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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러울 것 없는 공원, 유수의 첨단 바이오 기업과 국내외 유명 대학이 들어선 송도국제도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이 도시가 불과 삼십여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바닷물이 빠지면 시커먼 갯벌이 고스란히 드러나던 바다였다는 사실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바다를 메워 지도를 바꾸는 일이었다.
이렇게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구상은 당시 기준으로 '전무후무한 역사(役事)'에 가까웠다. ...
김성호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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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을 운영해 배로 40분 거리에 있는 장봉도부터 4시간이 걸리는 백령도까지 지역 곳곳에 있는 섬들을 알리고 있다.
백제시대 중국과 해상통로로 사용된 덕적도와 갯벌에 둘러싸인 습지보호구역 장봉도, 병풍 같은 기암괴석을 품은 백령도, 모래바위섬 대청도, 서해 최북단 등대가 있는 소청도 등 서해의 역사·문화·환경을 즐기기 위해 손색이 없는 곳이다.
경인일보는 ...
박현주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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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어나 소래포구의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융합한 '생태자원형' 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맞게 올해 소래포구축제의 중심 주제도 '소래포구 생태자원'이다.
올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래 갯벌 머드 놀이터'와 '소래 염전 소금 놀이터'가 준비된다. 또 저어새 사진 전시, 해양생물 캐릭터 풍선 만들기, 아크릴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소래포구의 상징물을 드론으로 ...
김희연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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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자는 강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화주민 129명으로 구성된 강화갯벌유네스코자연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25일 강화군 길상공설운동장에서 '강화갯벌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촉구 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영종갯벌의 자치단체인 인천시 중구가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래, 강화주민들도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
경인일보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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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매립 평지' 기록 단축 최적의 코스 자랑
인천대 정문서 출발… 레이스구간 차량 통제
10㎞ '솔찬공원~해안도로~아트센터~반환점'
'2024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다음달 6일 오전 8시30분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진다. 송도마라톤대회는 지난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5년째 국내외 마라토너와 인천시민이 ...
정운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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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강력촉구 선언대회 열어
“군민에 이익 합리적 논의 과제”
인천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주민 수용성 확보 문제로 무산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8월23일자 3면 보도) 강화지역 각계 인사들이 모여 '강화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화 주민 129명으로 구성된 강화갯벌유네스코자연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25일 강화군 길상공설운동장에서 ...
유진주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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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포도축제 이달 28~29일 개최
선셋 콘서트·걷기 등 다양한 행사
대부도에서 서해의 바다·숲·갯벌 등 천혜의 푸른 자연과 특산물인 포도를 접목한 가을 축제가 9월 마지막 주말에 열린다.
안산시는 28·29일 이틀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
황준성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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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승읍 신영리 일대에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평택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택 연안정비사업은 항만배후단지 인근의 소외된 지역을 정비하고, 갯벌의 자연 기능을 복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전거공원과 생태관찰체험장 등 5만3천650㎡ 규모의 친수공간 조성과 6.4㎞에 이르는 해안 산책로 구축이 포함된다.
또한 평택항 주변 지역은 ...
김태성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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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지역 환경단체
SK인천석유화학 등 공동
28일 송도 솔찬공원서
공연·추억·전시·체험마당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갯벌은 인천의 보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SK인천석유화학, 인천지역 환경단체와 함께하는 환경 축제 '갯벌, 인천이 품은 보물!'(포스터)을 오는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에서 ...
임승재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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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린다고 한다.
이날 취재를 도운 오형단(66) 볼음도생태계마을영농법인 대표는 “볼음도에는 6·25전쟁 피란민이 많이 정착해 살았고, 전쟁이 끝나고도 한동안 주민들은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을 건너 황해남도 연안군 주민들과 조개나 생선 등을 사고팔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북녘 고향을 그리워하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누구보다 한반도의 ...
정선아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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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물고, 염하에서 밀려온 바닷물까지 받아내는 거대한 강이다. 마치 할아버지처럼 넉넉한 품과 같다. 조강은 동쪽에서 한강으로, 북쪽에서 임진강으로 모든 지류를 포용한 으뜸 강이다. 썰물 때 갯벌이 되고, 밀물 때 바다가 되는 조강은 이름만큼 신비롭다. 하지만 드넓은 조강에 배 한 척 없이 거센 물결 속 물고기만 자유롭다.
백로 노니는 조강에 백로 절기에 삼삼오오 모였다. 비 오는 ...
최철호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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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래풍경 ▲소래생물 ▲소래사람 ▲소래예술 ▲소래역사다. 남동구는 축제장을 체험존, 아트존, 공공미술존 등 10개 구역으로 나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래포구 갯벌을 담은 '소래 갯벌 머드 놀이터', 과거 소금 생산지였던 소래포구를 상징하는 '소래 염전 소금 놀이터' 등이 준비된다. 또 저어새 사진 전시, 해양생물 캐릭터 풍선 만들기, 바다 그리기, ...
김희연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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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터닝포인트였던 셈이죠. 함께 인천환경영화제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인천문화재단 VJ로 뽑혀 한 달에 한 번씩 작품을 냈습니다. 이 시기 저의 첫 단편 다큐인 '골목놀이'와 '고잔갯벌'을 제작했고, 이 작품이 KBS '열린채널'에서 소개됐습니다.”
임 감독이 배다리 미니어처를 만들면서 인터뷰한 헌책방 주인들 이야기를 소재로 다큐 '숨은 지혜 찾기'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
박경호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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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처럼 일렁이는 교동도 난곳마을, 솔향기와 노을이 아름다운 대청도 모래울동, 하늬바람도 쉬어가는 자색 빛의 섬 자월도를 놓치면 서운하다. 또 스토리가 있는 문갑 도시락(島時樂), 살고 싶은 갯벌 주문도, 서해청정섬 소청마을, 덕적도 으름실 특화작물마을, 강화도 생설미마을, 동녘노을빛 사랑 석모도, 영흥도 섬나들이 진두마을·십리포랜드·행복공동체 소장골마을까지 총 15곳의 섬마을이 인천시와 ...
강희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