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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38) 대표는 1년 전 김포 최초의 제로웨이스트샵 '바비바채'를 열었다. 바비바채는 '바르게 비우고 바르게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송PD로 일하다 김포에 정착해 4남매의 엄마가 된 그는 원래부터 환경에 관심이 있진 않았다. 그저 둘째 아이가 어릴 때부터 아토피로 아팠다. 일 년간 정성스레 돌봐서 증상을 없앴지만 알러지는 남아서 피가 나도록 몸을 긁는 일이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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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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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엔 하느님이 바쁘셔서 대신 보낸 사람이 엄마라 했는데, 술은 악마의 선물이라 했다. 술을 마시면 양처럼 온순한 단계를 지나 사자처럼 포악해지고, 원숭이처럼 춤을 추고, 이윽고 돼지처럼 추해진다 했다. 악마가 네 동물의 피를 섞어 인간에게 준 선물이 바로 술이란다.
술 취한 개를 경계하는 금언에도 불구하고 동서고금의 ...
윤인수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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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술한 내용은 대부분 남매에게 전해 듣거나 자신의 추측에 근거한 것인데, 피고인과 양육권 다툼이 있었음을 고려할 때 이를 그대로 믿기 어렵다”면서 “친모가 남매에게 상습적으로 학대가 발생하면 엄마와 살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하며 학대 관련 증거를 수집하도록 했다”고 판시했다.
또 “피해 아동들이 심각한 학대 피해를 진술하면서도 그 진술내용에 부합하는 정서적 고통의 징후는 관찰되지 ...
변민철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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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원에 버려졌다. 같은 해 미국인 부모에게 입양돼 헤베시 가족의 5번째 구성원이 됐다.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린 아가였지만, 자신의 상황을 파악했다.
옹알이를 끝낸 헤베시가 엄마에게 긴 문장으로 처음 한 말은 “아무도 나를 데려가지 못하게 해 주세요”였다고 한다. 다행히 헤베시에게는 피부색이 다른 것도, 키가 작다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못했다.
그는 “어린 ...
김성호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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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여성병원)이 마련한 무료 의료 상담 부스도 관심이 집중. 아인병원은 아이 성장, 여성 질환, 갱년기, 건강검진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한 건강 정보를 제공.
두 아이와 함께 온 엄마, 할아버지 손을 꼭 잡고 온 손녀 등 이날 대회 참가자뿐 아니라 월미도를 찾은 다양한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아인병원 부스는 문전성시.
아인병원이 ...
경인일보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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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끊었다. 힘겹게 숨을 고르고 있었지만 그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고씨는 “순위는 생각지도 않고 그저 즐겁게 뛰었는데 여자 1위를 기록해서 무척 행복하다. 달리기 하는 엄마를 늘 응원해주는 아이들, 그리고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는 남편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고씨는 1시간36분05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1위로 들어왔다. 그 뒤로 달려온 최영옥씨와 ...
경인일보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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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4대강 살리기에 동참했다”고 하자 “최고다”라고 화답했고 “막걸리 한잔하고 가라”는 시민에게도 “좋다. 이따 들렀다가 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온 여대생은 엄마와 찰밥이랑 갓김치까지 가지고 와 식사 시간에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모습도 목격됐다.
정치적 질문에는 말을 아꼈지만, 때론 소신 발언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선 “열심히 ...
정의종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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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상주 진료… 놀이터도 갖춰
동물복지 전문인력 양성시설 완비
임시 개관 운영중… 7월 정식 오픈
강추위가 몰아쳤던 지난 1월 용인의 한 길가. 이제 막 태어난 새끼 4마리를 품은 엄마 강아지 '버찌'가 누군가의 신고로 발견됐다. 버찌와 새끼들은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이하 센터)의 보호를 받았고 추운 겨울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뿐. 경기도에서만 2만마리가 ...
신현정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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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존중 받고
인간으로서 '권리 필요' 목소리
모두가 함께 공존하고
더불어 살기위해 꼭 제정되길
“발달 장애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어렸을 땐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자녀를 업고 안고, 전국의 재활시설과 병원에 다녔습니다. 장애는 치료하고 극복해야 하는 게 아니라고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시설사회에서 ...
안은정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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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에서 부딪치는 수많은 관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작가는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출판사 이야기공간은 이 책을 먼저 접한 이탈리아의 독자들이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을 때 드렸다”, “친구에게 사과하고 싶어서 줬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실제 사과의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해가 필요한 국내 독자들에게도 좋은 ...
황성규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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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맘카페가 활성화돼 있고 육아를 하는 여성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수원을 택한 것이다.
11일 오후 1시 AK플라자 수원점 6층 아트홀에서 진행된 임신육아교실엔 100여명의 예비엄마가 참석했다. 강연 주제는 '부부가 함께 배우는 올바른 양육 태도'로, 산모는 물론 부부가 함께 참여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한국아동발달마곡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나혜정 소장이 강연했다. ...
윤혜경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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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부모 고민 나누며
사회적 편견 깨고 세상과 소통
“평범한 일상이 담긴 영상을 재밌게 봐주세요.”
뇌병변장애인 박미정(44·부평구)씨는 뇌병변장애인 남편과 삼형제를 키우는 평범한 엄마다. 그는 '이쁜 삼형제'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평범한 다섯 가족의 일상을 영상에 담고 있다. 8년 전 박씨 가족이 출연했던 방송이 최근 다시 화제가 되면서 그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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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효은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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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는 힘이 강해지고 요령이 생길수록 수유 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 한쪽 유방에서 10분 이상, 양쪽을 먹이는 게 일반적이다. 아기가 빠는 속도가 느려지는지, 한눈을 파는지 등을 관찰한다. 엄마의 모유 양이 부족해 아기가 빈 젖을 계속 빨 수도 있는데, 이 자극으로 모유 생산량이 늘어난다.
Q. 수유할 때 편안한 자세는?
A. 엄마는 허리를 펴고 어깨를 편안히 내린 자세를 취하는 ...
임승재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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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가 마련됐다. 대나무 평상 잔칫상엔 특별히 공수한 죽순과 당근, 안개꽃 등으로 장식한 대형 축하케이크가 올려져 푸바오를 놀라게 했다. 할아버지(사육사)는 천일을 기념하는 명패를 선물했고, 엄마·아빠는 '푸바오 사랑해'라고 쓴 대나무 판을 공주의 방에 놓았다. 아침 일찍 에버랜드를 찾은 관람객들도 함께 축하해줬다.
엄마 '아이바오(愛寶)'와 아빠 '러바오(樂寶)'는 2016년 ...
홍정표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