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기념물 무허가 작업 물의
훼손의도없어 연수구 경고 그쳐
전문가 “귀중 유물 세심한 보호”
지역사회차원 지원 목소리 커져
인천 연수구 영일 정씨 집안의 묘역에서 발굴된 조선의 대표적인 명필 '원교 이광사(1705~1777)'의 글씨(6월 11일자 1·3면, 6월 12일자 1면 보도)는 세상 밖으로 나와서도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 존재 자체가 문화재급으로 평가받는 유물인 만큼 ...
박경호
2020-06-30
-
... 적을 것도 없거니와 수령들의 선정비를 모아 놓은 비석군은 4곳이나 돼 유난히 많은데 무덤 속에 묻는 묘지는 거의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정우량 선생 묘지는 그 글씨가 조선 후기 명필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1705~1777)의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묘지는 죽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기록이자 기념물이다. 무덤 안에 묻는다는 점에서 묘소 앞에 세우는 ...
정진오
2020-06-22
-
... 서체, 동국진체 맞는 것 같아”
붕당의 '붕'자 삐뚤게 써 소신 반영
임학성 교수·남달우 소장 연구 맡아
인천 연수구 영일 정씨 집안의 묘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조선의 대표적인 명필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1705~1777)의 글씨(6월 11일자 1·3면 보도)를 인천의 국가문화재로 만드는 작업이 추진된다.
영일 정씨 판결사공·승지공파 종중은 11일 오전 동춘동 ...
박경호
2020-06-12
-
...-image0--]]//-->
원교체로 쓴 정우량 선생 묘지석
영일 정씨 종중, 오늘 발굴 '보존'
인천 연수구 동춘동 '영일 정씨' 집안의 묘역에 묻혔던,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명필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1705~1777)의 글씨가 빛을 보게 됐다.
영일 정씨 판결사공·승지공파 종중은 11일 오전 동춘동 묘역에 있는 문충공(文忠公) 정우량(鄭羽良, 1692~1754) 선생의 ...
박경호
2020-06-11
-
... 이광사는 1732년 강화로 들어와 '강화학파'의 창시자인 하곡(霞谷) 정제두(鄭齊斗·1649~1736)의 가르침을 받으며 학맥을 이었다. 글씨는 강화에서 정제두 문하에 있던 당대의 명필 윤순(尹淳·1680~1741)에게 배웠다. 원교의 학문과 서예의 뿌리가 강화인 셈이다.
이광사는 40세를 전후해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인 '원교체'로 명성을 떨쳤다. 원교체 특유의 삐뚤빼뚤하면서도 ...
박경호
2020-06-11
-
회화와는 달리 학문을 예술로 승화
시상식 생략·행사 축소 '코로나 여파'
8월 중국 웨이하이시와 교류전 열어
(사)한국서예협회 인천광역시지회(이하 인천서예협회)는 지난달에 제32회 인천광역시 서예대전(일반·학생)의 공모(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심사, 수상자 선정·발표까지 마무리했다.(5월 19일자 1·17면 보도...
김영준
2020-06-08
-
인천 검여서예대전 내달 7·8일 공모 진행
10일 선정자들 현장휘호 참여후 최종심사
수상작품들 문예회관서 6월12~18일 전시
제32회 인천광역시 검여 서예대전이 오는 5월 공모(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6월까지 진행된다.
한국서예협회 인천시지회가 주최하고 인천시 검여 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
김영준
2020-04-21
-
... 없다. 월전, 운보, 산정, 남정 등 동양화계 원로들과 장우성, 김기창, 서세옥, 장욱진, 천경자 등 서양화계 거장들 대부분이 샘터에 헌정하듯 표지화를 그렸다. 제호는 당대 최고의 명필 소전 손재형 선생이 썼다.
'샘터'는 작지만 강한 잡지였다. '담배 한 갑의 가격을 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초창기 가격이 100원에 불과했으나 가치는 그 열 배, 아니 백배 이상이었다. ...
이영재
2019-11-13
-
... 지난 1일 전남 진도 일정 중 찾은 운림산방에서는 소치 허련 등 조선화와 서예 대가들의 작품 앞에서 기자에게 이같이 아리송한 말을 했다.
지 이사장은 “이완용은 기술로만 따지면 당대 명필이나, 그 글씨를 살 사람이 없어 값어치가 떨어지고, 백범 김구가 쓴 네 글자는 기술로 보면 이완용보다는 떨어지지만 수억원 가치가 있다”며 “결국 글씨는 인격을 담는 예술”이라고 설명했다. ...
박경호
2019-11-04
-
... 보냈다. 과천에 추사박물관이 있는 이유도 그래서다. 유홍준 교수의 말처럼, 추사는 한국문화사의 위인 중 위인이다.
신라의 김생, 고려의 탄연, 조선의 안평대군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필 중 한 분으로 꼽힌다. 작가적 개성이나 작품의 양, 대중적 인지도 등을 놓고 보면 단군 이래 최고의 서예가라고 유홍준 교수는 추사를 평가한다.
추사는 경기도 과천의 인물이기도 하다. 제주와 ...
정진오
2019-07-29
-
양촌중 2학년 '화피초목' 출품
대상 등 274점 입상… 27일 시상
(사)한국서예협회 인천광역시지회(이하 인천서예협회)가 주최한 '제25회 전국 학생 서예대전'의 종합 대상은 손보영(인천 양촌중 2학년)의 '화피초목'(사진)이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마감된 올해 학생 서예대전에는 인천과 경기도를 비롯해 세종, 대전, 대구, 경북, 전남, 경남 등 전...
김영준
2019-04-11
-
...군포시
◇4급 승진 △복지문화국장 김영규 ◇4급 전보 △자치행정국장 현승식 ◇5급 승진 △광정동장 김용규 △산본2동장 양치민 △재궁동장 백인엽 △재난안전과장 신현돈 △군포2동장 박만수 ◇5급 전보 △위생과장 윤성섭 △중앙도서관장 이남구 △의회사무과장 전형상 △군포1동 복지과장 고수연 △회계과장 김명필 △생태공원녹지과장 정등조 △군포1동 안전환경과장 최창섭
경인일보
2019-01-10
-
... 샘이 솟아나지 않았다. 그래서 '샘이 숨었다'하여 '천은사'라 이름을 바꿨다.
이후 원인 모를 화재가 끊이지 않자, 구렁이를 죽였기 때문이라 두려워했다. 이 소식을 들은 조선 4대 명필 중 한 사람인 원교 이광사가 물 흐르는 듯한 필체인 수체(水體)로 '지리산 천은사'를 써 일주문 현판을 달았더니, 다시는 화재가 나지 않았다고 한다.
현판글씨를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
박정욱
2018-11-08
-
... 애국지사 민영환 선생의 친필 서첩과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서화가인 김진우 선생의 '청음왕죽도(淸陰王竹圖)'가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조선 시대 영조와 정조의 어필(御筆)과 조선 최고 명필들의 글씨첩 청송 성수침 서첩(聽松 成守琛 書帖,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30호), 동춘당 송준길 서첩(同春堂 宋浚吉 書帖,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31호), 추사 김정희 서첩(秋史 金正喜 書帖, ...
최규원
201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