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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경욱외 5명 구제·경기 14명 중 정미경·김용남 등 대폭 물갈이
대국민 사과이어 인적쇄신 작업 '고무줄 심의'… 원외인사들 “희생양”
국민의힘이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대한 대국민 사과에 이어 인적 쇄신 차원에서 단행한 원외 당협 위원장 교체 작업이 '고무줄' 심의로 갈팡질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민경욱 인천 연수구을 ...
정의종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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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성어'는 한 해의 한국 사회상을 압축해 보여주는 '거울'이다. 사회의 길흉화복이 대체로 국정의 결과인 만큼, 정권을 향한 촌철살인에 대중은 무릎을 쳤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집권 내내 박근혜 정권의 뼈를 때렸다. 집권 첫해인 2013년엔 '도행역시'(倒行逆施)로 아버지 박정희 시대와 단절하지 못한 인사와 정책을 비판했다. 세월호 참사와 정윤회 국정개입 사건이 터진 2014년의 ...
윤인수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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贊 “국민에 거듭날것 다짐·성찰”
친박·친이 反 “단순·없는죄 전가”
수도권 시기·내용일부 불만 토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법처리에 대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사과를 놓고 당내 반응은 엇갈렸다.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의원들도 시기와 내용에 일부 불만을 토로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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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종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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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립이 철저히 보장되는 특별사정기구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지난 대선뿐 아니라 2012년 대선에서도 공수처를 공약했다”며 “그때라도 공수처가 설치됐더라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은 없었을지 모른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는 것이지만, 안타까운 역사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는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 20년 넘게 논의되고 추진돼 ...
이성철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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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데
견제할 제1야당은 '탄핵사과 분열'등 무기력
책임정치의 부재 탓… 발상 전환만이 살길
4년 전 12월 9일 국회는 234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박근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다음 해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그를 파면시켰다. 그리고 대선에서 정권을 잡은 문재인 정권은 거칠 것이 없었다. 제1야당은 이후 선거에서 연전연패했다. 지난 4월의 ...
최창렬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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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의 뇌물수수죄에 연달아 국민에게 사과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여론에 놀라서 두 차례나 대국민 사과를 한데 이어, 친형인 이상득의 불법정치자금 범죄에도 사과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세월호 참사에 고개를 숙였다.
사과는 잘하면 전화위복이 되고 못하면 더 큰 낭패를 당한다. 사과하고도 더 큰 비난을 받는 연예인들이 부지기수고 망한 기업들이 한둘이 아니다. 형용 ...
윤인수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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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확산금지조약(NPT)이 불평등 조약이라고 생각한다”며 “역으로 생각하기를 바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했으면 다음 대통령이 지켜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노무현 정부 10·4 선언을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승계하지 않고 부정해버리는데, 어떻게 항변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과거 한 대북 단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암살하는 내용의 영화 DVD 10만장을 매단 풍선을 ...
정의종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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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심하는 여론의 폭등은 부담이지만, 여론이 고일 야당은 금가고 이가 빠졌다. 정부를 비난하는 여론은 고일 곳도 흐를 곳도 없이 말라버릴 것이다. 정권의 오늘만 보는 시각이다.
4년 전 박근혜를 탄핵시킨 주역은 민심이었다. 세월호에 분노한 민심이 최순실 국정농단에 광화문에서 폭발했다. 민심이 광화문에서 범람하자 견고했던 박근혜 팬덤은 침묵하고 흩어졌다. 역풍을 우려해 탄핵시위 ...
윤인수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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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사회 달라진게 없다
산업재해로 인한 노동자의 죽음은 참혹한 사건일 수밖에 없다. 대통령이 누가 되었든 그 사실은 변치 않는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참혹하였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으니 이제 덜 참혹해졌다고 간주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가운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포함되었던 것은 그 때문이 아닐까. ...
홍기돈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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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前대통령 과오 사과 강행”
상당수 초선 '공감'-영남보수 '반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공식 사과를 강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당내 찬반 논란도 격화하고 있다.
잇단 선거 참패 뒤 비대위 체제를 이어오면서 물밑에 가라앉은 듯 했던 당내 갈등의 씨앗이 '과거사 청산'이라는 예민한 이슈를 만나 폭발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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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종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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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행범으로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조 시장은 감사장 앞에서 '보복성 감사 더 참아야 하나요'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2일 SNS를 통해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불법 사찰이 진행됐던 점을 언급하며 “안타깝게도 그와 유사한 일이 남양주시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명백한 인권 침해이며 위법성 있는 감사다. 감사라기보다 감사를 가장한 탄압이다. 재난지원금을 ...
강기정,이종우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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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을 백지화했다. 부산 가덕도에 동남권 신공항을 추진하기 위해 걸림돌을 뽑아버린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공약은 이명박 대통령 때 백지화됐고, 박근혜 대통령 때 프랑스 업체의 용역에 따라 동남권신공항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결론났다. 당시 용역 결과 가덕도는 입지여건이 경남 밀양에도 뒤지는 것으로 판단됐다. 실제 가덕도 신공항을 건설하려면 ...
윤인수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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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사가 정책 비용에 대한 개념이 없겠나. 기본소득 재원을 두고 초등학생 산수하듯 세금 2배를 내야 한다는 식으로 호도하는 김 원장의 저의가 안타까워 더 말은 안 하겠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교사였다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캠프에 참여했다가 이제 이 지사의 정책 제안을 깎아내리려는 저의가 무엇인지 그 배경이 궁금하다”고 했다.
이 지사 역시 “상대방의 ...
강기정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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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치의 동력으로 기능하고, 강경 지지층을 의식한 과잉발언이 정치적 영향력 확대의 기제로 작용하는 한 정치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특히 집권세력의 일사불란한 단일대오는 과거 박근혜를 지지했던 강경보수의 이항대립자로서 설정된다.
자제와 관용의 덕목을 집권 세력에게 기대할 수 없다면 보수야당이 정치양극화의 악순환을 끊고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합리적 세력으로 거듭날 수 ...
최창렬
2020-11-11