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탄권·병점권·시청권·서부권 등 4개 권역에 분향소를 만들 방침이다. 이 중 유가족들이 동의하는 장소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조만간 만들 예정인 네곳 분향소를 애도와 추모의 공간을 넘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화성시모두누림센터를 찾아 사고 유가족들을 위로한 정명근 화성시장을 향해 ...
김학석,김형욱,한규준
2024-06-26
-
... 사죄를 표하면서도, 사고 발생 원인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있는 여러 요인에 대해선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공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큰 책임감을 갖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안전설비가 제대로 설치돼 있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엔 “경보장치와 ...
김준석
2024-06-26
-
...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자마자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리튬)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 꾸려진 수사본부를 찾았다.
그는 여기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화재 현장을 점검한 후 청사로 돌아온 뒤에도 별도 취임식 없이 관내 31명의 ...
김준석
2024-06-26
-
... 7시30분 아트센터 인천(ACI)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진혼곡(鎭魂曲)'이라고도 하는 레퀴엠(Requiem)의 정식 명칭은 '죽은 자를 위한 미사곡'이다. 많은 작곡가들이 죽은자를 애도하고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레퀴엠을 작곡했다. 낭만주의 시기를 거쳐 20세기에 들어오면서 레퀴엠은 가톨릭의 전례용이 아닌 연주회용 음악으로 자유롭게 작곡됐다.
이번 무대에는 ...
김영준
2024-06-18
-
...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내 대안 세력으로 분류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자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 명의의 추모 화환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이날 추도식 참석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은) 평생 대한민국 미래를 고민하셨던 대통령”이라며 “그의 가치와 철학은 '비전 2030'이 되었고, ...
이영지,오수진
2024-05-24
-
... 특수임무를 수행하다 전사한 백홍구 소위와 130여 명의 부상자, 행방불명 등 총 260여 명 대원의 고귀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전사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한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평생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선열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이종태
2024-05-03
-
독일 정부 제안, 메모리얼 지하에 정보관
바닥엔 희생자 일기·편지 등 이야기 가득
4가지 공간 따라가며 공감 “가슴 미어져”
애도 방명록에 한글로 “기억하겠습니다”
2천710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는 베를린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지하의 정보관은 희생자의 이야기로 메워져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관람객에게 닿아 분노와 슬픔으로 ...
이영지
2024-04-25
-
... 세대가 지난 10년간 겪었을 트라우마는 사고 그 자체보다도 안타까운 참사 앞에서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 정치권 때문이었다고 반성한다”며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한다”고 적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차갑고 무거운 바다 밑바닥에 있다. 그 일이 있고 8년 뒤 이번에는 뭍에서, 이태원에서 참사가 벌어졌다”며 “진상은 골목 ...
오수진
2024-04-17
-
... 토닥이며 세월을 보내왔다. 안산시민들은 그래서 화랑유원지를 떠올리면 따뜻한 추억들이 생각난다. 2014년 4월이 오기 전까지는.
■ 추모와 애도의 공간이 된 화랑유원지
2014년 4월 16일 이후 화랑유원지도 변했다. 안산 아이들의 비극적인 죽음은 화랑유원지를 변하게 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세상의 모든 눈은 안산으로 쏠렸고 그 ...
공지영,김동한,목은수
2024-04-17
-
... 풀어나가겠다”며 “세월호·이태원 참사는 국민 안전 보장은 물론, 명확한 책임 규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대표적인 사고”라고 말했다.
노종면 당선인은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며 “세월호 참사와 함께 이태원 참사,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등 억울한 죽음에 대한 논의를 다시 공론화하겠다”고 했다.
박선원 당선인은 생명과 공동체적 가치를 보호하는 ...
박현주
2024-04-17
-
... 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전시장 입구로 들어서면 박충의 작가의 조형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침몰하고 있는 배와 그 배를 삼킨 바다에 꽃을 꽂아 주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김정열 작가의 '검은 국화 한 송이', 현용안 작가의 '잊을 수 없는 슬픔 304송이 꽃', 김영옥 작가의 '4월에'도 희생자들에게 ...
박경호
2024-04-17
-
... 유가족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별 속에서 반짝이는 녹색으로 희생자들을 기억한다.
이 밖에도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작가의 몸짓으로 구성한 송주원 작가의 '내 이름을 불러줘', 애도의 마음으로 찾은 단원고, 화랑유원지, 목포신항 등을 사진으로 담아낸 황예지 작가의 '안개가 걷히면', 관람객들이 그림을 함께 완성해 나가며 수평선이 담긴 바다의 윤슬과 같은 작품을 만들어낼 ...
구민주
2024-04-16
-
... 눈으로 지켜만 봐야 했다. 가슴이 타들어가도록 아파서 눈물만 났다.
참사는 모두의 아픔이다. 세월호 참사는, 단원고 희생학생들은, 지난 10년 안산 시민들의 제일 아픈 손가락이었다.
■ 애도의 시간
“세월호 침몰” 대학교에서 한창 수업을 받던 지원(30·가명)씨에게 짧은 문자가 왔다. 친구가 보낸 메시지였다. 지원씨는 그해 초 단원고를 졸업하고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였다. ...
공지영,김동한,목은수
2024-04-16
-
1년 지나도록 도시 전체가 추모·애도
일상 제지·취재 쇄도… 일부 지쳐가
화랑유원지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
반대하는 지역주민… 서운한 유가족
계속된 집회·현수막… 상권 위축시켜
피해보상금 관련 유언비언 등 난무
서로에게 상처뿐인 일련의 사건·사고
갈등 깊어지자 곳곳 공동체 회복 활동
고잔동 '마을해설사 프로그램' 운영
“잘 극복하면 참사회복의 표본될 ...
공지영,김동한,목은수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