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위주의 전시·관람 기능에 치우쳐 동물원내 동물 방치·학대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동물원의 시초는 창경원이다. 1909년 일제가 위락시설 용도로 조성한 것이 기업의 이윤추구 논리와 결합해 전시·오락 중심의 한국 동물원 문화가 자리잡았다. 종 보전·동물 연구 등 동물원의 본질적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배경이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
경인일보
2024-08-02
-
자연환경 완벽하게 대체 어려워
동식물 표본 6천여점 전시 눈길
'동물은 사유재산' 법개정 요구
동물원의 열악한 사육환경 문제가 끊이지 않는 건 '동물원이 계속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으로 이어진다. 동물원 관리 기준을 높인다 한들, 살아있는 동물을 잡아 전시하는 지금의 동물원 원형으로는 인간에게 종속된 존재로 동물이 ...
경인일보
2024-08-02
-
... 야생조류가 연중 자유를 만끽하는 이곳은 도심 속 생태 보고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이곳 현장에서 만난 이성현(60대)씨는 “새를 보면 오히려 하나가 되는 기분이 든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시 일변도가 아닌 동물 생태계가 보전·보호되는 형태의 동물원은 동물복지 등 교육적으로도 충분한 활용 가치를 가진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나미키 미사코 테이쿄이과대학 동물과학과 교수는 ...
경인일보
2024-08-02
-
... 방문 소감을 말했다.
내부로 들어서자 곳곳에서 카메라 촬영 세례가 펼쳐졌다. 한복을 입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에서는 외국인들이 직접 전통 복장을 입어봤다. 다채로운 색감의 한복을 전시한 마네킹 앞에서는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프랑스인 리바나(24)씨는 “한국 배우 배수지와 김우빈이 나온 드라마를 정말 좋아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이곳은 너무도 아름다운 ...
유혜연
2024-08-01
-
...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징용 역사를 의도적으로 누락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권고에 따라 등재 범위를 강제노동이 이뤄진 시기를 포함한 전체 기간으로 확대했지만, 전시 공간에는 징용을 의미하는 표현이 없어 또다시 비난을 사고 있다.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나가사키현 군함도는 조선인 1천여 명이 징용된 ...
박현주
2024-08-01
-
...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거점센터는 합천군 초계면 초계리 194-2에 건립될 예정으로,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실시설계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 거점센터의 홍보 및 전시관을 이용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지질 교육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부 활동에 중점을 둔 관광 인프라로 군은 합천운석충돌구 ...
조윤제
2024-08-01
-
... 반쪽짜리 제도 변화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2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동물원수족관법)이 시행되면서 동물원 설립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변경됐다. 그동안 최소한의 전시·사육시설을 갖추면 등록이 가능했는데, 야생동물의 특성에 맞는 서식환경을 갖추고 전문 관리인력을 고용한 경우에만 동물원 운영이 가능하도록 규정이 강화된 것이다.
그러나 개정된 법에는 결정적인 ...
경인일보
2024-08-01
-
... 엄마 등
“공감·공명 실천 휴머니즘 예술로 승화”
사람을 그린다는 것은 예술의 기원이자 예술의 영원한 주제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내게 다정한 사람'은 현대미술이 표현한 다양한 인물화와 인물상을 모았다. 1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인천아트플랫폼 1층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전시 주제가 극명히 드러나는 작품들을 만난다. ...
박경호
2024-08-01
-
... 1일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인선 문제로 연기됐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는 유 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흥 충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12명이다. 이들은 정치적 영향력이 상당한 당내 중진 ...
김성호
2024-08-01
-
개편 타당성 조사·연구용역 발주
재외동포청과 협력 방안도 모색
한국이민사박물관이 미주(美洲) 중심 이민사 전시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 또 인천이 재외동포 거점 도시로 역할하도록 지역을 찾는 한인들과 교류 접점을 늘리고 재외동포청과 협력 방안 모색에도 집중한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이 같은 내용의 '한국이민사박물관 확대 개편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
박현주
2024-07-31
-
... 설명하라고 권고했다. 그래도 우리 정부가 반대하면 위원국 전체 동의 방식으로 결정되는 세계문화유산 지정은 불가능했다.
일본을 경제·안보 협력 파트너로 인정해온 윤석열 정부는 강제노역 역사 전시물 설치와 매해 희생자 추도식 개최를 조건으로 동의했다. 결국 사도광산은 지난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세계유산위원회(WHC) 21개 위원국의 전원동의(consensus) 로 세계문화유산으로 결정됐다.
...
강희
2024-07-31
-
주거전환지원센터 공동체사업 계획
LH로부터 건물내 40㎡ 무상 임차
임지연 작가 작품·기증작 등 전시
'탈 시설' 자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는 인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커뮤니티 '수다'의 문을 ...
조경욱
2024-07-31
-
...에선 장애인들에게 점자로 제작된 '문학경기장 핸드북'을 나눠주는 등 점자 콘텐츠 제작·배포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교육용 점자 보드게임, 점자 도서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열기로 했다.
시각장애인인 박수아 송암점자도서관장은 “점자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면서도 “터치 방식으로만 작동하는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제품을 비롯해 점자 도입이 필요한 분야가 ...
백효은
2024-07-30
-
... 보여줌으로써 협상의 지렛대 역할을 한 것”이라며 “이러한 국회 의결덕에 상당한 정도로 우리 요구를 들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건 의원이 언급한 '수용된 우리 요구'는 강제동원 역사의 전시공간, 강제동원된 한국인에 대한 추도식, 기숙사 터 안내판 설치 등이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낡은 시골마을의 향토박물관에 처박히게 한 일본정부를 강하게 ...
권순정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