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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탕은 복날의 대표적인 음료로 꼽힌다. 1주일 뒤면 초복이다. 초복 전인데도 기록적 폭염으로 전국이 가마솥이다.
수도권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벌써부터 폭염이 기승인데 여름철 보양식인 오리·닭 등의 가격이 많이 올라 걱정이다. 또 전력난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 냉방온도를 제한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공무원 등 공공기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크게 떨어질뿐더러 시민들의 불편도 ...
조성면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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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용을 둘러싼 논란은 새삼 불붙고 있다.
개 식용을 반대한다는 윤모(38)씨는 “아무리 전통문화라고 하더라도 선진국으로 올라선 우리나라에서 없어져야 할 야만적인 문화라고 생각한다. 다른 보양식이 많은데 굳이 보신탕을 먹을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이모(40)씨는 “먹는 것을 굳이 법안까지 발의하며 막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돼지나 소는 괜찮고 개는 안 된다는 논리는 ...
서승택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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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릇을 1만원 이상에 판매하는 곳도 적지 않았다. 수원의 한 평양냉면집은 한 그릇을 1만3천원에 판매 중이었다. 화성 동탄의 한 냉면집도 1만~1만2천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가격 상승세도 매섭다. 지난 3월 한 그릇 1만5천966원에서 4월엔 1만6천207원으로 1.5%(241원) 올랐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9.3% 오른 것이다.
나머지 외식 품목 ...
윤혜경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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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0곳 중 3곳 메뉴변경·문닫아
대체품 염소가격 50~60%대 올라
'개고기'가 사라지고 있다. 과거 보양식으로 꼽히며 '복날에 개고기'라는 인식이 컸지만, 반려견을 '가족'으로 여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동물복지 강화에 힘이 실리면서 개고기가 사양산업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여기에 최근 '양평 개 대량학살...
장태복,신현정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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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통의 물이 끓어올라 문어를 집어넣었다. 넘칠 듯 부르르 거품이 일었다. 뚜껑이 들썩거리는 통에 꼭지를 잡고 있어야 했다. 엄마의 기운을 북돋울 뭉게죽은 방학 때마다 내가 한 번씩 준비하는 보양식이었다. 불그레해진 문어를 찔러보는데 문기척이 났다. 택배 기사가 물건을 두고 간 모양이었다. 이 큰 게 뭐냐고 구시렁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손을 털며 부엌 밖으로 나가자 엄마 허리까지 ...
경인일보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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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주 3회 운영·보양식도 제공
서구, 1일 3시간 치매 재활 프로그램
미추홀구, 고령친화 모니터단 구성
인천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의 고독사와 자살예방, 치매돌봄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 동구는 홀몸 어르신 등을 돌보는 '안녕한 배달'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독사와 자살 예방을 위한 이 사업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
임승재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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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환원' 사업 3년이 지난 현재
여전히 자릿세 받고 보양식 판매
비싼 메뉴에도 손님 발길 이어져
道특사경 “무관용 원칙 단속할것”
경기도가 계곡 불법 영업을 근절하겠다며 '청정 계곡 도민 환원' 사업을 시행한 지 3년이 흐른 현재, 경기도 내 계곡 피서지 곳곳은 여전히 불법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
4일 오후 찾은 ...
이시은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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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장어(곰장어)가 있다. 이 가운데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은 바닷장어다. 바닷장어는 우리에겐 붕장어 혹은 일본식 이름인 '아나고'로 더 친숙하다.
생존력이 탁월하고 힘이 좋아 원기회복 활력충전의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성어로 완전 성장하는 데는 4년이 걸린다. 낮에는 모랫바닥에 몸통을 반쯤 숨긴 채 살며 밤에는 다른 물고기를 사냥하는 바다의 포식자다. 또, 다른 장어보다 깊고 수온이 ...
김성호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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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두고 삼계탕 음식점에 전화를 걸었다 화들짝 놀랐다. 삼계탕 한 그릇의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한 것이다. 5인 가족이 삼계탕을 먹게 되면 10만원을 지출해야 하는 것이다. 박씨는 아무리 보양식이라고 하지만 점심 한끼 식사로는 부담이 돼 집에서 가족들과 삼계탕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실제로 14일 수원의 삼계탕 가게를 둘러보니 삼계탕 한 그릇의 가격은 대부분 1만5천원을 웃돌았다. ...
서승택,윤혜경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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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적은 전체의 85.5%(1천100.86㎢)를 차지한다. 신안 청정바다에서 게르마늄과 미네랄을 먹고 자란 민어는 '한 접시 먹으면 그해 여름은 거뜬히 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여름 대표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임자도를 중심으로 매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많이 잡힌다.
민어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다. 비만증, 고혈압, 당뇨, ...
백희준·이상선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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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념했다.
B(29·수원시 팔달구 거주)씨는 “삼계탕 한 그릇이 1만7천원인 곳도 봤다. 그나마 여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고 평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평균 가격이 1만5천원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올 4월 경기도 삼계탕 한그릇 평균 가격이 1만4천828원으로, 3월(1만4천517원) ...
윤혜경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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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돋우고 신진대사 돕는 효능도
여러해살이풀인 부추가 건강에 좋은 '슈퍼 푸드'란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각종 비타민은 물론이고 단백질과 무기질, 당류가 풍부해 특히 여름철 기력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에서 빠지지 않는다.
여러 종의 부추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부추가 '솔부추'다. 잎이 좁고 꼬여 있는 모양이 솔잎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부추보다 향과 단맛이 강해 ...
최재훈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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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을 수 있다. 특히 게우(전복내장)가 더해지면 감칠맛은 더 깊어진다. 뿔소라는 날것 그대로 즐겨도 좋지만 굽거나 삶아도 그 식감이 일품이다.
뿔소라 구이는 제주도민이 즐겨 먹었던 보양식이다. 소라 입구가 위로 향하도록 해서 석쇠 위에 올리고 약한 불로 굽는다. 바다의 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그 맛에 빠져든다.
소라류의 내장은 호불호가 갈린다. 뿔소라 ...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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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의 시래기국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고, 추억의 맛이다. 농촌지역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더욱 그리운 음식일 게다. 여기에다 돼지 등뼈와 감자를 넣어 끓인 시래기감자탕은 예나 지금이나 보양식으로 으뜸이다. 이제는 건강식을 찾는 도시민에게도 웰빙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으로, 주로 국이나 나물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풍부한 영양소로 인한 효능이 많기 ...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