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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고, 말끔하게 정돈된 자전거 도로와 큰 공원이 생겼지만 더 이상 생명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이 그림책의 배경이 된 곳은 여주 신륵사를 시작으로 강천보, 강천, 적금과 굴암습지를 포함한 바위늪구비까지라 한다. 작가는 말한다. 개발되기 전 여강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은 지금의 여강을 보며 풍경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여강은 많은 성형수술로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잃어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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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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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시장은 화성의 서부가 이 같은 요건들을 이미 갖추고 있거나 근접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보타닉가든은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사이에 소재한 반석산 근린공원, 오산천, 여울공원, 습지공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조성된다. 약 99만1천735㎡ 규모의 녹지공간으로 융합시키고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트램사업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화성 ...
김학석,민정주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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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포함됐다. 현행보다 14종 늘어났다.
금개구리의 경우, 서식지가 파괴돼 개체 수가 급감해 등급 상향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개구리는 논 등 저지대 습지에서 사는 한국 고유종이다. 농약 등으로 개체가 줄다가 개발로 서식지가 밀리면서 멸종위기에 처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금개구리를 깃대종 중 하나로 지정하기도 했다. 깃대종은 해당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
이현준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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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난지물재생센터 하수처리장 배출지 근처에서는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방류수가 나온다. 악취를 풍기며 거품까지 섞인 채 한강 본류에 흘러드는 현장을 돌아본다. 장항습지엔 장마기간 중상류에서 떠밀려 내려온 일반 생활쓰레기, 스티로폼 조각들, 초본목 잔재들과 부유물이 떠다닌다. 이것들이 한강 하구로 유입돼 갯벌과 연안 해역을 오염시키는 것을 보며 해결 방안을 ...
박옥희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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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뚫는다. 1차 굴착에서 2차 굴착까지는 총 40개월(한강 하저터널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김포~파주구간은 당초 한강을 교량으로 통과할 계획이었지만 관계기관 협의 과정서 환경부가 습지보호구역 피해 예상을, 문화재청이 재두루미 도래지 보전 필요성을, 국방부가 군사작전상 이유를 들어 교량통과를 허용하지 않아 하저 터널로 변경됐다. 2025년 말 완공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
이종태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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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보호구역인 인천 송도 갯벌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앞 갯벌에 낚시객들이 몰려와 갯벌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곳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천연기념물 205-1호)와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등이 서식하고 있어 지난 2009년 인천시가 송도 6·8공구 앞 갯벌과 함께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으며, 2014년 7월에는 ...
경인일보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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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위한 관련 법 '유명 무실'
어린 저어새 낚싯줄 걸려 익사
환경단체 “지자체의 관심 부족”
인천시 “과태료 등 제재도 못해”
습지보호지역인 인천 송도갯벌에 낚시객 등이 몰리면서 갯벌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습지 보호를 위한 관련 법은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
한달수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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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식한 뒤 홍콩, 일본, 중국 동남부, 베트남, 필리핀에서 월동한다.
2020년부터 매년 저어새가 날아들고 있는 시흥 옥귀도는 중요한 번식지로 관심받고 있다. 그동안 시흥시의 호조벌 논습지, 오이도 갯벌, 월곶 갯벌 등이 저어새의 중요 먹이처로 주목받은데 이어 번식지로 확인된 것이다.
시흥환경연대는 “이번 '저어새 밴딩'을 계기로 향후 저어새 보전을 위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
김영래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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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는 국내 4대강 중 유일하게 자연 하구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의 환경적 특성과 자연 습지환경이 더해져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환경과 생태 보고이다. 하지만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인천시 강화군 볼음도와 영종도 남단에 이르는 한강 하구 수역 환경관리는 복합적인 이유로 사실상 방치된 상태이다.
방치의 결과는 환경 오염과 ...
경인일보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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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구를 살리기 어려운 구조다.
또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특수성 때문에 관련 법령이 많고, 다양한 중앙 부처가 얽혀 있다. '물관리기본법' '하천법' '연안관리법' '물환경보전법' '습지보호법' 등의 법률과 연계되는데 국토교통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주무 부처가 다르다. 지뢰 제거와 관련해서는 국방부와 통일부 등이 나서야 한다.
이에 인천시 주도로 지난 2020년 ...
정운,김우성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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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구를 살리기 어려운 구조다.
또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특수성 때문에 관련 법령이 많고, 다양한 중앙 부처가 얽혀 있다. '물관리기본법' '하천법' '연안관리법' '물환경보전법' '습지보호법' 등의 법률과 연계되는데 국토교통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주무 부처가 다르다. 지뢰 제거와 관련해서는 국방부와 통일부 등이 나서야 한다.
이에 인천시 주도로 지난 2020년 '한강 ...
정운,김우성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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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한강 하구 전체가 최전방 DMZ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로 중립수역을 포함한 한강 하구 전체에 대한 환경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해 6월 고양 장항습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는 환경 정화 활동까지 멈추게 했다.
■ 한강 하구 '생태계 보전' 기대 무너져
인접 지자체들에 따르면 한강 하구는 1980년대 신곡수중보가 설치된 뒤 수중 생태계 ...
정운,김우성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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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태 조사와 제거 작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민간인 출입 통제로 환경 실태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6월 발생한 지뢰 사고는 환경 정화 활동까지 중단시켰다.
고양 장항습지는 한강 하구 상류 쪽에 있다. 이곳에서 경기 김포·파주를 거쳐 인천 강화군 바다 방면으로 물길이 이어진다. 지난달 10일 환경단체 활동가 등과 함께 찾아간 한강 변 습지탐방지원센터(장항습지) ...
김우성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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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한강 하구 전체가 최전방 DMZ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로 중립수역을 포함한 한강 하구 전체에 대한 환경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해 6월 고양 장항습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는 환경 정화 활동까지 멈추게 했다.
■ 한강 하구 '생태계 보전' 기대 무너져
인접 지자체들에 따르면 한강 하구는 1980년대 신곡수중보가 설치된 뒤 수중 생태계 ...
정운,김우성
202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