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을 잃은 건 지난해 말, 모회사의 운전기사로 일하던 중 구조조정에 밀려 직장을 그만두게 됐다. 그는 실직후 곧바고 택시회사로 달려갔다. 평소 쉽게 여겼던 「택시기사일」이었다. 그러나 사납금을 못채우는 바람에 그는 2주만에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 그후 주물공단에 가려고도 생각했으나 역시 잘 안됐다. 인력은행을 통해 취직하면 산재보험적용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윤씨를 ...
1998-09-16
승객줄었는데 사납금 올린다니… 택시회사 요금인상 따른 방침에 노조연맹 "경제난무시 처사"발끈 부천시 택시회사들이 택시요금 인상에 따라 일방적으로 사납금을 인상하려 하자 택시노련측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26일 시와 택시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부천지역에는 8개회사 8백55대의 영업용택시가 운행되고 있으며 지난 1일 부터 현행 ...
1998-03-27
...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시속 30km 이내로 달려야 하는데도 택시들은 시속 60km 이상씩 달리기 일쑤기 때문이다. 그러나 택시기사들은 시민들의 불만을 수긍하면서도 불친절의 근본적인 문제는 과다한 사납금에 있다며 볼멘 소리를 한다. S교통 노조사무국장 孫모씨(40)는 『일부 기사들은 사납금을 채우치 못해 자기 돈으로 메우는 현실』이라며 『택시회사의 구조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
1998-03-21
... 위해 신종사기를 저지르거나 카드대금을 갚지 못해 고발당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택시기사인 金모(32·부평구 십정 2동), 盧모(30·계양구 계산동)씨 등은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이 큰폭으로 줄어 사납금조차 채우지 못하자 지난달 11일 서로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뒤 보험금을 타내려다 사기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또 金모씨(28·인천시 남구 만수동)는 S은행 신용카드로 6백여만원어치의 물품을 ...
1998-01-24
「일용기사」등치는 택시회사 "人力 넘친다" 사납금 인상·연료지급 출여 택시운전직에 실직자가 몰리면서 수습직인「일용기사」가 늘고있는가운데 회사측이 불안정한신분을 이용해 힁포를 부리고 있다. 20일 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인천지부에 따르면 소속 50개 노조의 조합원은 6천5백여명으로 18%가량인 1천2백여명이 일용직기사로 파악되고 ...
1998-01-21
택시운전사 보험詐欺 고의輪禍 보험금 가로채… 3명 적발 최근 경제난으로 사납금도 채우기 어려워지는 등 생활고를 겪자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가로챈 영업용 택시운전사 3멱이 졍찰에 적발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인천 P기업 金모씨(32·부평구 십정2동)와 H교통 盧모씨(30·계양구 계산동)등 영업용택시운전기사 3명에 대해 ...
1998-01-20
... 근속수당을 포함해 제주도 택시업계에서 합의한 1백28만원을 웃도는 수준에다 성과수당은 별도의 합의를 거쳐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측은 이에반해 현재 8만5천∼11만원인 사납금 수준이 18만∼20만원으로 배이상 인상돼야 택시기사 개인당 정액임금을 지급할 수 있는게 현실적인 처지라며 운송수입금 전액회수에 대한 제도적인 보장이 선행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그러나 시는 ...
1998-01-05
...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키로 한 가운데 전액관리제의 핵심사항인 월급체계를 둘러싸고 막바지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4일 민주택시노련 인천지부에 따르면, 민택노련은 전액관리제 시행과 관련해 ▲사납금 폐지 ▲근로시간에 상응한 월급제(고정급) ▲성실장려수당 ▲불성실 근로 제재 등을 골자로 하는 월급체계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수납액에 월급제와 사납금 및 업적수당 지급안을 내놓고 ...
1997-11-05
현실성없는 제도 전면 재검토돼야 마땅 사납금 폐지땐 수입줄어 연쇄도산 불보듯 姜성훈 시택시운송조합 총무과장 『 지금의 택시 근로형태 및 임금제도의 특성상「운송 수익금 전액관리제」의 수용은 택시임금제도의 뿌리를 뒤흔들어 큰 혼란을 부르기 때문에 전면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인천지역 택시업체들의 모임인 「인천시택시운송사업조합」 ...
1997-08-22
... 1천만원씩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金씨등은 특히 권리금 1천만원을 주고 동해렌터카 명의로 차량을 구입한 뒤 콜택시 영업을 하면서 사무실 운영비조로 하루 1만원씩의 사납금을 동해렌터카측에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화성 군 항남면 제암리 영동렌터카(대표·金진갑)도 등록돼 있는 20여대의 차량중 2대를 일반인에게 1천만원씩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
1997-05-17
... 성남에 있는 부모님댁을 찾아가다 아파트 분양대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 버렸다」는 金씨는 지갑을 잃어버린 이틀 동안 실의에 빠져 밥 한끼도 먹지 못했다며 그때의 아찔한 심정을 토로했다. 사납금을 내고 나면 집에 하루 3만 원도 가지고 들어가기 힘들다는 裵씨, 裵씨는 어린 두딸 영주(6)와 영지(4)에게 거금을 주인에게 돌려준 착한 이버지로 남는 것이 더없이 즐겁다고 말한다. (...
1997-03-05
시민 발목잡는 「시민의 발」 장부조작 수입금 빼돌려 사업주 치부 기사는 사납금채우기 급급 불법 예사 비리 원천봉쇄 지도ㆍ감독 강화 시급 택시업체 탈법 실태와 대안 영업용택시들의 횡포가 여전하다. 불친절에다 합승, 난폭운전, 승객골라 태우기등 영업용택시들의 실종된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중장부를 작성해 ...
1996-11-20
일용직 고용脫稅 仁川택시업체 非理 속속 드러나 不法노동계약 사납금누락 手法 當局 미온적 처벌 業體유착의혹 인천시내 일부 택시회사들이 이중장부를 작성하는 수법 이외에도 불법 도급계약(일용직)으로 운전기사를 채용한뒤 사납금을 고의로 회사수익금에서 누락하는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 탈세를 일삼아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
1996-11-19
... 특히 책방등에서는 손쉽게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하는 서적과 복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탕」을 통해 경제위기를 넘기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청소년들의 강·절도행각이 급증하고 성인들은 일확천금을 노려 도박에 뛰어드는 사례도 늘고있다. 도박으로 회사돈을 날린 이모씨(30·영업용택시기사)는 급기야 사납금에 손을 댔다가 회사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사회부】
199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