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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간씩 PC방에서 게임을 했다. 정작 실제 자녀들은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서 방임하거나 학대하는 사이, 게임 속 캐릭터에는 애정을 쏟은 셈이다.
경찰은 친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친모에 대해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또 두 남매에 대해서도 B씨 부부와 분리 조치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인계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김영래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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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자주 아기를 때렸고, 지난달 30일엔 아이가 칭얼댄다는 이유로 아이 배를 2차례 주먹으로 세게 때렸다”며 “쌀을 살 돈이 없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워 아이에게 밥도 주지 못했다”는 친모(22)의 진술을 확보,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친부의 폭행이 A군의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인지 여부는 5일 예정된 부검을 통해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평소에도 아이에 ...
전시언,김영래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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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
평택 원영이와 같은 아동학대 사례를 찾기 위해 지난해 정부가 예방접종 등 의료기록이 없거나 양육수당 신청이 없었던 영유아 가정을 전수조사했지만, 해당 아동은 누락돼 이때까지도 친모에게 버려진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초등학교 입학 이전인 영유아 단계서부터 아동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
신선미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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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의 경우 베트남 국적 여성이 위장결혼으로 입국한 뒤 2010년 아이를 낳아 출생신고 후 출국했지만, 아이가 엄마를 따라 동반 출국했는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출국한 친모가 허위로 출생신고를 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각 초등학교가 관내 경찰서에 자체적으로 소재파악을 요청한 36명의 아동 중 2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
권준우,김연태,신선미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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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치와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에는 8살 남자 아이가 계모에게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으며, 불과 3일 뒤에는 이천에서 3살 여아가 숨졌는데 친모와 외할머니로부터 심한 구타와 학대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전국 아동학대 신고 1만9천건 중 교사·의료인·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 '신고의무자'의 ...
경인일보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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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혈사(失血死)'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A(3)양의 사인은 전신 피하출혈로 인한 실혈사”라는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친모 최모(26)씨와 외할머니 신모(50)씨에게 폭행당한 A양의 몸 안에 상당량의 출혈이 일어나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는 A양이 나무 회초리, 훌라후프 등으로 맞은 ...
박승용,서인범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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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 예정인 아동 57명의 행방이 묘연하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날 안양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이 7년 전 친모로부터 유기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등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2월 21일자 1면 보도).
21일 도 교육청과 경기남부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초등학교 2차 예비소집에 ...
신선미,황준성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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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The Blind Side)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미국프로풋볼리그(NFL)에서 활약 중인 흑인 선수 '마이클 오어'의 성공 실화를 다룬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약물 중독자인 친모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커가던 오어의 체격과 남다른 운동 신경을 눈여겨 본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 상류계층이 다니는 사립학교로 전학하게 되지만 이전 학교에서의 성적이 ...
문철수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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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친모가 지적장애를 앓는 20대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여주경찰서는 22일 주거지에서 지적장애 1급인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친모 이모(5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4시께 여주시 소재 자신의 집에서 아들 A(26)씨의 목을 넥타이로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
양동민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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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7시간 동안 투명 테이프로 온몸을 묶어 놓고 내버려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아이를 살해한 후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도 모자라 친모에게 전화를 걸어 “딸이 실종됐으니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치밀함과 잔혹성을 보였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남동경찰서는 3일 살인·사체손괴 혐의로 양부 A(47)씨와 양모 B(30)씨, ...
김명호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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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7시간 동안 투명 테이프로 온몸을 묶어 놓고 내버려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아이를 살해한 후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도 모자라 친모에게 전화를 걸어 “딸이 실종됐으니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치밀함과 잔혹성을 보였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남동경찰서는 3일 살인·사체손괴 혐의로 양부 A(47)씨와 양모 B(30)씨, ...
김명호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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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는 치매를 앓던 70대 친모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최모(59)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치매를 앓던 친모(78)가 식사를 거부하자 이에 격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일 새벽 “사망자의 얼굴에 멍이 있다”는 장례식장 관계자의 신고를 ...
김종찬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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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로 다섯 살 짜리 의붓아들을 바닥으로 던져 숨지게 한 계부(경인일보 3월 15일자 23면 보도) 신모(29)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를 사고사인 것처럼 꾸미려 한 친모 전모(28)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신씨는 지난 2월 20일께 오산시 자신의 집에서 의붓아들인 A군이 시끄럽게 떠들자 얼굴과 배 부위를 주먹으로 때리고 두 차례 집어 ...
신지영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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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뜨려 다치게 한 뒤 방치(경인일보 3월 11일자 23면 보도)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이준민 판사는 지난 12일 오후에 열린 친부 박모(23)씨와 친모 이모(23)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박씨에게는 폭행치사 및 유기 혐의가, 이씨에게는 유기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한편 검찰은 ...
이재규
201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