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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26일 개막… 10일간 진행
경기력향상위, 스태프·선수단 확정
B조 속한 美·호주·멕시코등 경합
2017년 道 단일팀 5위 '최고성적'
대만 타이난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는 '제5회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12세 이하(U-12)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확정됐다...
송수은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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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한 감독 대접 아쉬움
오늘만 보지말고 내일을 봐야
팬 생각해 발전 모습 보여주길
“1년 만에 돌아와서 본 한국 야구가 발전하지 못한 거 같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코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근 전 감독이 한국야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일본에서는 한국 야구에 대해 관심을 갖지 ...
김종화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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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제 맞아가며 OB 우승 이끌어
심각한 '후유증'으로 십여 년 고통
최고령 승리등 박수받으며 마침표
1997년 4월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의 OB 홈경기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표가 모두 팔려나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그 뒤로 다시 베어스의 평일 홈경기가 매진되는 데는 무려 12년4개월이 걸릴 만큼...
김은식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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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홍원기 등 '92학번' 주목
개막과 함께 장타 '3경기당 1홈런'
30호 아치때 이미 32호 도루 달성
한국야구의 걸출한 재목들이 가장 많이 태어난 해로 1973년이 꼽힌다.
그 해에 태어난 선수들 중 염종석, 정민철, 안병원 등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장 프로에 데뷔한 것이 1992년이었다. 그리고 그...
경인일보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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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과 '스카우트 경쟁' 심해져
고졸 신인 쏟아져 들어온 프로팀
2군 '미래 스타의 산실' 자리잡아
병역 문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선수들이 대거 프로 직행을 택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프로직행을 택하는 것은 '소년가장'들이나 하는 일로 여기던 분위기가 있었다.
프로원년,...
경인일보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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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평일 저녁·주말 이용 출전
양준혁 시즌절반 소화 홈런왕경쟁
'특권' 불편한 시선 10년 관행 사라져
1995년 4월 22일, 부산 사직에서 롯데가 삼성을 불러들여 홈경기를 벌이고 있었다.
롯데의 선발투수는 1989년 부산고등학교를 대통령배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렸던,...
경인일보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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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선수 확보위해 경쟁 하던 중
현대, 1995년 '태평양' 인수 발표
피닉스, 결국 현대 선수공급처로
현대는 우선 '피닉스'라는 실업야구팀을 창단하기로 했고, 조만간 뜻을 함께하는 다른 기업들을 규합해 제2의 프로야구리그를 출범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리고 수십억의 현금가방을 들고 예의 저돌적인 기세로 ...
경인일보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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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사기 올리려 '스포츠 주력'
기존 구단들, 수백억 가입금 텃세
정회장 '제 2리그' 창설 파격 행보
1982년, 대한체육회장을 맡고 있던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은 올림픽 유치전에 몰두하고 있었고, 동시에 프로야구의 성공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다.
인천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정 회장의 고향인 ...
경인일보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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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년간의 시험 끝에 전력 완성
막강 마운드·타선, 압도적인 우승
태평양도 10승대 투수 4명등 배출
LG 못지 않게 반복되는 무리와 몸살의 악순환을 고민하던 팀은 태평양이었다.
태평양은 1989년,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 만년꼴찌에서 3위까지 수직 상승하는 경이로운 돌풍을 연출했던 팀이었지만 김성근 감...
경인일보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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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계투-마무리 '투수 분업'
김용수 뒷문 단속, 역전패 불허
정규리그 4위, 플레이오프 진출
이광환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것은 서울 라이벌 OB에서였다.
프로원년 김영덕 감독 아래서 코치로 프로지도자의 이력을 시작한 그는 1988년 시즌을 마친 뒤 OB의 2대 사령탑이던 김성근 감독이 구단과의 불화 끝...
경인일보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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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했던 투수진 부상·부진 연속
임기응변 마운드 운용도 '독으로'
1992년 이광환 감독 부임 안정화
1993년의 프로야구는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문희수, 선동열, 송유석을 홀로 상대하며 181개의 공을 던진 라이온즈 박충식의 투혼과, 하지만 투혼 따위로 넘을 수 있는 벽이 아니라는 듯 소리 없이 진군해 일곱 번...
경인일보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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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41개 3경기당 1개 담 넘겨
타격 순간 양팀 응원석 탄성 교차
데뷔 5년만에 '완벽한 타자' 등극
한국 프로야구 역시 홈런의 열매를 따먹으며 태어났고 자라왔다.
프로원년, 역사적인 개막전 연장 10회 말 이종도의 끝내기 만루홈런과 그 해의 패권을 가른 한국시리즈 6차전 9회 초 김유동의 만루홈런은 ...
경인일보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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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위' 확정지은 빙그레
천적 해태와의 치열했던 17차전
장, 0-0 박빙서 130m짜리 대포
1992년 9월 17일, 빙그레(현 한화)가 해태(현 KIA)를 대전으로 불러들여 시즌 17차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미 열흘 전에 2위 그룹과 10경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은 빙...
경인일보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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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우승후 열기 사그라졌지만
박동희·장효조·김민호 등 맹활약
'탄탄해진 전력' 팬들 발길 줄이어
1991년 9월 15일, 롯데는 그 해의 마지막 홈경기에 해태를 불러 들여 5-1로 승리했다.
시즌 내내 시달렸던 난적이었고, 그날의 승리를 합해도 6승 12패의 적자였지만, 어쨌든 깔끔한 마침표였다.
마...
경인일보
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