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규모 국책사업으로서 국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 등 불가피한 경우 행위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
인천시는 습지보호지역 행위제한 규정 적용을 배제하는 대신 인근 갯벌을 대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2구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
이현준
2023-03-22
-
조재현
2023-03-22
-
... 가동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4자 협의체 첫 회의를 지난 16일 개최하고 배곧대교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4자 협의체는 배곧대교 건설로 훼손되는 송도갯벌 면적에 상응하는 습지보호지역을 시흥갯벌에 대체 지정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앞으로 구체적인 대체 지정 면적 등을 논의하고 현재 BTO(민간 사업자가 시설을 직접 건설한 뒤 일정 기간 운영하고 ...
김명호
2023-03-20
-
건설땐 훼손 우려 환경부 '부동의'
아암대로 등 상습정체… 사업 시급
습지 대체지정 영향평가 보완 계획
인천시와 경기 시흥시가 인천 송도 갯벌 파괴 논란으로 중단된 배곧대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환경부가 갯벌 파괴 우려 등을 이유로 부동의한 '배곧대교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시흥시와 재협의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
김명호
2023-03-09
-
... 녹지 훼손 등 우려로 반대하고 있어서다.
이미 환경단체 반대 등 우여곡절 끝에 개장해 운영 중인 도내 일부 시설들은 수익성마저 기대에 못 미쳐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갯벌 생태계와 철새 서식지 훼손 등 우려를 딛고 2년 전 개장한 '화성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운영사는 개장 첫해에 이어 지난해에도 22억1천만원(전자공시시스템 기준) 이상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
김산
2023-03-09
-
...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야간 개방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국내 첫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사업에 인천시가 선정되면서 관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에서는 과거 갯벌이었던 송도와 벌판이던 영종·청라의 개발 초기 모습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상을 연도별로 LED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60년대 송도 갯벌의 모습과 2003년 국내 최초로 지정된 IFEZ의 ...
김명호
2023-03-06
-
... 30여명이 모였다.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 주요 번식지 중 하나인 남동유수지 인공섬을 청소하기 위해서다.
저어새는 매년 3월 인천을 찾아와 4~7월 사이 번식하고, 송도 갯벌 등에서 머물다가 10월 중순에 월동지인 일본이나 대만, 홍콩으로 날아간다. 남동유수지는 2009년 '작은 섬'이라 불리는 인공섬에서 저어새의 번식이 처음 확인됐다. 매년 번식 개체 수가 늘면서 ...
이수진
2023-02-27
-
... 분석도 이뤄진다.
인천 앞바다 특성 중 하나인 조수 간만의 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이번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소래포구 일대 해역은 간조 시 정박해 있던 어선들이 갯벌에 얹힐 정도로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다.
관광유람선 운항 시 반드시 필요한 선착장 위치를 골라내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정기적인 관광유람선 운항에도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조수 ...
이현준
2023-02-24
-
2015년 국제인증 도입 전국 7곳뿐
300억 혜택에도 지역발전 '걸림돌'
습지 보유한 고양·시흥 등 소극적
안산 대부도 갯벌과 고양 장항습지는 각각 지난 2018년과 2021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습니다. 람사르 습지는 람사르협회가 보전할 만한 독특한 생물지리적 특징을 지닌 습지로 지정한 곳입니다. 개발할 것이 아니라 ...
신지영
2023-02-20
-
... 동백꽃과 물오른 주꾸미가 제일 먼저 알린다.
봄철 별미인 주꾸미는 겨울에는 심해에 머물다가, 봄이 돼 수온이 올라가면 연안으로 몰려든다.
서천 앞바다는 수심이 낮고 영양염류가 풍부한 갯벌지대로, 주꾸미의 먹이가 되는 새우가 서식하기 좋아 주꾸미 또한 풍부하다.
서천 주꾸미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주꾸미를 소라의 빈껍데기를 이용한 소라방 방식으로 잡기 때문이다.
소라 껍데기를 ...
최병용
2023-02-16
-
... 국제인증 격인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에 도전하겠다고 공언한 지역도 많다. 국내에선 창녕 우포늪과 인제 용늪, 제주 동백동산 습지, 서귀포 물영아리 오름, 순천 순천만, 고창 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 서천 갯벌 등 총 7곳이 지정돼 있다. 도에서 지정도시가 나오면 수도권 최초라는 영예를 안게 된다. 지정될 경우 300억원 넘는 정부 지원에 대한 우선순위를 얻고 매년 수억 원씩 국비지원금도 ...
경인일보
2023-02-15
-
... 2015년 도입됐다.
전 세계 17개국 43곳이 인증받았고, 국내에선 창녕군(우포늪)과 인제군(용늪), 제주시(동백동산습지), 서귀포시(물영아리 오름), 순천시(순천만), 고창군(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서천갯벌) 등 총 7곳이지만 수도권은 전무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3월까지 공모하는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에 해당하는 도내 시·군은 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습지 등 국가습지를 ...
고건
2023-02-14
-
... 빠졌다. 개발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역사·문화 자원을 보존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와 학계 사이에서 해법을 찾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네스코는 20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에 오른 '한국의 갯벌'(충남·전북·전남)을 인천 일대까지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조건으로 2025년까지 인천·경기 갯벌 등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의 처지가 난처한 ...
경인일보
2023-02-08
-
.../-->
세계자연유산 확대 주민 반대 사실상 스톱
근대건축물 철거 논란 지역사회 잇단 갈등
제물포 르네상스·뉴홍콩시티 반발 거셀듯
“공생으로 지역가치 높일 방안 고민해야”
'인천 갯벌 세계유산 등재, 캠프마켓 근대건축물 철거, 왕릉 경관 훼손 아파트…',
인천 곳곳에서 개발 압력이 커지는 동시에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가 재발견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개발과 보존' 사이 ...
박경호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