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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을 열고 들어서면 '뚝딱 뚝딱' 도마에서 채소 자르는 소리와 자원봉사자들의 깔깔대는 행복의 웃음소리가 방문자를 먼저 반긴다.
한쪽에서는 여러 개의 밥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을 만들어 내고, 또 한쪽에서는 계란말이, 어묵조림, 닭볶음 등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반찬통에 담는 손길이 분주하다.
이들은 의정부 금오주공 9단지 '엄마손 밥상 4호점' 회원들로 신곡2동 ...
200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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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어 먹은 것이 아니라 덕(德)을 나누어 가진 것이리라.
유년시절의 누룽지. 아무나 먹을 수 없었고 부잣집 아이들만 먹었다. 동네에 누룽지를 들고 나온 아이가 그렇게 부러웠다. 그것도 쌀밥 누룽지. 침을 삼켜가면서 그의 누룽지와 입만 쳐다본다. 차마 '한 입만' 달라는 말은 못한다. 드디어 아이는 덕을 베푼다. 자기가 먹던 누룽지의 일부분을 떼어 준다.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는 ...
20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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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031)886-4900금사면 상호리 333농촌관광 최초 발상지, 전국최초 팜스테이 마을참외따기, 어린이 담력훈련, 산나무열매따기,밤낚시버섯전골,한방오리 영양찜,동충하초 오리산약탕, 여주쌀밥, 손두부전골,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해여림식물원, 세종대왕릉,토종꿀, 옥수수, 감자, 밤, 도토리, 더덕, 표고버섯, 참외주록마을 대표:이준목 문의: (031)884-6554금사면 주록리 ...
200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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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
쌀밥같은현미연구회의 아희랑 은 노랑, 검정, 빨강, 초록, 흑광색 등 형형색색의 현미를 소재로한 우리 농산물이다.
시각적 효과가 남다른 만큼 당연히 소비자의반응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희랑의 가치는 오히려영양적인 측면에서 더 발휘되고있다.
각종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등의 무기성분과 단백질 ...
20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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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하기 쉬운 주말농장에 엔터테인먼트요소까지 구비해 놓고 있다.
당연히 기업체 야유회나 연수회 장소로 인기가 높다.
세계도자기축제의성공으로 농원내 도자기 체험장도 또다른 인기 요인이다.
이천쌀밥, 동동주 등의 이천 특산물을 비롯해 통돼지바비큐, 목삼결숯불구이, 해물파전 등 다양한 먹을거리는 도시인의 미각까지 자극하고 있다.
문의:011 729 7882
20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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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쌀 수출 옛날부터 쌀은 우리 민족의 주식으로 자리잡아왔다. 그러나 모두가 배를 채우기엔 쌀은 항상 턱없이 부족했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흰 쌀밥을 먹을 수 있는 가정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쌀밥은커녕 보리 콩 조 등 온갖 잡곡을 섞은 밥으로도 끼니를 때우기 어려웠던 게 대부분 민초들의 삶이었다. 특히 겨울과 봄을 나는 사이 ...
20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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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한 판매관도 호황을 이뤘고, 3개 지역 관광명소, 숙박업소, 음식점 또한 특수를 누렸다.
여주에서 첫 선을 보인 황포돛배의 경우주말에는 배를 타기 위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이천 쌀밥집, 온천관광지 등도때아닌 호황을 누렸다.
한편 오는 27일 폐막일에는 그동안 진행된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및 비보이 페스티벌, 도자경진대회 결선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5대 기획전시는 내달 ...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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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쌀 지정업소1호점 현판식임금님표 이천쌀 지정업소 1호점에 대한 현판식이 16일 신둔면 수광리의 한 이천쌀밥집에서조병돈 시장과 김태일 시의회의장, 이교훈 농협이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금님표 이천쌀 지정업소제 는 이천쌀의 판매 및 소비촉진을 위한 것으로 지정업소로 지정되면 지역농협으로부터 신선한 ...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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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혈당이 빨리 많이 올라가는 음식을 찾아 먹지말 것을 권한다.
예를 들면 콜라, 도넛 같은 설탕음식, 꿀, 죽이나 미숫가루 같은 가루음식, 국수종류(비록 잡곡으로 만들었을지라도), 쌀밥, 주스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1식 600㎈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괄호안은 칼로리량).
예) - 곡식: 빵 2~3개 또는 잡곡밥 3분의 2~1 컵 (240) - 육류:닭다리 ...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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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픔과 돈때문에 청소년시절이 굴절된 친구가 많았다. 북한에서 굶어 죽는다는 기사를 볼때 마다 어린시절이 생각난다. 가난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그저 그런 질병에도 많은 어린이가 사망했다. 쌀밥보다 보리밥이 당연했던 시대였고, 고구마가 없으면 겨울을 지낼 수 없었던 시대였다.
그런 시절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학자들은 이론과 정치적 의미로 채색해 거창하게 이야기한다. 학문적으로 압축성장의 ...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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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마리 정도 키우면 직장생활보다 낫다”며 그녀가 웃는다.
조금 이른듯 싶지만 이들도 이제 가끔 뒤를 돌아보는 나이가 된 모양이다. “시할머니가 아흔둘에 돌아가셨는데 그때 까지 흰 쌀밥 한번 드리지 못한게 가슴에 사무쳐요. 아이 셋 모두 백일, 돌 사진 없이 보냈구요.” 최씨는 가족들에게 죄가 많단다. 시할머니와 시부모는 일에 미친 부부 대신 아이들을 야물게 건사했다. ...
200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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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사료 보다 싼 쌀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흰 쌀밥을 먹을 수 있는 가정은 극히 드물었다. 쌀밥은 커녕 보리 조 콩 등 온갖 잡곡을 섞은 밥으로도 끼니를 때우기 어려운 게 민초들 삶이었다. 풀뿌리 나무열매에 귀리가루 메밀가루 등을 물에 푼, 멀건 죽으로 연명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일년 중 모든 곡식이 떨어지고 보리는 아직 익지않은 ...
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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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보이는 기름은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7) 섬유소를 많이 먹는다.
섬유소는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며 변비예방,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채소류 및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주스보다는 생과일을 섭취하도록 한다.
8) 싱겁게 먹는다.
짜게 먹으면 혈압이 상승될 수 있으며 신장합병증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국이나 찌개는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고 ...
200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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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다보면 발가락이 하나씩 없어졌다는 그의 외롭고 먼 길이 생각난다. 구름이 되고 싶은 마음을 김포에 누이고 그이는 이제 평화를 얻었을까. 시인의 아픈 길 앞에 한 사발의 뜨거운 김포 쌀밥을 올리고 싶다.
#문득 눈물겨워지는 가을 들판
가을이 풍성하다. 들판을 그저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느낌이다. 그래서 더 눈물겹기도 하다. 우리의 이 밥 속에는 얼마나 많은 눈물이 배어 ...
200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