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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웨이터'... 내일은 '사장' 유흥가 진정한 도우미 '삼촌'들의 세계 붕어빵엔 붕어가 없고, 곰탕엔 곰이 없지만 붕어빵엔 팥이, 곰탕엔 편육이 필수!
한잔 걸친 주당들이 찾는 종착지 유흥주점에서 없어선 안될 사람은? 도우미? NO! 남자들끼리 우정을 과시하며 노래 한곡 안주삼아 술마시는 일도 그럭저럭 있다. 그렇다면 누구? ...
200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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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웨이터'... 내일은 '사장' 유흥가 진정한 도우미 '삼촌'들의 세계 붕어빵엔 붕어가 없고, 곰탕엔 곰이 없지만 붕어빵엔 팥이, 곰탕엔 편육이 필수!
한잔 걸친 주당들이 찾는 종착지 유흥주점에서 없어선 안될 사람은? 도우미? NO! 남자들끼리 우정을 과시하며 노래 한곡 안주삼아 술마시는 일도 그럭저럭 있다. 그렇다면 누구? ...
200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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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하는 것이 생활화됐다. 독서를 강조하는 유대인과 학원만 고집하는 우리 부모와 너무 대조적이다.
국민정부들어 6명의 교육수장이 경질됐다. 이로인한 교육정책은 안정성과 지속성을 잃어 믿을 수 없다. 붕어빵 찍어내듯 같은 생각과 같은 글을 쏟아 내게하는 논술학원은 더 믿을 수 없다. 획일화된 사교육은 건강한 사고력을 병들게 한다. 학생은 선생님과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있을때 건강하게 자란다. ...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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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가 안돼도 너무 안돼서 도저히 꾸려나갈 수가 없었다”며 “없는 돈에 50만원을 들여 집기들을 마련했는데 너무 속이 상한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후 4시 남동구 만수동 일대도 사정은 마찬가지. 붕어빵과 떡볶이, 어묵, 튀김 등을 파는 각종 노점이 10개 가까이 있는 지역이지만 최근들어 이 중 7~8개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인근에 중·고등학교들이 몰려있어 노점이 성황을 이뤘던 만수시장 ...
200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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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모의 썰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횃불부대는 스케이트와 썰매타기외에 지역주민과 군장병이 함께 팽이치기·얼음축구 등 민·군 화합의 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민속놀이 한마당공연과 겨울철 별미인 붕어빵·고구마·오뎅·순대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까지 운영, 이용 주민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김란순(33·가평읍 승안리)씨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고민했는데 ...
200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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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지기도 했다. “우리 학교는 학생이 만명도 넘는다. 세계에서 학생수가 제일 많은 학교라고 신문에도 났어!” 교실이 모자라 3부제수업까지 하던 때의 슬픈 추억이다.
당시 정부는 붕어빵 찍듯이 학교를 지어댔다. 훗날 '성냥갑'이라고 불린, 밋밋한 정사각형 건물들이다. 어디를 가나 교명만 달랐지 교문과 교실과 복도형태까지 똑같은 학교 천지였다. (하지만 세계 각국 성냥갑을 ...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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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놓는 가게는 참가자들이 집에서 책, 장난감, 옷, 가방, 먹거리, 운동화 등 물건을 가져와 채워 놓으면 필요한 사람들이 아무 대가 없이 가져가는 코너다.
또 먹을거리 마당에서는 붕어빵과 삶은 유정란, 우리콩두부, 인절미,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놓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나눠준다.
어울리는 마당에선 야생화 화분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천연 ...
200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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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닌 현실이었다. 소주를 한병 넘게 마신 셈인데도 머릿속이 말짱했다. 밖은 쌀쌀했다. 7시가 조금넘은 초저녁인데도 뒷골목 난전은 한산했다. 채소 따위를 팔던 행상들은 모두 전을 거두고 붕어빵이나 호떡을 구워 파는 작은 리어카들 몇 개만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식당가의 붇빛은 더 휘황찬란했다. 나는 다시 콩비지집의 내부를 살펴보았다. 어둠이 짙어선지 유리문 속의 식당 안이 구석구석 한눈에 ...
200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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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해 조야제, 이거 걷어치우고 오데 술집 찾아가자.”
그는 고향 사투리를 섞어가며 붕어빵틀 옆의 밀가루 자루며 군고구마 드럼통의 불을 끄려고 서둘렀다. 나는 온몸으로 그런 그를 말렸다.
... 그리고 금방 소주 다섯 병과 오뎅, 순대, 오징어, 컵라면 등을 비닐 가득 사왔다. 그리고 빵틀과 군고구마 드럼통 중간에 나무궤짝을 세워 술상을 만들고 엉덩이만 놓는 둥근의자를 끌어당겨 ...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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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다닥 껍질을 벗기곤 나에게 내밀었다. 나는 후후 불어가면서 허겁지겁 그것을 먹었다. 달고 맛이 있었다.
비로소 식욕이 왈콱 당기면서 그가 다시 꺼낸 고구마의 껍질을 벗기는 동안 붕어빵을 대여섯개나 집어먹었다.
“천천히 먹어! 체한다. 밥 굶고 다니는 노숙자처럼 왜 이렇게 허겁지겁이야?”
그가 유리병의 물을 따라 권하며 말했다.
“사실 점심을 굶었거든요. ...
200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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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되어 바다를 항해하는 것을 꿈꾸던 작은 배는 바다가 아닌 도시로 가게된다. 하루 종일 매연과 연탄공장의 탄가루로 한숨만 쉬며 살던 작은배는 어느날 길 잃은 할머니를 도와 가족을 찾게 해줌으로써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게 된다. 이외 이웃간의 사랑과 온정을 다룬 '강으로 간 붕어빵' 등 감동적인 동화들을 담았다. 청개구리 刊. 148쪽. 7천800원
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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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찾아가 보아야 하겠다고 생각을 굳혔던 것이다.
달동네 아래의 어귀에서 군고구마와 붕어빵을 만들어 밤에만 판다는 말을 들었으므로 일단 집으로 가보기로 했다. 먼저 전화를 하려다가 그만 ... 벙거지 같은 털모자를 눌러 쓴 채 군고구마 드럼통의 불구멍을 쇠꼬챙이로 조절하고 있었다. 붕어빵을 굽는 기계도 옆에 붙어 있고, 이미 구워진 빵들이 빵틀 위에 수북히 쌓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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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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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가 웃었다.
“이미 투자는 끝났어. 사실은 며칠전 밤부터 워밍업에 들어갔지!”
나는 그를 바라보기만 했다.
“왜 많이 궁금해? 붕어빵과 군고구마 사업. 우리 동네 어귀에서 어젯밤까지 나흘째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나는 계속 그를 바라보기만 했다.
“밑천이사 손수레와 고구마 구이통, 밀가루, 팥, ...
200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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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장사 며느리에 가스 주려다…'
2004년 12월 02일 (목) 이우성 wslee@kyeongin.com
“붕어빵 장사를 시작한 며느리에게 연료라도 대주려다… 그만.”
지난달 30일 새벽 4시께 출근길에 자신들이 운반하는 탱크로리 차량에서 영업용 액화석유가스(LPG)를 훔치려다 1일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
200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