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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동서 학대 '의심의 눈초리'
식당일 엄마 3~4시간씩 집 비우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도 못보내
경찰, 지자체에 보고·기관과 회의
“인천형제 사고후 정책 개선 미흡”
코로나19 속 아동 돌봄 정책을 개선하지 않으면 인천 초등생 형제 사고가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화재 사고 이후에도 인천을 비롯한 전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
박현주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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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공적기억조형물 '기억의 싹'이다.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20년의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화재사건에 주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한 초등생 형제가 '라면을 끓이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인천 미추홀구 화재사건이다. 동생은 세상을 떠났다. 소설 속 표현대로 '무한과 무수' 사이에서 ...
임성훈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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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사 종결
“라면봉지 있지만 조리흔적 없어”
“A군 불장난 했다” 진술도 나와
전문가 “사고 예견, 책무 저버려”
인천 미추홀구 초등생 형제 화재사고의 원인이 '형의 실화'인 것으로 ... 전환되면서 등교하지 않게 됐고, 형제는 단둘이 집에서 지내다 참변을 당했다.
전문가들은 “화재 원인이 처음 추정한 것과 다르다고 해서 사고의 본질이 바뀌어선 안 된다”며 “양육자의 지속적인 ...
박현주,이현준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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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회에서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발의한 '아동 돌봄 정책 개선 촉구 결의안'을 원안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부모가 없는 사이 라면을 끓이려던 초등생 형제가 화재 사고를 당해 8세 동생이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돌봄 공백이 커졌던 것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각 ...
윤설아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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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361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라면 끓이다 화재 참변 당한 인천 초등생 형제' 관련 기사를 단독 심층 보도한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회부 공승배·박현주 ... 가운데 가장 처음 보도했다.
이어 16일 1면 보도를 시작으로 연속보도를 통해 초등학생 형제의 안타까운 사고가 코로나19 상황 속 양육자의 방임과 여러 기관의 무책임한 태도 속에서 벌어진 ...
박경호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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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과하는 내용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초등생 형제가 사고 당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별다른 보호조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사례관리의 ...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집에서 단둘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 크게 다친 인천 초등학생 형제 가운데 동생 A군이 지난 21일 끝내 사망했다.
사고 이후 의식을 찾지 못했던 ...
박현주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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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객만 받고있는 가족들
충격 빠질까 형에게 비보 못전해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어.”
인천 라면 화재 피해 형제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최윤정(초6·12)양이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 정도로 회복했고, 작은 놈도 성대가 부었지만, 말도 하고 그랬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인천 미추홀구에 사는 초등생 형제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 16분께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
박현주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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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본사 사회부 공승배·박현주 기자와 사진부 조재현 기자가 지난 9월부터 보도한 '라면 끓이다 화재 참변 당한 인천 초등생 형제' 관련 기사를 한국기자협회의 제361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인일보는 지난 9월 16일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자칫 묻힐 뻔한 인천 한 초등생 형제의 안타까운 사고를 전했고, 연속보도를 통해 이번 참변이 '사회적 참사'임을 ...
박경호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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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서 대책 촉구 한목소리
아동권리보장원 “송구… 점검”
인천 라면 화재 피해 형제 중 동생이 숨졌다는 비보가 전해진 날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들 형제의 사고가 거듭 거론되며 대책을 ... 아동학대를 막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하는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초등생 형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
박현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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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한달여만에 기도폐쇄로 숨져
연기 많이 마셔 장기 등 크게 다쳐
의료진 2시간반 심폐소생술 허사
단둘이 집에 남아 라면을 끓이려다 크게 다친 인천 초등생 형제 중 동생이 사고 발생 ... 중환자실로 이송해 기관 삽관을 하려고 했지만,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A군이) 사망했다”고 했다.
인천 미추홀구에 사는 초등생 형제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16분께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비대면 ...
박현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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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한달여만에 기도폐쇄로 숨져
연기 많이 마셔 장기 등 크게 다쳐
단둘이 집에 남아 라면을 끓이려다 크게 다친 인천 초등생 형제 중 동생이 사고 발생 한 달여 만에 숨졌다.
21일 ... 중환자실로 이송해 기관 삽관을 하려고 했지만,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A군이) 사망했다”고 했다.
인천 미추홀구에 사는 초등생 형제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16분께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비대면 ...
박현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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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현장에 빼곡하게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덩치 큰 소방차의 운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등생 형제를 덮친 인천 미추홀구 빌라 화재 사건 때도 대로를 신속하게 통과한 소방차량은 화재 현장 ... 차량이 사망자 29명과 부상자 36명이라는 대형 인명피해에 일조한 것이다.
정부는 제천 사고 이후 2018년 골목길 주·정차 차량들이 화재 진압에 방해되지 않도록 법을 개정했다. 소방지휘자가 ...
경인일보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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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운 차량으로 소방차 진입에 차질을 빚었다는 지적이 나와 소방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지난달 14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초등생 형제 단둘이 점심을 해결하려다 불이 나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한 소방당국 영상을 보면, 소방차량이 화재 현장 진입로 양쪽에 주·정차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장면이 나온다.
미추홀소방서 ...
박현주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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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는 지난달 14일 발생한 '미추홀구 초등생 형제 화재 참변'을 계기로 이달 말까지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보육시설 영유아·아동 ... 처한 상황을 다시 한 번 제대로 파악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며 “다시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
박경호
202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