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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명방어전에 나서는 최용수는 경험을 앞세워 치고 빠지는 전법을 쓰며 기회를 보아 강타를 날리는 아웃복싱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상대인 라크바는 연타력이 뛰어나고 KO를 겨냥한 파이터형 복서로 초반부터 접근전을 펼치며 긴박감 넘치는 파이팅이 예상된다.
한편 프로복싱 「기대주」인 지인진은 WBA밴텀급 3위에 올라 있으며 13승(5KO)1패를 마크중인 전형적인 인파이터.
오는 5월25일 ...
199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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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방어전(12라운드)을 갖는다.
프로데뷔 3년 만에 동양태평양 챔피언이 된 최용석은 수원 연무중, 농생명과학고를 거쳐 국가대표(상무)로 활약했으며 1m92의 장신에 빠른 발을 이용한 아웃복서로 원투스트레이트가 주무기,
최와 싸우는 상대는 한국 미들급챔피언이며 슈퍼미들급 3위인 이성천(28·미리노체육관)으로 양훅이 일품이다.
침체 일로에 있는 한국 프로복싱에 새로운 바람을 ...
199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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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동자가 풀린 채 11회를 맞았으며 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홀리필드가 마음놓고 휘두르는 10차례의연속 펀치를 속수무책으로 허용, 로프에 기댄 채 비틀거리자 주심이 37초만에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94년 현 IBF챔피언인 마이클 무어러(미국)에게 진 뒤 심장에 이상이 생겨 은퇴했던 홀리필드는 무하마드 알리 이후 헤비급을 3번이나제패한 제2의 복서가 됐다.
199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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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성술과 동물의 간장 따위로 점을치는 내장점(內臟占)이 발달했고, 고대 로마인들은 고추씨를 불에 던져서 타는 모양을 보고 길흉을 판단했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인도의 점성술과 중국의 복서(卜筮)가 발달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점복인 복서의 「복」은 짐승뼈나 거북껍질을, 「서」는 대나 나무토막 동전등을 써서 치는 점인데 판단근거는 주역(周易)이었다. 한국의 점법도 중국의 영향을 ...
199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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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유망복서 발굴 육성
道內 첫 프로복싱 프로모션 창립
석진건설 水原에 전용체육관 확보
내달 창립기념 국내 라이벌전 개최
경기도내 처음으로 프로복싱 프로모션이 설립돼 향토유망복서들의 프로진출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지난 18일 창립절차를 마친 석진건설(주) 프로모션(회장·하용환)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최신시설의 전용체육관을 ...
199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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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미들급 챔피언 백인철(35만 달러)에 이어 국내 프로복심의 역대 상금랭킹 2위가 됐다.
변칙적인 클린치에 의존한 미타니는 지난 1월 27일 최용수에 판정도로 폐했던 「한 수 아래」의 복서,
와세다대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한 학사복서에다 홈링의 텃세를 업고 있었지만 최용수의 지칠 줄 모르는 투혼에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최용수는 초반 다소 고전하는 듯 했으나 포인트 위주의 아웃복싱으로 ...
199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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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복서 레너드 복귀
年內 카마초와 재기전
슈거레이 레너드(40)가 5년 만에 링에 복귀한다.
현란한 발놀림과 빠른 주먹으로 80년대 복싱계를 풍미하며「20세기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는 레너드는 오는 12월 중순 헥토르카마초(34·미국)와 재기전을 갖고 링에 복귀하겠다고 2일 발표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카마초측에서 먼저 제의, ...
199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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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8위로 성큼 올라섰다. 또 한국은 여자핸드볼이 준결승전에서 형가리를 꺾고 결승에 올라 올림픽 3연패 신화창조를 눈앞에 두게됐으며 마르셀로나 동메달리스트인 李承倍(25·용인시청)도 국복서로는 유일하게 메달권진입에 성공,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레슬링에서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자유형 74kg급의 박장순(삼성생명)과 62kg급의 장재성(주택공사)이 준결승에 진출, 金매트를 ...
199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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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낸 체급이지만 동양권 선수에겐 한계체급이라 지목될 만큼 벅찬 체급이다. 바르셀로나 당시만 하더라도 누구하나 이승배의 메달을 점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이승배는 해냈다. 왼손잡이 지성파복서로 레프트스트레이트가 일품으로 「크게 때리지도 크게 맞지도 않는」 자신만의 게임의 법칙을 개발, 중량급 최고의 테크니션인 이승배. 독신한 크리스찬인 그에게 국내 복싱계는 또하나의 기적을 바라고 ...
199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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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전선 안개 사라졌다”
페더급 신수영, L헤비 이승배 메달권 진입 수월
구바복서 미망명 우리에 어떤 영향있나
금메달이 유력하던 쿠바의 올림픽 복싱선수 2명이 미국망명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죔에 따라 「노메달」을 우려하던 한국봉싱대표팀에도 틈새를 비집고 메달을 노려볼 희망이 한층 커졌다.
망명한 쿠바선수는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
199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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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타이틀에 도전할 계획이다.
박종팔이후 중량급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최는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주무기인 테크니션으로 1m92의 장신을 이용한 스피드가 돋보이는 아웃복서.
본 경기에 앞서 성남체육관 소속인 96신인왕출신 김영주(밴텀급)와 같은 소속의 역시 96신인왕 주니어라이트급 2위인 김규철의 세미파이널경기가 열린다.
김영주는 8전 8KO승의 유망주이며 김규철의 ...
199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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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복서 "홈즈 화려한 고별전 장식
윌리스에 8회 KO승… 통산 65승5패
46세의 「할아버지 복서」 래리 홈즈(미국)가 고별전을 KO승으로 장식하며 복싱인생을 마감했다. (사진)
지난 78년부터 85년까지 헤비급 세계정상을 지켰던 홈즈는 17일 미시시피주 베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벌어진 앤터니 윌리스(27·미국)와의 ...
199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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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끌지는 못했지만 호야를 제물로 프로통산 1백승을 달성한다는 계산.
지난 80년 프로에 데뷔해 84년 WBC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로 3개체급, 6개 타이틀을 석권하면서 「신이 빚은 복서」「살아있는 전설」로 칭송을 받아온 차베스로서는 이대로 은퇴한다는 사실 자체가 치욕스런 일일지 모른다.
재대결은 올 하반기나 내년초쯤에 성사될 전망이다.
지난 94년 프랭키 랜달에 생애 첫패배를 ...
199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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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국 유일의 세계챔피언인 최는 2차방어전의 고비를 무사히 넘기며 또다시 무챔피언국으로 전락할 뻔했던 한국 프로복싱을 수렁에서 건졌다.
갈기머리에 염색까지 한 전형적인 신세대 복서인 최용수는 이로써 프로전적이 22전20승(13K0)2패를 기록했다.
한편 최용수는 오늘 9월 일본도쿄에서 1차방어 상대였던 미타니야마토와 대전료 20만달러를 받고 원정경기에 나설...
199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