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 男 두고 3일 외박 탈수로 숨져
아동학대살해 혐의 '미필적 고의'
한겨울에 2살 아들을 사흘간 집에 홀로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류호중)은 17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200시간의 ...
변민철
2023-08-18
-
... 금지해야 한다는 공문을 경기도교육청에 보내기도 했다.
실제 해당 20여 도서 중 일부를 확인해 보니 부부 성관계로 인한 출산과정 설명의 수준을 넘어선 표현이나 내용을 담았거나, “여러 명 엄마와 아빠가 대가족을 구성하는 단체 결혼은 안되는 걸까?”, “남자든 여자든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권리” 등 특정 편향이나 편견에 치우칠 소지가 있는 책들도 있었다.
다만 급변하는 ...
김준석
2023-08-17
-
... 궁금해 작가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작가에게 이번 설치 작업의 계기나 출발은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작업의 주요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물방울'이라는 단어를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엄마의 언어'라는 주제로 성악가와 함께 프로젝트 전시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유를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물방울'이라는 키워드가 머리 속에 내내 남아있었다고 한다.
작가는 기상현상의 ...
김성호
2023-08-14
-
길병원 대기 응급차로 신속 이송
엄마와 소통도… “며칠뒤면 퇴원”
인천에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중 복막염 증상을 호소한 영국 대원이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던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로 건강을 되찾았다.
인천 중구 한 호텔에 마련된 가천대 길병원 의료부스에 지난 7일 오후 7시께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
변민철
2023-08-14
-
... 이상이 체험존을 다녀갔다.
해당 팝업 앞에서 만난 김모(30)씨는 “돌비 체험은 처음 해 봤다”며 “다음엔 돌비 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평했다. A(20대)씨는 “엄마와 함께 보려고 영화 '밀수'를 예약하고 왔는데, 돌비를 체험해보니 돌비 영화를 예매할 걸 그랬다”고 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전개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
윤혜경
2023-08-14
-
...종하늘·마전도서관에서 다음 달부터 하반기 정규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좌는 ▲미추홀도서관 '그림책꽃이피었습니다', '고전시대의 삶과 음악, 그리고 오늘', '엄마표 영어그림책' ▲청라호수도서관 '청라호수공원 숲속 그림책놀이', '캘리그라피 및 드로잉' ▲청라국제도서관 '신나는 영어 그림책', '그림책 하브루타 & 씽킹맵 글쓰기' ▲영종하늘도서관 '한국사 속 보물찾기', ...
임승재
2023-08-11
-
... 누구인가 사회에 나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절실함이 문학에 몰입하게 한 게 아닌가 싶어요. 내가 속한 문화에서 언어를 찾지 못해서 다른 문화권에서 자기 언어를 찾아오는 거죠”라고 말했다.
엄마로부터 내려온 결핍, 다른 문화권에서 가해지는 차별과 멸시, 세상에 대항할 공동체에 대한 욕망. 주의력 결핍 장애라는 한계. 번역을 추동하는 힘은 저마다 다르다.
“안톤은 동양인에 대한 멸시를 ...
신지영
2023-08-11
-
지난밤 엄마와 나눈 이야기 떠올라
이른 나이 세상 떠난 새롬이 아줌마
아들에 남편마저 잃은 젬마 아줌마
기억속엔 느긋한 중년이미지였는데
상실되는 세계… 기쁨순간 안놓쳐야
나는 상대적으로 명랑한 사람이다. 그건 우리 엄마의 뱃속에 입장하기 전에 내가 타고 있던 구름이 유난히 ...
김성중
2023-08-11
-
... 대해 민주당의 기조와 다름을 공표하고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선 긋기에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은 당시 자신의 아들의 발언을 끌고와 “'자기(아들) 나이로부터 여명(남은 생애)까지', '엄마 나이부터 여명까지'로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거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 1표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문제를 제기한) 그게 참 맞는 말이에요”라고 발언한 바 있다.
...
권순정
2023-08-03
-
... 캠페인은 2023년 세계모유수유연맹(WABA) 슬로건인 '일하는 부모에게 편안한 모유수유 환경을'을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숙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본부장은 “모유는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수유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김성호
2023-08-03
-
... 수업
“시각적 문해력 길러주는 좋은 기회”
관객 참여형 체험전 '헬로우, 스트레인저'가 최근 인천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개막했다. 개막 후 전시회 현장을 찾았다.
방학을 맞아 엄마 손에 이끌려 갤러리를 찾아온 듯한 아이들 7명이 전시장 입구에서 엄마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아직 학교를 들어가지 않았거나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이었다.
낯선 갤러리 전시장을 엄마와 ...
김성호
2023-08-01
-
... 거듭나길
그런 소망에 내년 총선 기다려져
아내의 자리를 겸한지 30개월이 흘렀다. 딸들의 아버지로 사는 삶이 버거운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로서의 역할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 자체로 한계를 느끼게 된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라 할지라도 아버지에게 아들과 딸, 어머니에게 딸과 아들을 돌보는 일은 상대적이라 느끼게 된다. 가족 간의 ...
김구용국
2023-07-31
-
... 소리를 들으며 일어나요. 베란다에 새 먹이대를 만들어 준 딸 덕분이에요.”
팬데믹으로 일상이 무너져 간 2020년은 탐조책방 박임자 대표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이 있다. 팔순이 다 된 엄마 정맹순씨와 함께 갇혀버린 아파트 단지에서 '새'를 만나게 된 것이다.
맛있게 나무 열매를 따 먹는 직박구리, 벌레 먹는 박새, 풀밭을 어슬렁거리는 멧비둘기, 둥지를 짓는 까치 등 평범하고 ...
구민주
2023-07-28
-
... 이제 처음으로 '빌딩'에 사는 친구네에 가는 거다. 빌딩 안 집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아이는 궁금해서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를 지경이었다. “사람 사는 덴 어디나 다 비슷비슷해.” 엄마의 그런 말은 아이에게 소용이 없었다.
비가 오면 친구네 엄마가 차를 가져와 아이들을 데려간다 했지만, 비가 안 오면 친구 따라 손잡고 길 건너 '빌딩'으로 가기로 했다. 생일날 아침, 날씨는 ...
김서령
202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