렬
2018-09-19
-
... 대통령이 지명한 5명의 장관 후보자와 대법원장 및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등을 포함하면 10여명의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는 김대중 정부 때인 2000년 당시 한나라당이 의석이 많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처음 도입됐다. 당시에는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감사원장, 대법관과 국회 선출 헌법재판소 3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3인이 청문대상이었다. 법 제정 이후 7차례 개정을 ...
경인일보
2018-09-04
-
... 사이의 충돌은 불가피하다. 입법 과정인 토론을 통해 쟁점을 선명히 드러내 국민의 판단을 돕는 일 또한 국회의 중요한 책무이다. 그러나 금도를 넘어 상대를 절멸시킬 듯한 태도로 결론 없는 대치 끝에 파국에 이르는 정략정치는 대표적인 적폐로 청산해야 한다. 적폐를 되풀이 하기에는 우리가 처한 현실이 너무 엄중하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소야대의 정치력을 기대한다.
경인일보
2018-09-03
-
... 앞에서 그래도 우리는 '우리 길을 가겠다'는 대통령 갑질, 청와대 갑질, 여당 갑질을 막지 못하면 국민이 죽고 민생이 죽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개편에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여소야대의 난국을 극복하고 국민을 통합하려면 유럽식 합의제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독일식의 연합정치로 복지국가와 강력한 경쟁력을 갖는 시장경제를 함께 이뤄야 한다”고 강조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
정의종
2018-09-03
-
... 하남시가 발전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남시의회는 제8대 의회에 들어서면서 큰 변화가 일었다.
우선 시의원 수가 7명에서 9명으로 늘었고 초선 의원이 절반을 넘는다. 특히, 여소야대(與小野大)에서 여대야소로 전환되면서 의장의 역할과 책임도 막중하게 됐다.
하남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방미숙(52) 의장은 첫 소감으로 “3선 의원으로, 여성의원으로 두 번째로 ...
문성호
2018-08-16
-
... 기득권을 보호하는 강고한 프레임이다.
문재인 정부는 사회개혁적 프로그램을 가동조차 하지 못했다. 이륙도 하기 전에 활주로에서 적의 기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전폭기의 형국이다. 여소야대라는 정치공학 탓도 있다. 그러나 높은 지지율에 취하여 협치와 협력이라는 정치의 기술을 터득하지 못한 책임이 더 크다.
지난 정권의 국정농단과 헌법유린에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참회록을 쓰지 ...
최창렬
2018-08-15
-
... 양평경찰서와 양평우체국 청사 신축은 주민의견 수렴과 경기남부경찰청 및 경인지방우정청 협의를 거친 후 경기도와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협조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며 벼르고 있다.
정 군수는 여소야대로 구성된 8대 양평군의회와의 관계에 대해 “다소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나,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 소득창출 등을 위해서라면 진보와 보수를 넘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
오경택
2018-07-30
-
... '이재명의 협치'는 도의회는 물론 도교육청, 시·군, 시민단체까지 광범위하게 협력 체계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남경필 전 지사가 연정을 제안했을 당시 도의회 다수당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여소야대 국면을 연정으로 돌파하려는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연정체제에서 도지사의 고유권한인 예산·인사권을 도의회와 나누면서 민주당의 정책이 보수진영 도지사가 수장인 경기도정에 다수 반영됐고, ...
강기정
2018-07-19
-
... 국회가 16일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 7월 임시국회를 개원했으나 험로가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회는 개점휴업을 본업으로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본연의 임무에 소홀했다. 여소야대 국회인데다가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발목잡기 등이 원인이겠으나 협치에 소극적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도 컸다.
지난 5월 29일 임기가 만료된 의장단의 지각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 등을 마쳤으나 ...
경인일보
2018-07-17
-
... 순탄할 수 있을지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적폐청산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민심과 괴리를 보이고 정부여당의 정책에 발목잡기로 일관한 면을 부인할 수 없다. 여소야대 국회 상황까지 겹치면서 국회의 개점휴업 상태가 일상화됐고, 입법 기능은 거의 마비되다시피 했다. 야당의 공백이 국회 부재로 연결된 셈이다. 물론 협치와 포용의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한 여당의 ...
경인일보
2018-07-10
-
... 재건 서두르기보다
혁신통해 총선전 빅 텐트로 모여 통합해야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례 없는 압승을 거두었다. 2016년 총선(여소야대)과 2017년 대선(정권교체)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민주당이 승리함으로써 어떤 형태로든 한국 정치 지형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정치학자 키(V.O.Key)는 정당의 ...
김형준
2018-07-06
-
... 지역상담소를 처음으로 개설해 도의회와 일반 도민들간의 거리를 좁히는데도 역할을 했다.
9대 도의회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이 78석,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이 50석을 차지하는 '여소야대' 구도로 출발했다.
도지사의 소속 정당과 도의회 다수당이 서로 달랐지만, 연정 체제 하에 도정의 감시자를 넘어 도정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자율편성예산제 등을 통해 도의회가 ...
강기정,김성주
2018-06-29
-
여소야대 경험 도정주도 목소리
부의장직도 재선의원 등록안해
상임위원장·당부대표 출신 도전
분기 도정정책협 등 공약 쏟아내
차기 경기도의회 의장·부의장·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의장 선거는 서형렬(구리1)·송한준(안산1)·장동일(안산3) 의원간 3파전으로 이뤄지고, 당 대표는 민경선(고양4...
강기정,김성주
2018-06-25
-
... 정부가 너무 잘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협조하고 잘못된 게 있으면 조언하며 힘을 합했으면 한다”며 “지금까지 남경필 도지사가 연정의 힘으로 여소야대 의회와 나름 잘해온 것 같다. 우리가 압도적 다수이니 연정은 의미가 없고 협치가 중요하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도의회가 참여하는 실질적 협치구조를 만들려고 한다. 일상적으로, 사전적으로 ...
강기정
201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