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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무역을 하고 있는 한국인 A씨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서한은 「인민들, 노동자, 농민들, 지식인들이 굶어 죽어가는 사회가 어떻게 사회주의사회로 될 수 있겠느냐」고 북한사회의 참상을 고발하고 「남조선정치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강력한 여당을 건설하고 안기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밝힌 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朴錫圭기자>;
199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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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무르고 있는 황비서 일행의 한국망명 성사를 놓고 중국정부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을 상대로 남북한 당국이 치열한 외교전을 펼칠 것이 분명하다. 특히 북한은 이번 사건을 「남조선의 납치극」으로 규정, 대남협박의 강도를 높이고 체제수호를 위한 대내 무마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말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한 북한당국의 공식사과와 재발방지약속을 계기로 서서히 ...
199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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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를 걸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투쟁만이 살길」이라고 주장, 지속적인 파업과 투쟁확산을 선동했다.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중단 없는 투쟁에 승리가 있다」제하의 논평을 게재, 『남조선 노동자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은 여야타협 놀음에 그 어떤 기대나 환상을 가짐이 없이 정권타도와 악법철폐를 요구하며 투쟁의 가리에 결연히 떨쳐 나서야 한다』면서『투쟁만이 노동자들의 살길』이라고 ...
199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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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측의 주장을 뒷받침하게된 셈」이라고 주장했다.【윤인수·박석규기자】
북외교부 대변인 성명 전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교부 대변인은 위임에 의하여 막심한 인명피해를 초래한 1996년 9월 남조선 강릉 해상에서의 잠수함 사건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표시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며 조선반도에서의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함께 힘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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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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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반도에서 미국의 침략 전쟁 도발준비는 이미 위험한계선에 이르렀다」면서 韓·美간 군사적 유대강화와 군사훈련 등을 거론, 그같이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이어 미국이 북한을 무력으로 공격하기 위한 「북침전쟁 연습」을 강화하고 있다고 왜곡 선전하고 「미국의 호전분자들과 남조선이 끝끝내 대결과 전쟁의 길로 나간다면 수치스러운 패배만이 차려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199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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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북한이 또 엉뚱한 돌출행동을 하고 나섰다. 판문점의 북측 연락사무소를 오늘부터 잠정적으로 폐쇄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저들은 이러한 사태의 책임을 전적으로 우리에게 덮어 씌웠다. 『남조선이 남북 폐쇄정책 방침을 확정하고 해내외에서의 북남접촉과 연계를 전면차단하는』마당에 『연락사무소도 그 존재의미가 없게 되었다』는 논리다. 파렴치한 賊反荷杖이라 아니할 수 없다.
저들은 최근 외교부 ...
199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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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원들에 의한 3명의 민간인 피살이라는 것을 날조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성명은 또 남측이 『정세를 전쟁의 문어귀로 끌어가는 반공화국 책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느 때, 어떤 형태로든 피해자로서 천백 배의 피값을 받아낼 것이며 시간은 남조선 괴뢰들이 치르는 대가가 얼마나 비싼 것인가를 반드시 증명해주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199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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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피해자로서 절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가해자에게 보복할 응당한 귄리를 가지고 있고 결코 우리는 빈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조선 통치배들이 계속 반공화국 소동을 악랄하게 벌이면서 우리의 존엄을 건드리며 분노를 야기시키고 있다』면서 『이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군사적 도발로 된다』고 주장했다.
199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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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회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피해자로서 절대로 가만히 있을수 없다』며 『가해자에게 보복할 응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고 결코 우리는 빈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조선 통치배들이 계속 반공화국소동을 악랄하게 벌이면서 분노를 야기시키고 있다』면서 『이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군사적 도발로 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7일 청와대 여·야 지도자 ...
199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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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시튼 H 옴즈 대령에게 건네준 협박메모의 내용중「가까운 시일내에」라는 표현이 있었는지 여부를 놓고 한때 혼선이 빚어지기도.
軍관계자들은 3일 朴대좌가 「가까운 시일내에 북한인민군은 남조선에 보복할테니 미국은 개입하지 말라」는 내용의 협박 메모를 옴즈 대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자 「메모내용중 「가까운 시일내에」라는 말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동요하지 말 것을 ...
199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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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에 팩스
북한이 지난달 27일 조선중앙통신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전문이 2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일부 사무실에 팩시밀리를 통해 보내진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유인물은 「남조선 당국자들은 훈련중에 좌초된 잠수함과 승조원들, 우리측 인원들을 지체없이 무조건 돌려보내야 한다」는 제목으로 돼있으며 A4용지 3장 분랑이다.
발신자가 「와카사야 분구텐(와카사 문구점)」으로 돼있는 ...
199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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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準선전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崔德根영사 피살사건이 북한공작원들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짙은데다 2일 판문점 군사정전위 비서장회의에서는 북측이 『인민군이 가까운 시일안에 남조선에 보복할테니 미군은 개입하지 말라』고 직접 협박, 한반도안정 자체가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 이날 북측은 잠수함의 「표류」를 다시 주장하며 「송환」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미국측 옴즈대령에게 ...
199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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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타르타스=聯合】 북한은 30일 러시아가 첨단 군사장비로 남한에 대한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것은 전쟁을 부추기는 무분별한 범죄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인라 논설을 통해 『남조선에 대한 러시아의 무기수출은 전쟁의 불길에 부채질을 하는 것과 같은 무분별한 행동』이라면서 『범죄를 고무하는 것은 두배로 무거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또 지난달 ...
199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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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한 사례는 한번도 없었으며 주로 역선전, 침묵 또는 책임전가의 형태로 나타났다. 24일 내외통시에 따르면 예컨대 68년 1.21청와대 기습사건과 울진, 삼척 무장공비침투사건때 「남조선 무장유격대원들의 용감한 투쟁」(68.1.24 중앙동신)이라고 주장했고 83년12월의 다대포 무자간첩 침투사건 때는「허위날조 모략극」이라고 잡아떼는 파렴치한 역선전을 전개했다. 북한은 또 ...
199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