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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들었지만 당권 경쟁은 여전히 '친윤 대 반윤' 구도와 '배신자' 공방에 머물러있다. 급기야 김건희 여사가 총선 기간 중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냈다는 문자가 공개되면서 '배신자' 프레임이 다시 강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에서 참패한 이후 석 달이 됐지만 총선 이후에 새로 꾸려진 비상대책위원회는 ...
경인일보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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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후보 나경원 정견 발표
법치주의 확립 등 당면 과제로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나선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후보는 3일 인천을 방문해 계파 정치가 아닌 '국민에게 줄 서는 정치'를 하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나경원 당대표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아침간담회 '당대표 ...
박현주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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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을 잃은 탄핵 발의로 나라가 멈춰 설 지경”이라며 “21세기 선진 국가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을 한 개인의 범죄행위를 덮기 위해 어디까지 망가뜨리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당권 후보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수사와 재판에 참여한 검사들을 탄핵하는 것 아닌가. 막 가는 것”이라며 “이 정도면 권력을 동원한 무고, 권력형 ...
정의종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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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 변화시켜 이기는 정당”
원희룡 “우파진영 100년 정당으로”
나경원 “강한 보수로 재집권 성공”
윤상현 “이기는 선거 해본 사람만”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2일 일제히 정권 재창출의 적임자를 자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각 후보들은 이날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5분간 주어진 비전 발표회에서 자신의 강점을 강조했다. ...
정의종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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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책임의 자세' 보이지 않아
방향 제시하고 국민·야당 설득해야
민주, 당권 양자택일 강요 경계하길
“통치만 있고, 정치는 없다.”
대한민국 정치 복원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짙었다. 22대 국회도 시작부터 갈등만 있고 대화와 타협은 부재하다. 현안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남용과 상대를 인정하지 ...
오수진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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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다”며 “그 분노를 에너지로 승화시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총선 승리 경험을 바탕으로 당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후보는 “저는 박근혜 대통령 모신 업보로 당권정지도 당해봤고 공천에도 여러차례 탈락했지만 계속 살아남았다”며 “제 몸속에 있는 승리 DNA로 이제 지역을 넘어 중앙정치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을 자유민주주의에 ...
유진주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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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들이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든 가운데 상호 비방전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는 차기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한동훈 후보와 각을 세우며 서로 약점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상호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세 후보는 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틈'을 파고들고 있고, 한 후보도 이들에 대한 비판 ...
정의종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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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은 대구 방문 당원 간담회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운동 시작 후 첫 주말, 당권 주자인 나경원·원희룡·한동훈 후보는 '안보' 메시지를 내며 전국의 당원들에게 지지 호소와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
먼저 이들은 지난 29일 경기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제2연평해전 ...
정의종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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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경선룰 '권리당원 입김' 세져
일부 “친명 일극체제” 우려목소리
전국당원대회를 앞둔 여야의 온도차가 극명하다. 4명이 당 대표 레이스를 펼치며 흥행몰이에 나선 여권과 달리 차기 당권이 확정적으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은 주목도가 크게 떨어지면서다. 그나마 이재명 대표와 함께 지도부가 될 최고위원 선거에 대거 후보가 몰리고 있지만, 그마저도 컨벤션 효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
오수진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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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대표 후보는 26일 당권에 도전한 한동훈·원희룡 후보가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를 맺고 있는 데 대해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례적으로 맺어지고 있는 당대표·최고위원 러닝메이트 조합에 대해 “친한(친한동훈)·친윤(친윤석열) 줄세우기 정치”라고 규정하고 “대표 후보가 최고위원들까지 선정해 ...
정의종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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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평화·자유 힘으로 지켜야”
한·원·윤 “속도조절… 시기상조”
7·23 당권 레이스에 들어간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사이에서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은 25일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이 이슈로 떠올랐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북러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로 한반도 정세가 급랭한 상황과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맞물리면서 핵무장론이 이슈로 ...
정의종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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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모임 참석 '지지 당부'
현역·원외 인사 잇단 접촉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이후 7·23 전당대회를 향해 한 달간의 경쟁에 나섰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표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국회에서 열린 '초선 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초선과 다선, 현역뿐 아니라 기초단체장과 ...
정의종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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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환받을 때까지 임대차관계의 존속을 주장할 수 있을 뿐이고, 임차인의 우선변제권은 경락으로 인하여 소멸하는 것이므로 제2경매절차에서 우선변제권에 의한 배당을 받을 수 없는바, 이는 근저당권자가 신청한 1차 임의경매절차에서 확정일자 있는 임대차계약서를 첨부하거나 임차권등기명령을 받아 임차권등기를 하였음을 근거로 하여 배당요구를 하는 방법으로 우선변제권을 행사한 것이 아니라, ...
박재승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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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치권 관계자는 “인천은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는 야당 대표 지역구인 데다, 정치 세력화도 떨어지니 정부가 굳이 '선물 보따리'를 내놓아야 할 필요성이 없다”며 “인천 정치권이 당권주자들을 배출해 영향력을 키우고 외연을 확장하는 만큼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로 나서는 등 응집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박현주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